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저녁의 묵상)
제목 : 사랑의 줄
요절 : "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저희를 이끌었고 저희에게 대하여 그 목에서 멍에를 벗기는 자같이 되었으며 저희 앞에 먹을 것을 두었었노라."(호11:4)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는 종종 사랑의 줄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버지를 향하여 달려가기를 얼마나 주저합니까?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친절(온화)하신 감동에 얼마나 느리게 반응하고 있는지요!
하나님은 더 순전한 믿음을 행사(작용)하게 하기 위하여 우리를 이끄십니다.
우리는 세상의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지 않고, 마르다와 같이 많은 일로 우리 자신에게 짐을 지우고 있습니다.(주1)
우리의 메마른 믿음은 우리의 영혼의 빈약을 초래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입을 채워주시리라고 약속하셨는데도 우리는 우리의 입을 넓게 열지 않습니다.(시81:10)
오늘 저녁 하나님은 우리를 그 자신에게로 이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내 아이야 오라, 그리고 나를 믿으라. 휘장은 찢어졌다.(주2) 나의 앞(나의 임재)에 오라, 그리고 나의 은혜의 보좌로 담대하게 다가 오라. 나는 너의 온전한 신뢰를 받을 만하다. 너의 염려의 먼지를 털어내라, 그리고 아름다운 기쁨의 옷을 입으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 아버지는 하나님과의 더 가까운 교제에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집의 문턱 앞에 앉아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그의 연회장으로 들어 오라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영예(명예)를 거절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아직 열리지 않은 밀실(비밀의 방)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 방들에 들어가라고 초청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저합니다.(버티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종이 되기에도 적당치 못한데, 하물며 그의 신부가 되기엔 더욱 부적당하지만, 우리는(황송하게도) 우리의 아름다운 주 예수님의 초라한 애인(연인)입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우리를 그의 뼈 중의 뼈이고 살 중의 살로 높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광스러운 결혼언약에 의하여 주님과 결혼했습니다.
이것이 참된 사랑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줄을 거부한다면 우리는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이 되겠습니까.
주1 눅10:41-42
주2 눅23:45
Evening
"I drew them with cords of a man, with bands of love."
Hosea 11:4
Our heavenly Father often draws us with the cords of love; but ah! how backward we are to run towards him! How slowly do we respond to his gentle impulses! He draws us to exercise a more simple faith in him; but we have not yet attained to Abraham's confidence; we do not leave our worldly cares with God, but, like Martha, we cumber ourselves with much serving. Our meagre faith brings leanness into our souls; we do not open our mouths wide, though God has promised to fill them. Does he not this evening draw us to trust him? Can we not hear him say, "Come, my child, and trust me. The veil is rent; enter into my presence, and approach boldly to the throne of my grace. I am worthy of thy fullest confidence, cast thy cares on me. Shake thyself from the dust of thy cares, and put on thy beautiful garments of joy." But, alas! though called with tones of love to the blessed exercise of this comforting grace, we will not come. At another time he draws us to closer communion with himself. We have been sitting on the doorstep of God's house, and he bids us advance into the banqueting hall and sup with him, but we decline the honour. There are secret rooms not yet opened to us; Jesus invites us to enter them, but we hold back. Shame on our cold hearts! We are but poor lovers of our sweet Lord Jesus, not fit to be his servants, much less to be his brides, and yet he hath exalted us to be bone of his bone and flesh of his flesh, married to him by a glorious marriage-covenant. Herein is love! But it is love which takes no denial. If we obey not the gentle drawings of his love, he will send affliction to drive us into closer intimacy with himself. Have us nearer he will. What foolish children we are to refuse those bands of love, and so bring upon our backs that scourge of small cords, which Jesus knows how to 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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