9월 15일 아가 4:16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열매 먹기를 원하노라
이 장 14절에 언급된 향료와 초목 일부는 대단히 기술적이고 상징적입니다. 알로에 즙은 맛이 쓰지만 피부에 바르면 진정작용이 있고, 따라서 쓴 것에서 나오는 위로, 이를테면 인생의 고진감래라 할 만한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그러므로 직접 발라 본 사람만이 이 식물의 중요한 용도를 알 수 있습니다. 몰약은 죽음을 상징하는데, 예부터 시신의 방부제로 쓰였습니다. 이 향료는 강퍅, 교만, 죄에 대하여 죽은 후 영혼에 찾아오는 향기를 나타냅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에게서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향기가 나오는데, 그것은 그들의 고요한 얼굴과 온유한 마음에 십자가의 흔적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 향기는 한때 자랑스럽고 강했던 어떤 것을 죽이고 이제는 예수의 발아래 영원히 엎드렸다는 거룩한 증거입니다. 또한 그것은 상처 입은 영혼과 회개하는 마음의 향기이며, 단조로 울리는 아름다운 음악이고, 서리 맞으며 물씬 익어가는 과일의 단맛입니다. 마지막으로, 유향은 불과 접촉해야 피어오르는 방향제였습니다. 불길 속에 던져진 유향목이 향기로운 연기가 되었습니다. 이 향은 고통의 불로 영혼 깊은 곳까지 찬양과 기도의 연기가 차서 향기를 발산하는 어떤 이의 마음을 상징합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우리의 삶은 영혼의 향기를 내고 있습니까?
페르시아 우화입니다. 어느 날,
한 방랑자가 점토 한 덩어리 발견했습니다.
그 점토 향기가 무척 진해서
온 방 안을 채웠습니다. 그는 지체 없이
'너는 무엇이냐?" 물었습니다.
“사마르칸트에서 온 보석 같은 것이냐,
아니면 천하게 위장한 순전한 나드냐,
그도 아니면 무슨 값비싼 상품이냐?"
"아니, 나는 그냥 점토 덩어리입니다."
"그런데 이 놀라운 향기는 어찜이냐, 말하라"
“친구여, 비밀을 밝히자면,
내가 장미와 함께 살았다는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비유! 그러니 샤론의 장미와
함께 살기를 사랑하는 이들, 몸은 비록
낮고 가난해도, 사방으로 그 향기
퍼뜨리지 않겠습니까?
사랑의 주님, 우리와 함께 거하시어
우리 몸에 당신의 향기 가득 배게 하소서.
September 15
Scent of The Rose
Blow upon my garden that the spices may flow out — Song 4:16
Some of the spices mentioned in this chapter are quite suggestive. The aloe was a bitter spice, and it tells of the sweetness of bitter things, the bitter-sweet, which has its own fine application that only those can understand who have felt it. The myrrh was used to embalm the dead, and it tells of death to something. It is the sweetness which comes to the heart after it has died to its self-will and pride and sin.
Oh, the inexpressible charm that hovers about some Christians simply because they bear upon the chastened countenance and mellow spirit the impress of the cross, the holy evidence of having died to something that was once proud and strong, but is now forever at the feet of Jesus. It is the heavenly charm of a broken spirit and a contrite heart, the music that springs from the minor key, the sweetness that comes from the touch of the frost upon the ripened fruit.
And then the frankincense was a fragrance that came from the touch of the fire. It was the burning powder that rose in clouds of sweetness from the bosom of the flames. It tells of the heart whose sweetness has been called forth, perhaps by the flames of affliction, until the holy place of the soul is filled with clouds of praise and prayer. Beloved, are we giving out the spices, the perfumes, the sweet odors of the heart? — The Love-Life of Our Lord.
“A Persian fable says: One day
A wanderer found a lump of clay
So redolent of sweet perfume
Its odors scented all the room.
‘What are thou? was his quick demand,
‘Art thou some gem from Samarcand,
Or spikenard in this rude disguise,
Or other costly merchandise?’
‘Nay: I am but a lump of clay.’
“‘Then whence this wondrous perfume — say!’
‘Friend, if the secret I disclose,
I have been dwelling with the rose.’
Sweet parable! and will not those
‘Who love to dwell with Sharon’s rose,
Distil sweet odors all around,
Though low and mean themselves are found?
Dear Lord, abide with us that we
May draw our perfume fresh from T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