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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스펄전 아침묵상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유다서 1장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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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9

"Able to keep you from falling" (Jude 24).

In one sense the path to heaven is very safe.  In other respects there is no road so dangerous.  It is surrounded with difficulties.  One false step--and how easy it is to take that, if grace is absent--and down we go.  How many times have we exclaimed as the psalmist, "My feet were almost gone; my steps had well nigh slipped" (Psalm 73: 2).  If we were strong, sure-footed mountaineers, this would not matter so much; but in ourselves, how weak we are!  A straw may throw us, and a pebble can wound us.  We are mere children tremblingly taking our first steps in the walk of faith.  Our heavenly Father holds us by the arms, or we would soon be down.  Oh, if we are kept from falling, how must we bless the patient power which watches over us day by day!  Think how prone we are to sin, how apt to choose danger, and how strong our tendency to cast ourselves down.  These reflections will make us sing more sweetly than we have ever done, "Glory be to him who is able to keep you from falling" (Jude 24).  We have many foes who try to push us down.  The road is rough, and we are weak.  In addition to this, enemies lurk in ambush who rush out when we least expect them.  They labor to trip us up or hurl us down the nearest cliff.  Only an Almighty arm can preserve us from these unseen foes who are seeking to destry us.  Such an arm is engaged for our defense.  He is faithful and able to keep us from falling.  With a deep sense of our utter weakness, we cherish a firm belief in our perfect safety.

  10월 9일

제목 : 거침이 없게

요절 :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유1:24)

어떤 의미에서 천국으로 가는 길은 매우 안전합니다. 그러나 다른 점에서는 그렇게 위험한 길도 없습니다. 그 길은 많은 곤란으로 둘려 싸여 있습니다. 한번의 잘못된 발걸음은(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이런 잘못된 발걸음을 걷는 실수가 얼마나 쉬운지 모릅니다.) 곧 우리를 넘어지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편 기자처럼 수없이 외쳐야 합니다.

"나는 거의 실족할 뻔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다."고.(시73:2)

만일 우리가 강건하고, 발걸음이 단단한 등산가라면, 이것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경우에는 우리가 얼마나 약한 존재입니까!  그래서 지푸라기 하나가 우리를 넘어뜨리고, 조약돌 하나가 우리에게 상처를 줍니다.

우리는 떨면서 믿음의 걸음의 첫걸음을 내딛는 어린아이에 불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팔로 우리를 붙잡아 주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금방 넘어질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넘어지지 않도록 계속 붙잡아 주신다면, 날마다 우리를 지켜보시는 끈기 있는 그 사랑의 능력을 우리는 얼마나 감사해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얼마나 죄짓기 쉽고, 위험을 선택하는 경향이 많고, 우리의 성향(性向)은 오히려 우리 자신을 쓰러뜨리는데(낙심시키는데)엔 얼마나 강한가를 생각해보십시오.  이런 것을 깊이 생각(반성)하면 우리가 이전에 했던 것 보다 더 아름다운 노래로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이 있을지어다."(유1:24)

  우리 주변에는 우리를 밀어 넘어뜨리려고 하는 많은 원수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갈 길은 거칠고, 우리는 약합니다. 그뿐만 아니라(이에 더하여), 우리들이 거의 예상하지 않은 때에 별안간 뛰쳐나올 원수들이 매복처에 숨어있습니다.(즉 원수들이 매복처에 숨어있다가 우리가 거의 예상하지 못할 순간에 습격해옵니다.)

그들은 우리를 넘어뜨리려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절벽아래로 내려 던지려고 애씁니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의 팔만이 우리를 파멸시키려고 하는, 이 눈에 보이지 않는 원수들로부터 우리를 보존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전능하신 하나님 팔이 우리를 방어(보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우리를 넘어지지 않게(실족치 않게)보호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전적인 취약함을 깊이 의식하면서도, 우리의 완전한 안전에 대한 확고한 신앙을 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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