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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년 4월 19일, 제임스 뷰캐넌(James Buchanan)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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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제임스 뷰캐넌(James Buchanan)”

 

오늘은 제임스 뷰캐넌(James Buchanan)이 별세한 날입니다. 1870년 4월 19스코틀랜드의 설교자이자 신학 교수 뷰캐넌은 하나님께로 돌아갔습니다그는 에든버러(Edinburgh)에서 공부한 후 23세에 목회의 길에 들었습니다웅변적이고 명쾌하게 말씀을 전했던 뷰캐넌은 스코틀랜드 자유교회 운동에 동참한 이후부터는 에든버러의 뉴칼리지(New College)에서 변증학과 조직신학을 가르쳤습니다그는 새로운 것을 착안해내는 신학자가 아니었습니다종교개혁 시대의 사상을 정리하고 재 진술한 칭의에 관한 그의 저술은 눈여겨볼 가치가 충분합니다교회가 일어서고 넘어지는 것을 결정짓는 신앙조항인 칭의는 생명을 걸고 사수해야 할 귀중한 교리입니다.

 

만일 신적 구속자 안에서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의 방법이 그것 자체로 심오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에 있어서 독특한 사상의 체계로서 지적으로 고찰될 때그리고 죄인들로서의 우리들의 상태의 죄악에 대한 유일한 치료책으로서 하나님의 사죄의 은총과 용인을 획득하는 유일한 수단으로서 실제적으로 고찰될 때이 칭의의 방법은 가장 지고한 중요성으로 간주하게 될 것이다어떤 이들은 성화의 교리가 칭의의 교리보다 더 중요하고 더 실제적인 문제라고 말할지도 모른다그러나 정말 그들은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의롭다 하시는 방법뿐만 아니라 거룩하게 하시는 방법까지 계시하셨다는 사실을 온당하게 고찰했다는 말인가하나님께서 계시하신 이 두 가지 관계의 순서를 바꾸는 것에 엄청난 위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말인가?[James Buchanan, The Doctrine of Justification신호섭 역칭의 교리의 진수』 (서울지평서원, 2002), 437.]

 

뷰캐넌 박사의 성령론은 간과할 수 없는 탁월함을 지니고 있습니다그는 시종일관 설교자의 자세로 임합니다뷰캐넌은 성경 본문 주해를 통해 죄인의 회심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하시는 성령님에 대해 알려줍니다또한 그는 특정한 시기에 비범한 방법으로 부어주시는 성령의 사역을 간과하지 않았습니다웨일즈 출신의 위대한 설교자 마틴 로이드 존스(Martyn Lloyd-Jones)는 위대한 신학자들의 성령론에 부흥이 언급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뷰캐넌의 책을 추천한 바 있습니다우리는 일상적인 성경연구와 전도훈련에 힘씁니다성령 하나님은 진리의 영이십니다동시에 우리는 부흥을 소망하고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서방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돋는 편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하수 같이 오실 것임이로다”(사 59:19). 복된 대각성의 때를 기대합니다그 날을 바라며 기도합니다.

 

기독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성령의 새롭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시는 사역은 결코 종결되지 않았다아니 마지막 죄인이 회심에 이르고 구원으로 회복되기까지 이 사역은 절대로 종결되지 않을 것이다신약 시대에 성령의 거룩한 직분이라고 강조되는교회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영의 계속되는 사역은 신실한 복음 설교를 통하여 위대한 부흥의 결과를 기대하도록 우리를 교훈하는 교리이다이는 실상 복음사역의 마지막 큰 닻과도 같으며 세상을 복음화하고 중생시키는 유일한 희망이 된다이것이 없이는 결코 세상을 복음화할 수 없다.[James Buchanan, The Office and Work of The Holy Spirit신호섭 역성령의 사역회심과 부흥』 (서울지평서원, 2006),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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