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스펄전 아침묵상 “저희는 힘을 얻고 더 얻어.”[시편 84편 7절]

December 14

"They go from strength to strength" (Psalm 84: 7).

There are various renderings of these words, but all of them contain the idea of progress.  They grow stronger and stronger.  Usually, if we are walking, we go from strength to weakness.  We start fresh but before long the road becomes rough and the sun becomes hot.  We must sit down to rest.  But the Christian pilgrim, having obtained fresh supplies of grace, is as vigorous after years of toilsome travel and struggle as when he first set out.  He may not be quite so elated and bouyant as he once was, but he is much stronger in all that constitutes real power.  He may move slowly, but he moves more surely.  Some gray-haired veterans have remained as firm and zealous in their grasp of truth as they were in their younger days; however, it must be confessed it is often otherwise.  The love of many waxes cold, and iniquity abounds.  But this is their own sin and not the fault of the promise: "The youths shall faint and be weary, and the young men shall utterly fall; but they that wait upon the Lord shall renew their strength; they shall mount up with wings as eagles; they shall run, and not be weary; and they shall walk, and not faint" (Isaiah 40: 30-31).  Fretful spirits sit down and trouble themselves about the future.  "Alas," say they, "We go from affliction to affliction."  Very true, you of little faith, but then you go from strength to strength also!  You will never find a bundle of affliction which does not have sufficient grace bound up in the midst of it.

  12월  14일

제목 : 힘을 얻고

요절 : "저희는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시84:7)

이 말씀(저희는 힘을 얻고 더 얻어)은 다양한(여러가지) 번역들이 있는데, 그 모든 번역에는 진보라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그들은 점점 더 강건해 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길을 걸을 때는, 처음에는 힘이 씩씩하다가 나중에는 힘이 빠지는 것이 보통 입니다. 우리는 기운찬 모습으로 길을 출발하지만 멀지 않아 길은 험해지고 햇볕은 뜨거워 지게 됩니다. 그래서 앉아서 쉬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순례자는 활력을 공급받아서 여러 해의 수고로운 여행과 악전고투 후에도 처음 출발했을 때처럼 강건할 것입니다. 물론 그 순례자는 예전처럼 그렇게 의기 양양하고 쾌활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능력을 이루는 모든 부분에 있어서는 훨씬 더 강건해 졌을 것입니다. 또 그의 발걸음이 전보다 느려질 수도 있지만 그 걸음은 더 확실히 걸을 것입니다.

어떤 백발의 노장(老長)들은 젊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진리의 확신 속에서 변함없이 열심이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은 종종 이와 반대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도 자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점점 차가워지고 불법이 넘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순전히 그들의 잘못이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즉 하나님의 언약의 잘못이 아닙니다. 언약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40:30-31) 
 
안달하는 사람들은 앉아서 그들 자신이 미래에 관하여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 슬프다, 우리는 불행에서 불행으로 갈 뿐이구나"라고 말할 것입니다. 믿음이 적은 자여, 그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대는 또한 힘을 얻고 더 얻고 있습니다! 그대는 그 가운데 충분한 은혜가 묶여 있지 않은 고난의 묶음은 결코 발견할 수 없을 것입니다.(즉 성도들이 받는 환난 속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은혜가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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