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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매삼주오(每三主五) 성경통독 [마태복음 20-22장] 쉬운성경 [Matthew chapter 20-22] February 3rd One Year Bible Reading [신구약일년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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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밭 일꾼 이야기
[마]20:1 "하늘 나라는 자신의 포도밭에서 일할 일꾼을 찾으려고 아침 일찍 나간 주인과 같다.
[마]20:2 그는 일꾼들에게 하루 품삯으로 한 데나리온을 주기로 하고, 그 일꾼들을 포도밭으로 보냈다.
[마]20:3 주인이 오전 9시쯤에 다시 시장에 나갔다가 거기서 빈둥거리며 서 있는 몇몇의 사람들을 보았다.
[마]20:4 주인이 그 사람들에게 말했다. '당신들도 포도밭에 가서 일하시오. 적당한 품삯을 주겠소.' 그러자 그들은 포도밭으로 갔다.
[마]20:5 이 사람이 다시 낮 12시와 오후 3시쯤에 나갔다. 그리고 똑같이 말했다.
[마]20:6 또 오후 5시쯤에도 시장에 나가 또 다른 사람들이 거리에 서 있는 것을 보고 물었다. '왜 당신들은 하루 종일 빈둥거리며 서 있습니까?'
[마]20:7 그들이 대답했다. '아무도 우리에게 일자리를 주지 않았습니다.' 주인이 그들에게 말했다. '당신들도 나의 포도밭에 가시오.'
[마]20:8 저녁이 되자, 포도밭 주인이 관리인에게 말했다. '일꾼들을 불러 마지막에 온 사람부터 맨 처음에 왔던 사람까지 품삯을 주어라.'
[마]20:9 오후 5시에 고용된 일꾼들이 와서, 각각 한 데나리온씩을 받았다.
[마]20:10 이제 맨 처음에 고용되었던 일꾼들이 왔다. 그들은 더 많은 품삯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을 받았다.
[마]20:11 그러자 그들은 포도밭 주인에게 불평을 하였다.
[마]20:12 '저 사람들은 겨우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않았는데, 하루 종일 뙤약볕 아래서 수고한 우리들과 똑같이 취급하는군요.'
[마]20:13 그러자 포도밭 주인이 말했다. '친구여, 나는 당신에게 잘못한 것이 없소. 당신들은 한 데나리온을 받기로 나와 약속하지 않았소?
[마]20:14 당신 것이나 가지고 돌아가시오. 나는 나중 사람에게도 당신과 똑같이 주고 싶소.
[마]20: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하는 것이 무슨 잘못이오? 내가 자비로운 사람이라서 당신의 눈에 거슬리오?'
[마]20:16 그러므로 꼴찌가 첫째가 되고, 첫째가 꼴찌가 될 것이다."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서
[마]20:17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 열두 명의 제자만 따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가시는 도중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20:18 "보아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간다.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넘겨질 것이고, 그들은 인자에게 사형죄를 씌울 것이다.
[마]20:19 그들은 인자를 이방 사람들에게 넘겨, 비웃고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매달아 죽게 할 것이다. 그러나 삼 일째 되는 날에 인자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의 부탁
[마]20:20 그 때, 세베대의 아들들을 데리고 그 어머니가 예수님께 왔습니다. 그 여자는 예수님께 절하고, 간청하였습니다.
[마]20:21 예수님께서 물으셨습니다. "무엇을 원하느냐?" 어머니가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주님의 나라에서 제 한 아들은 주님의 오른쪽에, 또 다른 한 명은 주님의 왼쪽에 앉으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마]20:22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내가 마실 잔을 너희도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예, 마실 수 있습니다!"
[마]20:2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잔을 너희가 마실 것이다. 그러나 내 오른쪽과 왼쪽에 누구를 앉힐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내가 할 일이 아니다. 그 자리는 내 아버지께서 미리 정하신 사람들의 것이다."
[마]20:24 다른 열 명의 제자들이 이것을 듣고, 그 두 형제에게 분개하였습니다.
[마]20:25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모두 불러 말씀하셨습니다. "이방 사람의 통치자들은 다른 사람의 주인이 되려고 한다는 것을 너희가 안다. 그 고관들은 사람들에게 권력을 행사한다.
[마]20:26 그러나 너희는 저희들과 같이 되어서는 안 된다. 누구든지 너희 중에서 높아지려면, 먼저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마]20:27 만일 누구든지 너희 가운데서 첫째가 되려면,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
[마]20:28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주려고 왔다."
  보지 못하는 두 사람을 고쳐 주심
[마]20:29 예수님과 제자들이 여리고를 떠날 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마]20:30 보지 못하는 사람 두 명이 길가에 앉아 있다가,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는 소리를 듣고 외쳤습니다. "주님,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다윗의 아들이시여!"
[마]20:31 사람들이 그들을 꾸짖으며 조용히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더욱 크게 소리질렀습니다. "주님,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다윗의 자손이시여!"
[마]20:32 예수님께서 가던 길을 멈추시더니 그 사람들을 불러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해 주길 원하느냐?"
[마]20:33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주님, 눈을 뜨기를 원합니다."
[마]20:34 예수님께서 그 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의 눈을 만지셨습니다. 그 즉시 그들은 시력을 회복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왕으로 예루살렘에 들어가심
[마]21:1 예수님과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시다가, 올리브 산 기슭에 있는 벳바게라는 곳에 이르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거기서 두 명의 제자들을 마을로 보내셨습니다.
[마]21:2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들어가거라. 그러면 당나귀 한 마리가 새끼와 함께 묶여 있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그 당나귀를 풀어서 나에게 가져오너라.
[마]21:3 만일 누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거든, '주님이 필요하시답니다'라고 하여라. 그러면 즉시 내어 줄 것이다."
[마]21:4 이것은 예언자가 말한 것을 이루려고 하신 것이었습니다.
[마]21:5 "시온의 딸에게 말하여라. '보아라. 네 왕이 네게로 오신다. 그는 겸손하여 당나귀를 탔는데, 어린 당나귀, 곧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마]21:6 두 제자들이 가서 예수님께서 지시하신 그대로 했습니다.
[마]21:7 그들은 당나귀와 그 새끼를 데리고 와서, 그 등에 자기들의 옷을 깔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위에 앉으셨습니다.
[마]21:8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옷을 벗어 길에 깔았고, 나뭇가지를 잘라 똑같이 했습니다.
[마]21:9 예수님의 앞뒤에서 따라가던 사람들이 소리쳤습니다. "다윗의 아들에게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이 복되도다! 높은 곳에서 호산나!"
[마]21:10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을 때, 온 도시는 흥분으로 가득 찼습니다.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이 사람이 누구냐?"
[마]21:11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이 사람은 갈릴리 나사렛 출신의 예수라는 예언자입니다."
  성전을 깨끗케 하심
[마]21:12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사고파는 사람들을 모두 내쫓으시며, 돈 바꾸어 주는 사람들의 책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셨습니다.
[마]21:13 그리고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불릴 것이다'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데, 너희는 오히려 '강도들의 소굴'로 바꾸어 버렸다."
[마]21:14 성전에서 보지 못하는 사람들과 다리를 저는 사람들이 예수님께 오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마]21:15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님께서 하신 여러 가지 놀라운 일들과 "다윗의 자손에게 호산나!"라고 외치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매우 화가 났습니다.
[마]21:16 그래서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이 어린이들이 말하는 것이 들립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렇다. 너희는 성경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어린이와 젖먹이들의 입으로 찬양을 준비하셨다.'"
[마]21:17 예수님께서 그 곳을 떠나 베다니라는 마을로 가셔서, 거기서 밤을 보내셨습니다.
  말라 버린 무화과 나무
[마]21:18 아침이 되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실 때, 몹시 시장하셨습니다.
[마]21:19 마침 길 옆에 있는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보시고, 나무 곁으로 다가가셨습니다. 그러나 그 나무에는 잎사귀만 있을 뿐 열매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나무를 향해 말씀하셨습니다. "다시는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그러자 즉시 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마]21:20 이것을 본 제자들이 놀라서 물었습니다. "어떻게 무화과나무가 그렇게 빨리 말라 버렸습니까?"
[마]21:2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너희가 만일 의심하지 않고 믿기만 한다면, 내가 이 나무에게 한 것을 너희도 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이 산더러 '산아, 들려서 바다에 떨어져라' 하고 말하면, 이것 역시 그대로 될 것이다.
[마]21:22 너희가 믿고 기도로 구하는 것은 모두 받을 것이다."
  예수님의 권한
[마]21:23 예수님께서 성전에 오셔서 가르치실 때,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와서 물었습니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
[마]21:24 예수님께서 이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나도 너희들에게 한 가지를 묻겠다. 만일 나에게 대답하면,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말해 주겠다.
[마]21:25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 온 것이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서로 의논을 하였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늘로부터 왔다'고 하면, '그러면 어째서 너희는 요한을 믿지 않았느냐?'라고 말할 것이고,
[마]21:26 그렇다고 '사람에게서 왔다'고 하자니, 백성들이 두렵구나. 왜냐하면 모든 백성들이 그를 예언자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마]21:27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께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알지 못하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나도 너희에게 내가 어떤 권한으로 이런 일들을 하는지 말하지 않겠다!"
  아버지의 뜻대로 한 아들
[마]21:28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다. 그가 첫째 아들에게 가서 말했다. '아들아, 오늘은 포도밭에 가서 일해라.'
[마]21:29 그 아들은 '싫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나중에 마음을 바꾸고 포도밭으로 갔다.
[마]21:30 이번에는 둘째 아들에게 가서 아까와 똑같이 말했다. 둘째 아들은 대답했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가지 않았다.
[마]21:31 두 아들 가운데서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행했느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첫째 아들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이다.
[마]21:32 요한이 올바른 길로 너희에게 왔으나, 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다. 그러나 세리와 창녀들은 그를 믿었다.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여전히 회개하지 않고, 그를 믿지 않았다."
  포도밭 소작농의 비유
[마]21:33 "다른 비유도 잘 들어 보아라. 어떤 밭 주인이 있었다. 그가 포도밭을 일구고, 담장을 두르고, 포도즙을 짤 구덩이를 파고, 망대를 세웠다. 그리고 포도밭을 농부들에게 빌려 주고 여행을 떠났다.
[마]21:34 추수할 때가 다가오자, 주인은 농부들에게 종을 보내어 자기 몫의 수확을 받아오게 했다.
[마]21:35 그러나 농부들은 그 종들을 잡아서, 하나는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또 하나는 돌로 쳐죽였다.
[마]21:36 그 주인은 처음보다 더 많은 종들을 그들에게 보냈다. 그러나 농부들은 그 종들에게 똑같은 짓을 했다.
[마]21:37 결국 주인은 자기 아들을 농부들에게 보냈다. 그는 '농부들이 내 아들은 존중할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마]21:38 그러나 농부들은 아들을 보며 서로 말했다. '이 아들은 상속자니, 이 사람을 죽이고 유산을 가로채자.'
[마]21:39 농부들은 그 아들을 잡아, 포도밭 밖으로 끌고가서 죽였다.
[마]21:40 그렇다면 포도밭 주인이 왔을 때, 이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마]21:41 그들이 예수님께 대답했습니다. "그 못된 농부들을 죽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포도밭은 제때에 수확한 것을 바칠 수 있는 다른 농부들에게 빌려 줄 것입니다."
[마]21:4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서 이 말씀을 읽지 못하였느냐? '건축자가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이것은 주님께서 하신 일이니, 우리 눈에 놀라운 일이다.'
[마]21: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에게서 빼앗아 열매를 맺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
[마]21:44 이 돌 위에 떨어진 사람은 깨어질 것이며, 또한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는 산산조각이 날 것이다."
[마]21:45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 비유를 듣고, 자신들을 두고 하시는 말씀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마]21:46 그들은 예수님을 체포하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두려웠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예수님을 예언자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혼 잔치의 비유
[마]22:1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다른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마]22:2 "하늘 나라는 아들의 결혼 잔치를 마련한 왕에 빗댈 수 있다.
[마]22:3 왕이 종들을 보내어 잔치에 초대한 사람들을 모셔오게 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오려고 하지 않았다.
[마]22:4 그러자 왕은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말했다. '초대받은 사람들에게 잔치가 준비되었다고 말해라. 소와 살진 송아지도 잡았고, 모든 것이 다 준비되었으니, 어서 결혼 잔치에 오라고 하여라.'
[마]22:5 그러나 사람들은 종들의 말을 듣지 않고, 제 갈길로 갔다. 어떤 사람은 밭에 나갔고, 어떤 사람은 장사하러 갔다.
[마]22:6 나머지 사람들은 종들을 잡아다가, 그들을 모욕하고 죽였다.
[마]22:7 왕은 매우 화가 났다. 그는 군사를 보내어 살인자들을 죽였다. 그리고 온 도시를 불태워 버렸다.
[마]22:8 그리고 자기 종들에게 말했다. '결혼 잔치가 준비되었으나, 초대받은 사람들은 자격이 없다.
[마]22:9 너희는 큰 길에 가서, 너희가 만나는 사람마다 결혼 잔치에 초대하여라.'
[마]22:10 종들은 거리에 나가, 만나는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건 나쁜 사람이건 가리지 않고 불러들였다. 그래서 결혼 잔치 마당은 잔치 손님들로 가득 찼다.
[마]22:11 왕이 그들을 보러 들어왔다가 결혼 잔치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을 보았다.
[마]22:12 그 사람에게 왕이 말했다. '친구여, 결혼 잔치 예복을 입지 않고 어떻게 여기에 들어왔는가?' 그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마]22:13 왕이 종들에게 말했다. '이 사람의 손과 발을 묶어서 바깥 어두운 곳에 던져 버려라. 그 곳에서 슬피 울고 고통스럽게 이를 갈 것이다.'
[마]22:14 초대받은 사람은 많으나, 선택된 사람은 적다."
  가이사에게 바치는 세금
[마]22:15 그 때, 바리새파 사람들이 가서, 예수님의 말씀을 트집잡아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공모했습니다.
[마]22:16 그들은 자기들의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님께 보냈습니다. 이들이 말했습니다.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이 진실한 분이며, 하나님의 길을 올바르게 가르치시며, 사람의 얼굴을 보지 않으시므로 아무에게도 치우치지 않으신다고 생각합니다.
[마]22:17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마]22:18 예수님께서는 이 사람들의 악한 생각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위선자들아! 왜 나를 시험하느냐?
[마]22:19 세금으로 내는 돈을 내게 보여라." 사람들이 은돈 한 데나리온을 예수님께 보여 드렸습니다.
[마]22:20 예수님께서 물으셨습니다. "이것은 누구의 얼굴이고, 누구라고 쓰여 있느냐?"
[마]22:21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가이사의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주어라. 그리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쳐라."
[마]22:22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로부터 떠나갔습니다.
  부활에 대하여
[마]22:23 같은 날, 부활이 없다고 말하는 사두개파 사람 몇 명이 예수님께 나아와 질문했습니다.
[마]22:24 "선생님, 모세는 '남자가 아들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형수와 결혼해서 형을 대신하여 아들을 낳아 주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마]22:25 우리 가운데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첫째가 결혼했지만 아들을 낳지 못하고 죽어, 아내를 자기 동생에게 남겨 놓았습니다.
[마]22:26 그런데 둘째도, 셋째도, 그리고 일곱째까지 첫째와 똑같이 되었습니다.
[마]22:27 결국엔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마]22:28 일곱 형제 모두가 이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으니, 부활 때에 이 여자는 이 일곱 형제 중에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마]22:29 예수님께서 이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너희는 성경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잘못 생각하고 있다.
[마]22:30 부활할 때에는 누구도 장가가거나, 시집 가지 않으며, 오직 사람들이 하늘에 있는 천사처럼 될 것이다.
[마]22:31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해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했느냐?
[마]22: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지,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시다."
[마]22:33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랐습니다.
  가장 중요한 계명
[마]22:34 예수님께서 사두개파 사람들의 말문을 막으셨다는 소식을, 바리새파 사람들이 듣고 함께 모였습니다.
[마]22:35 그 가운데 율법의 전문가 한 사람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마]22:36 "선생님, 율법에서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합니까?"
[마]22:37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네 모든 마음과 모든 목숨과 모든 정성을 다해서, 네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마]22:38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우선되는 계명이다.
[마]22:39 두 번째 계명은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여라'인데 이것도 첫째 계명과 똑같이 중요하다.
[마]22:40 모든 율법과 예언자들의 말씀이 이 두 계명에서 나온 것이다."
  그리스도와 다윗의 자손
[마]22:41 바리새파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질문하셨습니다.
[마]22:42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가 누구의 자손이냐?" 바리새파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다윗의 자손입니다."
[마]22:4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다윗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 어찌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불렀겠느냐? 그는,
[마]22:44 '여호와께서 내 주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라고 말하였다.
[마]22:45 다윗이 이처럼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불렀는데, 어떻게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마]22:46 아무도 예수님께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로 아무도 예수님께 감히 질문을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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