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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민들, 이제 자신들이 못사는줄 깨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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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민들, 이제 자신들이 못사는줄 깨달아"

노컷뉴스 | 기사전송 2011/01/06 07:31

["한국 물건은 고급품, 한국 문화는 선진국 문화로 각인"]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남북지표'에서 한국의 경제력이 북한보다 37배나 앞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제는 북한 주민들도 북한이 못사는 것을 점점 깨닫고 있다고 미국 민간단체의 대표가 전했다.

미국의 대북 민간단체의 한 대표는 5일 "최근 북한에서 혼란스러운 일이 많고 지원활동을 통해 외부 사람들이 드나드는 가운데 북한 주민 사이에서 유독 북한이 못사는 것을 점점 깨닫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

매년 두 차례 이상 직접 북한 주민을 지원하는 이 민간단체의 대표는 "북한이 가난하다 해도 다른 나라와 같은 입장인 줄 알았는데 미국의 지원 물품이 들어오고, 외부 사람과 접촉을 통해 '북한이 상대적으로 못사는 국가'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간단체의 대표는 "이런 가운데 북한 당국이 힘을 보여주기 위해 화폐 개혁과 한국의 천안함 공격, 연평도 포격 등 일을 저질렀지만 오히려 북한 주민 사이에서 후계자로 공식화된 김정은을 반대하는 분위기를 곳곳에서 감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의 대북 소식통도 "북한 내에서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확산하고 각종 전기제품과 화장품과 의약품, 의복은 물론 조미료와 행주에 이르기까지 선호하지 않는 한국 물건이 없다"면서 "북한이 상대적으로 못 산다는 인식은 이미 북한 주민 사이에서 널리 퍼져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제 북한 주민에게 한국 물건은 고급품, 한국 문화는 선진국 문화로 각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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