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저녁의 묵상)
제목: 나의 불법과 죄가
요절: "나의 불법과 죄가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 (욥 13:23)
그대는 하나님의 백성의 죄가 얼마나 큰가를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까? 그대 자신의 범죄들의 심각성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자녀들 중 가장 성화(聖化)된 자들의 삶에 있어서도 얼마나 큰 죄의 수장량(쌓인 죄의 더미)이 있습니까! 한 사람의 죄의 양(量)을 구속받은 자의 무리의 수(數), 즉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 (계 7:9)의 수와 곱해 보십시오. 그러면 예수께서 그의 피를 흘려주신 백성의 죄의 큰 덩어리(부피)에 관한 어느 정도의 개념을 가질 것입니다(즉, 그 죄의 부피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짐작할 것입니다).
우리는 제공된 치료의 크기에 의하여 죄의 크기에 관한 더 나은 관념을 얻습니다. (즉, 치료량에 의하여 죄의 크기를 헤아릴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주 사랑하시는 외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의 피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천사들이 그분 앞에 그들의 면류관을 벗어 드립니다! 하늘의 합창단의 모든 교향곡들이 그의 영광스러운 보좌를 둘러쌌습니다.
그분(주님)은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십니다. 아멘."(롬 9:5)
그러나 그분은 스스로 종의 형체를 취하사(주1), 채찍질 당하시고, 창에 찔리시고, 상처를 입으시고, 찢기신 다음 마침내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
인간이 되신 하나님의 아들의 피만이 우리의 범죄를 속죄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인간의 지성(知性)도 그 거룩한 희생의 무한한 가치를 측정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죄가 크지만 그것을 치우는 속죄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더 큽니다. 그러므로 죄가 홍수같이 구르고, 과거의 기억이 쓰라릴 때일지라도 믿는 자는 위대하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빛나는 보좌 앞에 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시니"(롬 8:34)라고 외칠 수 있습니다.
그(믿는자)의 죄의 회상(recollection)이 수치(부끄러움)와 슬픔으로 그를 채우는 동안 그는 은혜(긍휼)의 광명(밝음)을 보이기 위하여 그것을 사용합니다.(즉, 과거의 죄의 어두운 비통이 하나님의 은혜의 빛을 더욱 밝게 합니다.)
죄는 어두운 밤입니다. 그러나 그 어두운 밤에도 하나님의 사랑의 밝은 별이 화창한(평화로운) 광채를 밝게 비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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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빌 2:7
Evening
"How many are mine iniquities and sins?"
Job 13:23
Have you ever really weighed and considered how great the sin of God's people is? Think how heinous is your own transgression, and you will find that not only does a sin here and there tower up like an alp, but that your iniquities are heaped upon each other, as in the old fable of the giants who piled Pelion upon Ossa, mountain upon mountain. What an aggregate of sin there is in the life of one of the most sanctified of God's children! Attempt to multiply this, the sin of one only, by the multitude of the redeemed, "a number which no man can number," and you will have some conception of the great mass of the guilt of the people for whom Jesus shed his blood. But we arrive at a more adequate idea of the magnitude of sin by the greatness of the remedy provided. It is the blood of Jesus Christ, God's only and well-beloved Son. God's Son! Angels cast their crowns before him! All the choral symphonies of heaven surround his glorious throne. "God over all, blessed forever. Amen." And yet he takes upon himself the form of a servant, and is scourged and pierced, bruised and torn, and at last slain; since nothing but the blood of the incarnate Son of God could make atonement for our offences. No human mind can adequately estimate the infinite value of the divine sacrifice, for great as is the sin of God's people, the atonement which takes it away is immeasurably greater. Therefore, the believer, even when sin rolls like a black flood, and the remembrance of the past is bitter, can yet stand before the blazing throne of the great and holy God, and cry, "Who is he that condemneth? It is Christ that died; yea rather, that hath risen again." While the recollection of his sin fills him with shame and sorrow, he at the same time makes it a foil to show the brightness of mercy--guilt is the dark night in which the fair star of divine love shines with serene splend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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