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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3:28-4:3 설교/2023년 8월 21일 월요/민족과 언어가 다른 뭇 백성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두고서 경솔히 말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Daniel prea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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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3:28-4:3

3장

[새번역]
28. 느부갓네살 왕이 말하였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돌보신 하나님을 찬송하여라. 그는 천사를 보내서 그의 종들을 구하셨다. 이 종들은 저희의 하나님을 의뢰하여, 저희의 몸을 바치면서까지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저희의 하나님 말고는, 다른 어떤 신도 절하여 섬기지 않았다.
29.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린다. 민족과 언어가 다른 뭇 백성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두고서 경솔히 말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이 명령을 어겼다가는 그 몸이 조각날 것이며, 집이 쓰레기 더미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자기를 믿는 사람을 구원할 수 있는 신은 다시 없을 것이다."
30. 왕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빌론 지방에서 번영을 누리면서 살게 하였다.

[NIV]
28. Then Nebuchadnezzar said, "Praise be to the God of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who has sent his angel and rescued his servants! They trusted in him and defied the king's command and were willing to give up their lives rather than serve or worship any god except their own God.
29. Therefore I decree that the people of any nation or language who say anything against the God of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be cut into pieces and their houses be turned into piles of rubble, for no other god can save in this way."
30. Then the king promoted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in the province of Babylon.

4장

[새번역]
1. 느부갓네살 왕이 전국에 사는, 민족과 언어가 다른 뭇 백성에게 다음과 같은 조서를 내렸다. "백성에게 평강이 넘치기를 바란다.
2.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나에게 보이신 표적과 기적을 백성에게 기꺼이 알리고자 한다.
3. 크도다, 그 이적이여! 능하도다, 그 기사여! 그 나라 영원하고, 그 통치 대대에 이를 것이다.

[NIV]
1. King Nebuchadnezzar, To the peoples, nations and men of every language, who live in all the world: May you prosper greatly!
2. It is my pleasure to tell you about the miraculous signs and wonders that the Most High God has performed for me.
3. How great are his signs, how mighty his wonders! His kingdom is an eternal kingdom; his dominion endures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하나님을 공경하는 왕 (다니엘 3:28-30)

방백들과 수령과 도백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했던 모든 대인들은 이 세 사람의 몸을 세밀히 관찰하고 조사하였다. 그들은 이 세 사람에게 대해 편파적일 수 없었다. 그러므로 그들의 엄격한 신체검사는 이 기적의 확실함과 하나님의 은혜와 권능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분명히 알려졌으니 우리가 부인할 수 없도다" (행 4:16). 이 일이 느부갓네살에게 미친 영향을 살펴보자.

Ⅰ. 그는 자기 예배자들을 능히 보호하시고 기꺼이 보호하시려는 신으로서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28절).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의 백성이 그에게 바치는 충성은 신실하며 그가 자기 백성에게 허락하시는 보호는 강력하니 그 어떤 백성과 신들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하나님으로 하여금 그들의 충성과 그의 보호에 대한 영광을 받으시게 하라. "왕자신이 하나님을 인식하고 찬양한다. 그는 하나님이 모든사람의 인정과 찬양을 받으셔야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나님은 자기를 내놓고 기꺼이 저주하던 자들의 입에서 찬송을 고백받으실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하자.

1.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의 권능에 대해 영광을 돌린다. 즉 하나님은 자기 예배자들을 극히 강력하고 유해한 대적들로부터 보호하실 수 있으셨다는 것이다. "이 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29절). 그가 세운 금 신상도 이런 능력은 갖지 못했다. 자기 숭배자들을 자기에게만 집착시키고 다른 신을 숭배하느니 죽음을 택하게 하는 신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외에 달리 없었고 다른 신들은 자기 숭배자들을 이렇게 지켜내지 못하였지만 하나님은 자기 종들을 끝까지 지탱하셨다. 하나님이 다른 신들이 행할 수 없는 구원을 베푸실 수 있다면 그는 다른 신이 요구치 않을 순종을 요구하실지도 모른다.

2. 그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해 영광을 돌린다. 즉 하나님은 기꺼이 이 일을 행하려고 하셨다는 것이다(28절). "그가 그 사자를 보내사 자기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벨은 자기 숭배자들이 풀무 아구에서 타는 것을 구하지 못했으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들이 다른 신을 섬기지 않겠다고 거절한 이유로 풀무 가운데 던짐을 당했을 때 타지 않도록 구원하셨다. 느부갓네살은 이 일로써 이스라엘 백성에게 얻은 모든 성공이 그들의 죄 때문이란 것을 명백히 깨닫게 되었다. 그것도 모르고 그는 마치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압도하기라도 한양 자랑했던 것이다. 만약 이스라엘 민족이 자기 하나님께 신실하여 이 삼인처럼 그 하나님만 섬겼더라면, 이 삼인처럼 느부갓네살의 손에서 구원되었을 것이었다. 그것은 느부갓네살에게 필요한 교훈이었다.
Ⅱ. 왕은 세 사람의 신앙적 일관성을 칭찬하고 그것을 그들의 명예로 서술한다(28절). 느부갓네살은 이 삼인의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경배할 만큼 설득되진 않았다. 왜냐하면 만일 그렇게 된다면 그는 자기가 하나님만 섬기고 다른 모든 신들은 거부해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그는 하나님을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이라고 부르지 "내 하나님" 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는 그들이 하나님께만 집착하여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절하지 않았다 하여 그들을 칭찬한다. 스스로는 신앙이 없으면서 자기 신앙에 투철하고 확고불변한 자들을 분명히 옳다고 인정하는 자들은 많다는 데 주목하자. 비록 그들은 신앙에 밀접해지도록 설득당하진 않지만 신앙을 고수하는 자들을 칭찬할 것이다. 사람들이 만일 홀로 섬김을 받으실 하나님께 자기 이름을 바쳤다면 어떤 대가가 요구되더라도 그들의 원리를 지키고 하나님만을 섬겨야 할 것이다. 참된 신앙을 변치 않고 고수하면 모든 사람이 불확실한 신앙과 배반, 그리고 표리부동한 이중 행위를 비난할 때 신앙없는 자들에게까지 칭찬을 받게 될 것이다. 느부갓네살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이 삼인을 칭찬했다.

1. 그들은 대국적으로 자기 생명조차 초개처럼 여기고 행동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총과 양심의 증언에 견주어 보아 자기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기 보다 차라리 그 몸을 버려 풀무 속으로 던짐을 당했다.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지 않으려고 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만 드려야 할 충성을 단 한 번이라고 다른 신에게 비침으로써 하나님을 모욕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자기 육체보다 영혼을 우선시하는 자들은 인간들한테 칭찬을 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하나님께 칭찬을 받을 것이며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느니 자기 생명을 버리려한다는 데 주목하자. 믿음 때문에 고난당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믿음의 가치를 모르는 자들이다.

2. 그들은 왕의 명령을 떳떳이 거역하면서 행동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왕의 명령을 바꾸었다(원의). 즉 그들은 왕의 명령을 거역했고 이로써 그로하여금 명령과 위협을 무시했으며 그를 회개시키고 그의 명령과 위협을 철회시켰다." 왕들이라고 그들이 명령이 하나님의 명령과 상반될 때는 하나님께 순종야 한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3. 그들은 자기 하나님을 은혜로이 신뢰하면서 행동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이 일로 자기들 편에 서시리라고 하나님을 의뢰하였다. 또 그들은 하나님이 자기들을 풀무에서 구출하사 세상의 자기들 위치로 돌려보내시거나 아니면 풀무를 통과하여 천국에 있는 그들 자리로 인도하실 것이라도 하나님을 의뢰하였다. 이런 신뢰로 그들은 왕의 진노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기들 목숨도 돌아보지 않았던 것이다. 하나님께 대한 견실한 신앙은 하나님께 대한 건실한 충성을 낳는다는 데 주목하자. 우리는 느부갓네살 왕이 공석상에서 하나님의 종들에게 대해 직접 행한 이 명예로운 증언은 바벨론에 포로되어 있던 나머지 유대인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으리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들의 이웃은 그들에게 우상 숭배를 하라고 자신 만만히 촉구할 수가 없었고 그들 자신은 수치스러워서 우상 숭배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세 형제들은 우상 숭배를 하지 않음으로써 왕에게 극찬을 받았기 때문이다. 아니, 하나님께서 이들 자기 종들에게 행하신 일은 포로된 가운데 있는 유대인의 신앙을 더 돈독히 하는 데 이바지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우상 숭배 기질을 퇴치하는 데도 도움이 됐을 것이다. 그들이 포로로 보내진 것은 이 목적을 위해서였다. 이 일이 그들에게 그런 복된 효과를 끼쳤을 때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의 세 형제를 풀무에서 구출하셨듯 자기들도 이 포로의 풀무에서 구출해 주시리라는 것을 확신했을지도 모른다.
Ⅲ. 왕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대한 비방을 엄금하는 칙령을 반포한다(29절). 우리는 꼭 정당한 경우는 아니더라도 이스라엘의 죄악과 환란이 다 하나님께 대한 갈데아인의 비방을 유발시켰다고 생각할 수 있다. 느부갓네살도 그런데서 고무받아 하나님을 모독했을 범하다. 그러나 이제는 비록 진정한 회심자도 아니고 하나님을 경배할 정도로 감회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그는 결코 하나님을 비방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며 남들의 비방도 용납지 않겠다고 작정한다. "누구든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대해 잘못된 말을 하거나 비난이난참람된 말을 하거나 그 하나님을 무시하여 말하면 그들은 극악범으로 간주되어 처죄될 것이며 사무엘의 칼에 도룩된 아각처럼 그 몸을 쪼갤 것이며 그 집은 파괴되어 거름더미로 될 것이다." 무수한 바벨론 사람들의 목적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이 기적은 이 칙령을 정당화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그리고 이것은 포로 중의 유대인들을 편안케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그들은 이 법령으로 말미암아 비난과 모독의 불화살에서 차단되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비난과 모독으로 끊임없이 괴로움을 받았을 터였다. 교회의 대적들이 비록 회심하지 않더라도 입을 막고 혀를 놀리지 않는다는 것만해도 교회로서는 여간 고마운 일이 아니며 좋은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교도 군주가 참람자의 교만한 입술에 이토록 재갈을 몰린다면 기독교도 군주는 더 더욱 그래야 하지 않겠는가! 아니, 우리는 이 일로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게 법이 되어야 하며 하나님께 대한 애정이 없어 하나님을 칭찬하기 싫은 사람이라고 심중에 하나님께 설만(褻漫)히 말할 만한 이유를 발견치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Ⅳ. 왕은 이 삼 인의 권리 박탈을 취소시킬 뿐만 아니라 이전 지위로 복귀시키고("그들을 형통하게 한다" :원의) 이전보다 더 유리한 지위로 승진시킨다. 그는 그들을 바벨론 도에서 더욱 높였다. 이것은 이 삼 인의 영광이었을 뿐만 아니라 포로 중에 있는 동포들에게 위안이 되었다. 신앙에 견실한 자를 등용하고 중용하는 것은 통치자의 지혜라는 데 주목하자. 왜냐하면 하나님께 충실한 자는 국가에 충성을 바칠 가능성이 높고 하나님의 총애를 받는 자가 자기 수하인이 될 때는 통치자가 잘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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