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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스펄전 저녁 묵상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계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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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저녁)

제목 : 너희 처음 사랑을 

요절 :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계2:4)

우리는 주님을 처음 보았던 그 가장 좋고 가장 영광스러운 시간을 항상 기억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죄 짐을 지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약속(언약)을 받았고, 온전한 구원을 기뻐했고, 그래서 평안 속에서 우리의 길을 계속 갔습니다. 그것은 우리 영혼의 봄철이었습니다. 겨울은 지나갔습니다. 하나님과 사람은 화해되었습니다. 율법은 보응(복수)의 위협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의(公義)는 어떤 벌도 요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꽃들이 우리의 마음의 정원에 피었습니다. 소망, 사랑, 평안, 그리고 인내는 그 땅(마음의 정원)에서 솟아났습니다. 그 영혼의 꽃밭에는 회개의 히야신스와 순결의 아네모네와  금같은 믿음의 크로커스 꽃과 첫 사랑의 수선화가 모두 피었습니다. 새들이 노래하는 때가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기쁨으로 감사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높이 찬양했습니다.

우리의 결심은, "주여, 나는 모두 주님의 것입니다. 나의 존재의 전부와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주님께 바칩니다. 주님은 주님의 피로 나를 사셨습니다.  그러므로 나 자신을 사용하여 주님을 섬기는 일에 쓰여지게 하소서. 살든지 죽든지 주님께 바쳐지게 하소서."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결심을 어떻게 유지해 왔습니까?  우리의 새로 발견한 사랑(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은 한 때 예수님을 위한 거룩한 헌신의 불꽃으로 불탔습니다. 지금도 똑 같은 사랑을 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솔직하게, "나는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첫 사랑을 버렸느니라"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실 것 같지요?(주1)

우리는 우리의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거의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의 겨울은 너무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우리는 여름의 온기(溫氣)를 느껴야 하고, 거룩한 꽃들이 한창 피어야 할 때에 얼음처럼 차갑습니다.

오 주여, 주님께서 우리를 그토록 풍성하게 축복하신 후에, 우리가 배은망덕하고 주님의 선하신 뜻(목적)과 사역에  냉담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첫 사랑에로 돌아가기 위하여 우리를 부흥시켜 주소서. 소생하는 봄과 의(義)의 태양을 우리에게 보내 주소서.

주1 계2:4

Evening

"Thou hast left thy first love."
Revelation 2:4

Ever to be remembered is that best and brightest of hours, when first we saw the Lord, lost our burden, received the roll of promise, rejoiced in full salvation, and went on our way in peace. It was spring time in the soul; the winter was past; the mutterings of Sinai's thunders were hushed; the flashings of its lightnings were no more perceived; God was beheld as reconciled; the law threatened no vengeance, justice demanded no punishment. Then the flowers appeared in our heart; hope, love, peace, and patience sprung from the sod; the hyacinth of repentance, the snowdrop of pure holiness, the crocus of golden faith, the daffodil of early love, all decked the garden of the soul. The time of the singing of birds was come, and we rejoiced with thanksgiving; we magnified the holy name of our forgiving God, and our resolve was, "Lord, I am thine, wholly thine; all I am, and all I have, I would devote to thee. Thou hast bought me with thy blood--let me spend myself and be spent in thy service. In life and in death let me be consecrated to thee." How have we kept this resolve? Our espousal love burned with a holy flame of devoutedness to Jesus--is it the same now? Might not Jesus well say to us, "I have somewhat against thee, because thou hast left thy first love"? Alas! it is but little we have done for our Master's glory. Our winter has lasted all too long. We are as cold as ice when we should feel a summer's glow and bloom with sacred flowers. We give to God pence when he deserveth pounds, nay, deserveth our heart's blood to be coined in the service of his church and of his truth. But shall we continue thus? O Lord, after thou hast so richly blessed us, shall we be ungrateful and become indifferent to thy good cause and work? O quicken us that we may return to our first love, and do our first works! Send us a genial spring, O Sun of Righte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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