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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매삼주오(每三主五) 성경통독 [마가복음 7-9장] 쉬운성경 [Gospel of Mark chapter 7-9] February 27th One Year Bible Reading [신구약 일년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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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로의 전통
[막]7:1 바리새파 사람들과 예루살렘에서 온 몇몇 율법학자들이 예수님께 왔습니다.
[막]7:2 이들은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몇 명이 더러운 손으로, 즉 씻지도 않은 손으로 빵을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막]7:3 바리새파 사람들과 모든 유대인들은 손을 씻기 전에는 결코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이것은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는 것입니다.
[막]7:4 시장에서 돌아오면 자신들의 몸을 깨끗하게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았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지켜야 할 일이 많았는데 컵이나 주전자, 냄비 그릇 그리고 침대를 씻는 것이었습니다.
[막]7:5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막]7:6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이사야가 너희와 같은 위선자들에 대하여 쓴 것이 옳구나.'이 백성들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마음은 내게서 멀구나.
[막]7:7 헛되이 내게 예배를 드리고, 사람의 훈계를 교리인 양 가르친다.'
[막]7:8 너희는 하나님의 계명은 무시하고 사람의 전통만 지키는구나."
[막]7: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너희의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명령을 그럴듯하게 무시하는구나!
[막]7:10 모세는,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으리라'고 하였다.
[막]7:11 그러나 너희는,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드리려던 것이 고르반, 즉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 되었다'고 하면 그만이라고 한다.
[막]7:12 그래서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아무것도 드리지 못하게 한다.
[막]7:13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들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깨뜨리고 있다. 너희는 이와 같은 일을 많이 하고 있다."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막]7:14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다시 불러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모두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막]7:15 무엇이든지 사람 밖에서 몸 속으로 들어가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막]7:16 (없음)
[막]7:17 예수님께서 사람들과 헤어져 집에 들어오시자, 제자들이 이 비유에 대해 물었습니다.
[막]7:18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겠느냐? 바깥에서 사람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느냐?
[막]7:19 그것은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나간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모든 음식이 깨끗하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막]7:20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바로 그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다.
[막]7:21 속에서부터, 즉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악한 생각, 음란, 도둑질, 살인,
[막]7:22 간음, 탐욕, 악의가 나오며, 속임수, 방탕, 질투, 욕지거리,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막]7:23 이 모든 악한 것들은 사람의 속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
  수로보니게 여자의 믿음
[막]7:24 예수님께서 그 곳을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느 집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으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숨어 계실 수는 없었습니다.
[막]7:25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어떤 여자가 얼른 예수님께 와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녀에게는 더러운 귀신이 들린 딸이 있었습니다.
[막]7:26 그녀는 그리스 사람으로, 수로보니게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께 자기의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막]7:27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자녀들을 먼저 먹여야 한다. 자녀들의 빵을 빼앗아서 개에게 던지는 것은 옳지 않다."
[막]7:28 그 여자가 대답했습니다. "주님, 옳습니다. 그러나 상 아래 있는 개들도 그 아이들이 흘리는 부스러기는 얻어 먹습니다."
[막]7:29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돌아가거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떠났다."
[막]7:30 그 여자가 집에 돌아가서 침대에 누워 있는 딸을 보니, 귀신은 이미 나가 버린 후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말 못하는 자를 고치심
[막]7:31 다시 예수님께서는 두로 지방을 떠나, 시돈을 거쳐, 데가볼리 지방에 있는 갈릴리 호수로 가셨습니다.
[막]7:32 사람들이 예수님께, 듣지 못하고, 말도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는 그에게 손을 얹어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막]7:33 예수님께서 그 사람을 데리고, 사람들로부터 떨어진 곳으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을 그 사람의 귀에 넣으신 뒤에, 손에 침을 뱉어 그의 혀를 만지셨습니다.
[막]7:34 그리고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깊은 숨을 쉬셨습니다. 그런 다음 그 사람에게 "에바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열려라"라는 뜻입니다.
[막]7:35 그러자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을 분명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막]7:36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아무에게도 이 일을 말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시면 할수록, 사람들은 더욱 널리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막]7:37 그들은 정말로 놀라워하며 "예수님께서 하시는 것은 모두 훌륭하다. 듣지 못하는 사람을 듣게 하고, 말 못 하는 사람도 말을 하게 해 주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천 명의 사람들을 먹이심
[막]8:1 또다시 많은 사람들이 있을 때,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불러 말씀하셨습니다.
[막]8:2 "이 많은 사람들이 나와 함께 삼 일 동안이나 있었는데, 이제 먹을 것이 없어 안타깝다.
[막]8:3 내가 이들을 허기진 채 집에 보내면, 도중에 쓰러질 것이다. 이들 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도 있다."
[막]8:4 예수님의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이 빈 들에서 어떻게 이 사람들을 배불리 먹일 빵을 구할 수 있겠습니까?"
[막]8:5 예수님께서 물으셨습니다. "너희에게 빵이 얼마나 있느냐?" 제자들이 대답했습니다. "일곱 개가 있습니다."
[막]8:6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땅에 앉으라고 지시하신 뒤, 일곱 개의 빵을 가지고 축복하셨습니다. 그리고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사람들에게 빵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막]8:7 제자들에게 조그마한 생선도 몇 마리가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축복하신 후, 마찬가지로 나누어 주라고 하셨습니다.
[막]8:8 모든 사람들이 배불리 먹었습니다. 그리고 먹고 남은 빵 조각을 일곱 개의 커다란 광주리에 모았습니다.
[막]8:9 그 곳에는 약 사천 명 정도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집으로 흩어 보내셨습니다.
[막]8:10 그리고 즉시,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배를 타시고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셨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이 증거를 요구함
[막]8:11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시비를 걸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하늘로부터 오는 증거를 보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막]8:12 예수님께서는 깊이 숨을 쉬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대가 어째서 증거를 찾느냐?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어떠한 기적도 이 세대에 보여 주지 않겠다."
[막]8:13 예수님께서 바리새파 사람들에게서 떠나, 다시 배를 타시고 호수 건너편으로 가셨습니다.
  잘못된 가르침을 조심하여라
[막]8:14 제자들이 남은 빵을 가지고 오는 것을 잊었습니다. 배에는 겨우 빵 한 조각만 있었습니다.
[막]8:15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경고를 하셨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막]8:16 제자들은 빵이 없어서 그런가 하고,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막]8:17 예수님께서 이것을 아시고 물으셨습니다. "어째서 너희가 빵이 없는 것에 대해서 수군거리느냐? 너희가 아직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의 마음이 굳어졌느냐?
[막]8:18 너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기억하지 못하느냐?
[막]8:19 다섯 개의 빵을 오천 명에게 나누어 주었을 때, 너희가 남은 빵을 몇 광주리에 모았느냐?" 제자들이 대답했습니다. "열두 광주리입니다."
[막]8:20 "일곱 개의 빵을 사천 명에게 나누어 주었을 때, 너희가 몇 광주리에 거두었느냐?" 제자들이 대답했습니다. "일곱 광주리입니다."
[막]8:21 예수님께서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고 그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보지 못하는 자를 고치심
[막]8:22 예수님과 제자들이 벳새다로 갔습니다. 거기서 사람들이 예수님께 보지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손을 대어 주시기를 간청하였습니다.
[막]8:23 예수님께서 그 사람의 손을 붙잡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눈에 침을 뱉으셨습니다. 그리고 손을 그 사람에게 얹고 물으셨습니다. "무엇이 보이느냐?"
[막]8:24 그러자 그 사람의 눈이 떠졌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사람이 보입니다. 마치 나무가 걸어다니는 것 같습니다."
[막]8:25 다시 예수님께서 손을 그 사람의 눈에 얹으셨습니다. 그 사람이 쳐다보려고 하였습니다. 그의 시력은 회복되어 모든 것을 분명하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막]8:26 예수님께서 그를 집으로 보내시며 마을로 들어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은 그리스도라고 말함
[막]8:27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가이사랴 빌립보에 있는 마을로 가셨습니다. 가시는 도중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막]8:28 제자들이 대답했습니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또 어떤 사람들은 예언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막]8:29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막]8:30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아무에게도 자신에 대해서 말하지 말라고 엄히 이르셨습니다.
  고통과 부활을 예언하심
[막]8:31 예수님께서, 인자가 많은 고통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당하며, 죽임을 당하고, 삼 일 뒤에 다시 살아날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막]8:32 예수님께서 드러내 놓고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들고 말렸습니다.
[막]8:33 예수님께서 돌아서서 제자들을 보시고, 베드로를 꾸짖으셨습니다. "사탄아 내 뒤로 썩 물러나라! 너는 하나님의 일은 생각지 않고, 사람들의 일을 생각하는구나."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너라
[막]8:34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사람들을 불러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너라.
[막]8: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다.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목숨을 구할 것이다.
[막]8:36 만일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의 생명을 잃는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막]8:37 사람이 자기 영혼을 무엇과 바꾸겠느냐?
[막]8:38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가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천사들과 함께 올 때,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막]9:1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여기 서 있는 사람 가운데서, 몇 사람은 죽기 전에 하나님 나라가 권세 있게 오는 것을 볼 것이다."
  영광스런 모습으로 변하신 예수님
[막]9:2 육 일 뒤에 예수님께서 베드로, 야고보, 그리고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이 제자들 앞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변하였습니다.
[막]9:3 예수님의 옷이 하얗게 빛났습니다. 세상의 어떤 사람도 그렇게 희게 빨 수 없을 정도로 새하얗게 되었습니다.
[막]9:4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제자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더불어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막]9:5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가 천막 셋을 세우겠습니다. 하나는 선생님을 위해, 하나는 모세를 위해, 그리고 또 하나는 엘리야를 위해서입니다."
[막]9:6 베드로는 무엇을 말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두려움에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막]9:7 구름이 그들을 덮었습니다. 그리고 그 구름 가운데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이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다. 그의 말을 들어라!"
[막]9:8 그 즉시, 제자들이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볼 수 없었습니다.
[막]9:9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산 아래로 내려오시면서,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기 전까지는, 그들이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막]9:10 제자들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서로에게 물었습니다.
[막]9:11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어째서 율법학자들은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을 합니까?"
[막]9:12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엘리야가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시킨다. 그런데 인자가 많은 고통을 받고 멸시를 받을 것이라고 기록된 것은 어찌된 것이냐?
[막]9:13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는 이미 왔다. 그런데 성경에 그를 두고 쓰여진 것처럼, 사람들이 그를 자기들 마음대로 대했다."
  병든 소년을 고치심
[막]9:14 예수님과 세 제자들이 나머지 다른 제자들에게 돌아왔을 때, 이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몇몇 율법학자들과 논쟁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막]9:15 모여 있던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보자 놀라워하며, 예수님께 인사하러 달려왔습니다.
[막]9:16 예수님께서 물으셨습니다. "율법학자들과 무엇 때문에 논쟁하고 있었느냐?"
[막]9:17 무리 중에 한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더러운 귀신이 들려서 말을 못하는 제 아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막]9:18 그 귀신이 아들을 사로잡으면, 아이가 땅에 넘어집니다. 그러면 입에 거품을 물고, 이를 갈면서, 몸이 뻣뻣해집니다. 제가 제자들에게 귀신을 쫓아 달라고 했는데 하지 못하였습니다."
[막]9:19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이 믿음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느냐? 내가 너희를 얼마나 더 두고 보아야 하느냐? 그를 내게로 데리고 와라!"
[막]9:20 제자들이 소년을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악한 귀신이 예수님을 보자마자 소년에게 경련을 일으켰습니다. 소년은 넘어져서 입에 거품을 물며, 땅에 나뒹굴었습니다.
[막]9:21 예수님께서 그 소년의 아버지에게 물으셨습니다. "이렇게 된 지가 얼마나 되었느냐?" "어려서부터입니다.
[막]9:22 귀신이 자주 아이를 죽이려고, 불 속이나 물 속에 내던지기도 하였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 주십시오."
[막]9:23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막]9:24 소년의 아버지가 즉시 소리쳤습니다. "제가 믿습니다! 제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십시오!"
[막]9:25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들이 달려와 모여드는 것을 보시고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셨습니다. "이 듣지 못하고, 말 못하게 하는 귀신아, 내가 너에게 명령한다. 소년에게서 나와 다시는 들어가지 마라!"
[막]9:26 더러운 귀신은 소리를 지르고, 소년에게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갔습니다. 소년은 마치 시체처럼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죽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막]9:27 그러나 예수님께서 손을 잡고 일으키자, 소년이 일어났습니다.
[막]9:28 예수님께서 집으로 들어가셨을 때, 제자들이 조용히 여쭈었습니다. "어째서 우리는 내쫓지 못했습니까?"
[막]9:29 예수님께서는 "이런 종류의 귀신은 오직 기도로만 쫓아 낼 수 있다"고 대답하셨습니다.
  고통과 부활에 대해서 말씀하심
[막]9:30 예수님과 제자들이 그 곳을 떠나 갈릴리를 지나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알리기를 꺼려 하셨습니다.
[막]9:31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고, 그들은 인자를 죽일 것이다. 그러나 죽은 지 삼 일 뒤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막]9:32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묻기를 두려워했습니다.
  누가 가장 높으냐?
[막]9:33 예수님과 제자들이 가버나움으로 갔습니다. 예수님께서 집에 계실 때,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너희가 오는 길에 무엇을 두고 논쟁을 벌였느냐?"
[막]9:34 제자들은 잠잠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자기들 중에서 누가 가장 높은가를 두고 길에서 다투었기 때문입니다.
[막]9:35 예수님께서는 앉으셔서 열두 제자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다른 모든 사람보다 나중이 되어야 하고,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막]9:36 그리고 한 어린이를 데려와 제자들 가운데 세우셨습니다. 그 아이를 팔에 안으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막]9: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하나를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또 누구든지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인 것이다."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
[막]9:38 요한이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사람을 보고, 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은 우리를 따르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막]9:39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를 막지 마라. 내 이름으로 기적을 행하고, 곧바로 나에 대해서 나쁜 말을 하는 사람은 없다.
[막]9:40 우리에게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 편이다.
[막]9:41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기 때문에 마실 물 한 잔을 건네 주는 사람은 결코 상을 잃지 않을 것이다."
  죄의 유혹
[막]9:42 "또 나를 믿는 어린아이들 가운데 하나를 죄짓게 하는 사람은 차라리 커다란 연자 맷돌을 목에 걸고 바다에 빠지는 것이 더 낫다.
[막]9:43 만일 네 손이 죄짓게 한다면, 그것을 잘라 버려라. 두 손을 가지고 지옥의 꺼지지 않는 불 속으로 던져지는 것보다, 장애인으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곳에 들어가는 것이 훨씬 낫다.
[막]9:44 (없음)
[막]9:45 만일 네 발이 죄짓게 한다면, 그것을 잘라 버려라.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저는 발로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낫다.
[막]9:46 (없음)
[막]9:47 만일 네 눈이 죄짓게 한다면, 그것을 뽑아 버려라.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한 눈만 가지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낫다.
[막]9:48 지옥에서는 벌레도 죽지 않으며, 불이 꺼지지도 않는다.
[막]9:49 모든 사람이 소금 절이듯 불로 절여질 것이다.
[막]9:50 소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만일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하겠느냐? 서로가 소금을 지니고 화목하게 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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