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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4일 가정 예배 순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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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가정 경건회.hwp

이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성전 공사가 바사 왕 다리오 제이년까지 중단되니라” (에스라 4:24)

하니님께서는 모든 일을 그 목적대로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예루살렘 귀환자들은 이제 그 뜻이 자신들을 통해 이루어질 것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난관이 펼쳐졌습니다. 예루살렘에 남아있던 사람들은 평화를 가장한 원수였던 것이었습니다.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한다 함을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듣고” (에스라 4:1)

본문은 그들을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라고 부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 스룹바벨에게 부탁합니다. 자기들도 성전건축을 돕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일에 이방인들이 자원해서 참여하겠다고 합니다. 일견 기특해 보이는 이 사건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우리도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 같이 너희 하나님을 찾노라 앗수르 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 한 날부터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하니” (에스라 4:2)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적들의 협력을 거절합니다. 너무 배타적입니까? 세상 사람들과의 관계도 중요한 것 아닙니까? 하지만 본문은 교회에 관한 말씀입니다. 교회는 한 하나님을 섬기는 그분의 백성들의 모임입니다. 교회는 회심한 자들과 그들의 자녀로 구성됩니다.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들이 우상을 버리고 유일하신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입니다. 그들도 얼마든지 성전 건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향한 신앙고백이 없다면 제아무리 좋은 동기라도 받아들여질 수 없습니다.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요한이서 1:10)

협력을 거절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적들로부터 모함을 받습니다. 결국 성전 건축은 중단되고 맙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순풍만 계속된다면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내적갈등이든 외적핍박이든, 성도에게는 고난이 있습니다. 마귀에게 속한 세상이 죄 없으신 예수님을 아무 이유 없이 핍박하고 미워했습니다. 합당한 증거 없이 죽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분의 뒤를 따르는 우리에게 그와 같은 일이 없겠습니까? 형통만을 꿈꾸는 그리스도인이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요한일서 3:13)

고난은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합니다. 성도는 외부의 공격 때문에 넘어지지 않습니다. 외부의 공격을 이겨낼 만한 내적 힘이 없기 때문에 무너지는 것입니다. 무릎 꿇을 수 있다면 우리는 아직 패배하지 않은 것입니다. 주여,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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