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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매삼주오(每三主五) 성경 읽기 [창세기 27-29장] 쉬운성경, 일년일독, 성경통독 [Genesis 27-29] January 9 One Year Bible Daily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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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매삼주오(每三主五) 성경 읽기 [창세기 27-29장] 쉬운성경, 일년일독, 성경통독 [Genesis 27-29] January 9 One Year Bible Daily Reading

 

  이삭을 속인 야곱
[창]27:1 이삭이 늙어 눈이 어두워져 앞이 잘 안 보이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이삭이 맏아들 에서를 불렀습니다. "내 아들아." 에서가 대답했습니다. "예, 제가 여기 있습니다."
[창]27:2 이삭이 말했습니다. "나는 이제 늙어서 언제 죽을지 모르겠다.
[창]27:3 너는 네 사냥 기구인 활과 화살통을 가지고 들판에 나가 사냥을 해서
[창]27:4 내가 좋아하는 맛있는 요리를 해 다오. 죽기 전에 네가 해 주는 음식을 먹고 너에게 복을 빌어 주마."
[창]27:5 그래서 에서는 사냥을 하러 들판으로 나갔습니다. 리브가는 이삭이 아들 에서에게 한 말을 엿들었습니다.
[창]27:6 그리고는 자기 아들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네 아버지가 네 형 에서에게 하는 말을 내가 들었다.
[창]27:7 네 아버지는 '짐승을 잡아서 맛있는 요리를 해 다오. 내가 죽기 전에 네가 해 주는 음식을 먹고 너에게 복을 빌어 주마'라고 말씀하시더구나.
[창]27:8 그러니 내 아들아, 내 말을 잘 듣고 내 말대로 하렴.
[창]27:9 너는 염소 떼가 있는 곳으로 가서, 아주 좋은 새끼 염소 두 마리를 잡아 오너라. 내가 그것으로 네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요리를 해 놓겠다.
[창]27:10 그러면 네가 그 음식을 가져다가 아버지께 드려라. 그러면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너에게 복을 빌어 주실 게다."
[창]27:11 그러자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에게 말했습니다.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데 나는 살결이 부드럽습니다.
[창]27:12 만약 아버지가 나를 만지실 때에 내가 속이는 자처럼 되면, 아버지가 내게 복을 주시기는커녕 오히려 아버지를 속이려 한 나를 저주하실 것입니다."
[창]27:13 그러자 리브가가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만약 네 아버지가 너에게 저주를 하신다면, 그 저주는 내가 받으마. 그저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여라. 가서 염소 두 마리를 끌고 오너라."
[창]27:14 야곱은 밖으로 나가 염소 두 마리를 붙잡아 자기 어머니에게 끌고 갔습니다. 리브가는 그것을 가지고 이삭이 좋아하는 맛있는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창]27:15 그리고 나서 리브가는 자기가 간직해 두었던 큰 아들 에서의 가장 좋은 옷을 가지고 와서,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혀 주었습니다.
[창]27:16 그리고 새끼 염소의 가죽을 가지고 와서 야곱의 손과 목에 둘러 주었습니다.
[창]27:17 그런 다음에 리브가는 야곱의 손에 자기가 만든 맛있는 요리와 빵을 들려 주었습니다.
[창]27:18 야곱이 아버지에게 들어가서 "아버지" 하고 불렀습니다.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그래, 내 아들아. 너는 누구냐?"
[창]27:19 야곱이 말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대로 맛있는 요리를 해 왔습니다. 자, 이제 일어나셔서 제가 사냥한 짐승으로 만든 요리를 잡수시고 저에게 복을 빌어 주십시오."
[창]27:20 하지만 이삭은 자기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빨리 사냥거리를 찾을 수 있었느냐?" 야곱이 대답했습니다. "아버지의 하나님이신 여호와께서 사냥거리를 빨리 찾을 수 있게 도와 주셨습니다."
[창]27:21 이삭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내 아들아, 이리 가까이 오너라. 한번 만져 봐야겠다. 만져 보면 네가 정말로 내 아들 에서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창]27:22 야곱이 자기 아버지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야곱을 만져 보고 말했습니다. "네 목소리는 야곱의 목소리 같은데 손은 에서의 손처럼 털이 많구나."
[창]27:23 이삭은 야곱의 손이 에서의 손처럼 털이 많으므로, 그가 야곱인 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야곱에게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창]27:24 이삭이 물었습니다. "네가 정말 내 아들 에서냐?" 야곱이 대답했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창]27:25 이삭이 말했습니다. "음식을 가져오너라. 내가 그것을 먹고 너에게 복을 빌어 주마." 야곱이 음식을 주자 이삭이 그것을 먹었습니다. 야곱이 포도주를 주자 그것도 마셨습니다.
[창]27:26 그런 다음에 이삭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나에게 입을 맞추어라."
[창]27:27 야곱이 아버지에게 가까이 가서 입을 맞추었습니다. 이삭이 야곱의 옷 냄새를 맡고 야곱에게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내 아들의 냄새는 여호와께서 복을 주신 들판의 냄새로다.
[창]27:28 하나님께서 너에게 충분한 비와 좋은 땅을 주시고 넉넉한 곡식과 포도주를 주실 것이다.
[창]27:29 나라들이 너를 섬기고, 백성들은 너에게 절할 것이다. 너는 네 형제들을 다스리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너에게 엎드려 절할 것이다. 너를 저주하는 사람은 저주를 받고, 너에게 복을 주는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다."
[창]27:30 이삭이 야곱에게 복을 빌어 준 후에 야곱이 아버지 이삭에게서 나오자마자, 에서가 사냥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창]27:31 에서도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그것을 들고 아버지에게 들어가 말했습니다. "아버지, 일어나셔서 이 아들이 사냥한 것으로 요리한 음식을 드시고, 저에게 복을 빌어 주십시오."
[창]27:32 이삭이 물었습니다. "너는 누구냐?" 에서가 대답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
[창]27:33 그 말을 듣고 이삭은 놀라 몸을 떨며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네가 오기 전에 나에게 사냥한 짐승을 요리해서 가져다 준 사람은 누구란 말이냐? 나는 그것을 먹고 그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이제는 그 사람이 복을 받을 것이다."
[창]27:34 에서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크게 소리를 지르며 울부짖었습니다. 에서가 자기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저에게 복을 빌어 주십시오. 아버지, 저에게도 복을 주십시오."
[창]27:35 그러나 이삭이 말했습니다. "네 동생이 와서 나를 속였구나. 네 동생이 너의 복을 빼앗아 갔다."
[창]27:36 에서가 말했습니다. "야곱이란 이름은 정말 그에게 딱 맞는 이름입니다. 야곱은 이번까지 나를 두 번이나 속였습니다. 야곱은 저의 맏아들 권리를 빼앗았고, 이번에는 저의 복까지 빼앗아 갔습니다." 에서가 또 물었습니다. "저를 위해 남겨 두신 복은 없습니까?"
[창]27:37 이삭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이미 야곱에게 너를 다스릴 권리를 주었다. 그리고 야곱의 형제들은 모두 그의 종이 될 것이다. 나는 야곱에게 곡식과 포도주도 넉넉하게 주었다. 내 아들아, 너에게 줄 것은 아무것도 없구나."
[창]27:38 에서가 또 자기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빌어 주실 복이 하나밖에 없습니까? 아버지, 저에게도 복을 주십시오." 이 말을 하고 에서는 소리 높여 울었습니다.
[창]27:39 이삭이 에서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살 곳은 기름진 땅과는 거리가 멀고,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도 없는 곳이다.
[창]27:40 너는 칼을 의지해 살아갈 것이고, 네 동생의 종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애쓰고 애쓰면 동생에게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창]27:41 에서는 아버지 이삭의 축복을 빼앗아 간 야곱을 미워했습니다. 에서는 속으로 이렇게 다짐을 했습니다. '이제 아버지는 곧 돌아가실 것이다. 아버지를 장사지낸 뒤 야곱을 죽여 버리고 말겠다.'
[창]27:42 에서가 야곱을 죽이려 한다는 말이 리브가에게 들렸습니다. 그래서 리브가는 사람을 보내 야곱을 불러서 말했습니다.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마음을 달래려고 한다.
[창]27:43 그러니 내 아들아, 내 말을 잘 들어라. 지금 당장 하란에 사시는 내 오빠 라반에게로 가거라.
[창]27:44 네 형의 화가 풀릴 때까지 당분간 외삼촌과 함께 있거라.
[창]27:45 네 형의 화가 풀리고 네가 한 일을 네 형이 잊어버리면 그 때에 내가 너를 부르러 사람을 보내마. 내가 두 사람을 같은 날 한꺼번에 잃어버릴 수는 없다."
[창]27:46 그런 다음에 리브가가 이삭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헷 여자들이 싫습니다. 만약 야곱이 여기에 있는 헷 여자들 가운데서 아내를 맞이한다면 내 평생에 무슨 낙이 있겠습니까?"

 

[창]28:1 이삭이 야곱을 불러 복을 빌어 주며 당부했습니다. "가나안 여자와 결혼하지 마라.
[창]28:2 밧단아람에 계신 네 외할아버지 브두엘의 집으로 가거라. 네 외삼촌인 라반도 거기에 사신다. 라반의 딸들 가운데서 한 여자를 골라 그 여자와 결혼하여라.
[창]28:3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너에게 복을 주시고 너에게 많은 자녀를 주셔서, 네가 많은 백성의 조상이 되기를 원한다.
[창]28:4 또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복을 너와 네 자손에게도 주셔서, 지금 네가 나그네처럼 살고 있는 이 땅,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이 땅을 차지할 수 있기를 원한다."
[창]28:5 이 말을 한 후 이삭은 야곱을 밧단아람으로 보냈습니다. 야곱은 리브가의 오빠인 라반에게 갔습니다. 라반은 아람 사람 브두엘의 아들이며, 야곱과 에서의 어머니인 리브가의 오빠였습니다.
[창]28:6 에서는 이삭이 야곱에게 복을 빌어 주고, 야곱을 밧단아람으로 보내면서 "그 곳에서 아내 될 여자를 찾아라" 또 그에게 복을 빌어 주며 말하기를 "가나안 여자 가운데서 아내를 맞이하지 마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창]28:7 그래서 야곱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말씀대로 밧단아람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창]28:8 에서는 아버지 이삭이 가나안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창]28:9 에서는 이미 결혼하여 아내들이 있었지만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에게로 가서 이스마엘의 딸 마할랏을 또다시 아내로 맞아들였습니다. 마할랏은 느바욧의 누이였습니다.
  벧엘에서 꿈을 꾼 야곱
[창]28:10 야곱은 브엘세바를 떠나 하란으로 갔습니다.
[창]28:11 어느 곳에 이르렀을 때에 해가 저물어, 야곱은 그 곳에서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야곱은 그 곳에서 돌 하나를 주워 그것을 베개 삼아 잠을 잤습니다.
[창]28:12 야곱은 꿈을 꾸었습니다. 사다리 하나가 땅에 세워져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사다리 위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었습니다.
[창]28:13 야곱은 여호와께서 사다리 위에 서 계신 모습을 보았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다.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네가 지금 자고 있는 땅을 줄 것이다.
[창]28:14 네 자손은 땅의 티끌처럼 많아져서 동서남북 사방으로 퍼지며, 땅 위의 모든 민족들이 너와 네 자손을 통해 복을 받을 것이다.
[창]28:15 나는 너와 함께하고 네가 어디로 가든 너를 지켜 줄 것이다. 그리고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데려오리니,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어 주기 전까지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창]28:16 그 때에 야곱이 잠에서 깨어나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분명히 이 곳에 계시는데 나는 그것을 모르고 있었다."
[창]28:17 야곱은 두려워하며 또 말했습니다. "이 곳은 두려운 곳이다. 이 곳은 하나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다."
[창]28:18 야곱은 아침 일찍 일어나 베개로 삼고 잤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처럼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꼭대기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창]28:19 원래 그 성의 이름은 루스였으나, 야곱은 그 성의 이름을 벧엘이라고 불렀습니다.
[창]28:20 야곱은 이렇게 맹세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하여 주시고, 이 여행길에서 저를 지켜 주시고, 먹을 음식과 입을 옷을 주셔서
[창]28:21 무사히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 주시면 여호와를 저의 하나님으로 섬기겠습니다.
[창]28:22 내가 기둥처럼 세운 이 돌은 하나님의 집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라반의 집에 도착한 야곱
[창]29:1 야곱은 여행을 계속해서 동쪽 백성들의 땅에 이르렀습니다.
[창]29:2 야곱이 보니 들판에 우물이 있었습니다. 우물 근처에는 양 떼 세 무리가 엎드려 있었습니다. 목자들은 그 우물에서 나오는 물을 양들에게 먹였습니다. 우물 위에는 큰 돌이 덮여 있었습니다.
[창]29:3 양 떼가 다 모이면, 목자들은 우물을 덮고 있는 돌을 굴려 낸 다음 양들에게 물을 먹였습니다. 그런 후에 다시 돌을 덮었습니다.
[창]29:4 야곱이 그 곳에 있던 목자들에게 말했습니다. "형제들이여, 어디에서 오시는 길입니까?" 목자들이 대답했습니다. "하란에서 오는 길입니다."
[창]29:5 야곱이 물었습니다. "나홀의 손자 라반을 아십니까?"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예, 그분을 압니다."
[창]29:6 야곱이 또 물었습니다. "그분은 안녕하십니까?"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예, 안녕하십니다. 저기, 그분의 딸인 라헬이 양 떼를 몰고 오고 있군요."
[창]29:7 야곱이 말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한낮이라 아직은 양 떼를 모을 때가 아니지 않습니까?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다시 풀을 뜯게 해야 하지 않나요?"
[창]29:8 목자들이 말했습니다. "양 떼가 다 모이기 전에는 그럴 수 없습니다. 양 떼가 다 모여야 우물 위의 돌을 치운 다음, 양 떼에게 물을 먹입니다."
[창]29:9 야곱이 목자들과 말하고 있을 때, 라헬이 자기 아버지의 양 떼를 이끌고 왔습니다. 라헬은 양 떼를 돌보는 일을 했습니다.
[창]29:10 야곱은 라반의 딸 라헬과 자기 외삼촌 라반의 양 떼를 보고, 우물로 가서 돌을 굴려 낸 다음 외삼촌 라반의 양 떼에게 물을 먹였습니다.
[창]29:11 그리고 나서 야곱은 라헬에게 입을 맞추고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창]29:12 야곱은 라헬에게 자기가 라헬 아버지의 친척이라는 것과 리브가의 아들이라는 것을 말해 주었습니다. 라헬은 그 말을 듣고 집으로 달려가 자기 아버지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창]29:13 라반은 자기 누이의 아들 야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달려나가 야곱을 맞이했습니다. 라반은 야곱을 껴안고 입을 맞추고 야곱을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야곱은 그 때까지 일어난 모든 일을 라반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창]29:14 야곱의 말을 듣고 라반이 말했습니다. "정말로 너는 내 뼈요, 내 살이다." 야곱은 그 곳에서 한 달 동안, 머물렀습니다.
  속임을 당하는 야곱
[창]29:15 어느 날, 라반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내 친척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품삯도 주지 않고 너에게 일을 시킬 수는 없는 일이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면 좋겠느냐?"
[창]29:16 라반에게는 두 딸이 있었습니다. 큰딸의 이름은 레아였고, 작은딸의 이름은 라헬이었습니다.
[창]29:17 레아는 눈이 곱고, 라헬은 용모가 아름답고 예뻤습니다.
[창]29:18 야곱은 라헬을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야곱이 라반에게 말했습니다. "삼촌의 작은딸 라헬과 결혼하게 해 주십시오. 그렇게 해 주시면 삼촌을 위해 칠 년 동안, 일해 드리겠습니다."
[창]29:19 라반이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라헬을 주는 것보다는 너에게 주는 것이 낫겠지. 그래 좋다. 나와 함께 있자."
[창]29:20 야곱은 라헬과 결혼하기 위해 칠 년 동안 라반을 위해 일했습니다. 하지만 라헬을 너무나 사랑했으므로, 야곱에게 그 칠 년은 마치 며칠밖에 되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창]29:21 칠 년이 지나자 야곱이 라반에게 말했습니다. "약속한 기간이 다 지나갔으니 라헬과 결혼시켜 주십시오."
[창]29:22 라반은 그 곳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불러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창]29:23 그 날 밤에 라반은 자기 딸 레아를 야곱에게 데리고 갔습니다. 야곱과 레아는 함께 잠을 잤습니다.
[창]29:24 라반은 자기의 여종 실바를 레아의 몸종으로 주었습니다.
[창]29:25 이튿날 아침, 야곱은 자기가 레아와 함께 잠을 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야곱이 라반에게 말했습니다. "어찌하여 저에게 이런 일을 하셨습니까? 저는 라헬과 결혼하려고 외삼촌을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외삼촌은 왜 저를 속이셨습니까?"
[창]29:26 라반이 말했습니다. "우리 지방에서는 큰딸보다 작은딸을 먼저 시집 보내는 법이 없네.
[창]29:27 결혼식 기간 일 주일을 채우게. 그러면 라헬도 자네에게 주겠네. 그 대신 나를 위해 칠 년 동안, 더 일해 주어야 되네."
[창]29:28 야곱은 라반의 말대로 레아와의 결혼식 기간을 채웠습니다. 그러자 라반이 자기 딸 라헬도 야곱의 아내로 주었습니다.
[창]29:29 라반은 자기의 여종 빌하를 라헬의 몸종으로 주었습니다.
[창]29:30 야곱은 라헬과도 함께 잠을 잤습니다. 야곱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했습니다. 야곱은 라반을 위해 칠 년 동안, 더 일했습니다.
  야곱의 가족이 늘어남
[창]29:31 여호와께서는 레아가 라헬보다 사랑받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레아에게 아이를 낳을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라헬은 아이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창]29:32 레아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습니다. 레아는 "여호와께서 내 괴로움을 살펴 주셨다.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해 주겠지"라고 말하면서 그 아들의 이름을 르우벤이라고 지었습니다.
[창]29:33 레아가 다시 임신을 해서 또 아들을 낳았습니다. 레아는 "여호와께서는 내가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들으시고, 내게 이 아들도 주셨구나" 하고 말하면서 아들의 이름을 시므온이라고 지었습니다.
[창]29:34 레아가 다시 임신을 해서 또 아들을 낳았습니다. 레아는 "내가 아들을 세 명이나 낳았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가까이 하겠지"라고 말하면서 아들의 이름을 레위라고 지었습니다.
[창]29:35 레아가 다시 임신을 해서 또 아들을 낳았습니다. 레아는 "이제는 여호와를 찬양해야지"라고 말하면서 아들의 이름을 유다라고 지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레아는 아이를 낳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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