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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의 추악한 민낯 [2020년 5월 17일 자비교회 주일 설교 요약] 죄된 마음은 공정하지 않습니다. 스스로에게는 무한히 자상하고, 내게 피해를 입힌 사람에게는 무한히 잔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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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4장은 성경 전체에서 가장 지저분한 장(chapter) 가운데 하나이다. 이는 강간, 분노, 속임, 탐욕, 살인, 폭력, 그리고 자기 중심 주의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 34장 전체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1 창세기 34장은 성경해석학의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 강간, 종교적 상징인 할례의 오용, 속임수, 대량 학살, 약탈 등의 윤리적인 딜레마는 해석상의 어려운 문제 중의 하나이다. 어떤 이는 야곱의 아들들의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시도했고 또 어떤 이는 야곱의 수동적인 태도를 옹호하려고 시도했다. 야곱의 아들들의 언약의 상징인 할례의 오용과 속임수는 당연히 비난받을 만하다. 그러나 디나가 겪은 수난에 동정을 표하는 독자에게는 세겜 사람들을 대량 학살한 야곱의 아들들을 비난하는 해석은 받아 드려지기 쉽지 않다. 야곱의 아들들의 대량 학살은 “성경에 기록된 가장 암울한 이야기들 중의 하나이다.”2 34장에서 우리는 어떤 설교를 할 수 있을까?3 심지어는 왜 34장이 성경에 포함되어야 하는지조차 의아해 한 주석가들도 있었다.4 34장이 내포하는 의미는 무엇인가? 34장이 야곱 이야기(Jacob Cycle, 창 27~36장)에 왜 포함되어야 하는지가 언뜻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34장 직전까지를 보면, 야곱은 에서와 화해를 하고 가나안 땅으로 돌아왔다(33:20). 또 34장에 이어지는 35장 1~16절은 어떻게 야곱이 벧엘에 도착했는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34장은 야곱 이야기의 전체 구조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인다. 야곱 이야기 중에서 34장이 하는 기능은 무엇인가? 34장을 해석에 있어서 윤리적인 딜레마에 접하게 한다. 이렇듯 34장을 읽을 때 우리는 많은 질문을 갖게 된다. 이 이야기는 이스라엘과 가나안 족속들 사이의 오랜 기간에 걸친 적대감을 설명하기 위한 것인가?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지 못할 때 분쟁이 일어난다는 것을 지적하기 위한 것인가? 시므온과 레위가 보복하기 위해서 종교의식인 할례를 기만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견해는 무엇인가? 할례의 의미가 어떻게 왜곡되어 사용되었는가? 강간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혐의자, 그의 가족, 그리고 전 종족의 살인을 불러일으킬 만큼의 범죄인가? “동태복수법”(lex talionis, “눈에는 눈”)의 차원에서 볼 때, 강간에 대한 보복으로 살인이 정당화될 수 있는가? 폭력에 대해서 폭력으로 반응하는 것이 옳은가? 이 사건에서 볼 때 세겜과 야곱의 아들들 중에서 누가 더 죄악스러운가? 시므온과 레위는 그들의 행위로 처벌을 받는가? 세겜에 의한 디나의 강간과 디나의 오라비들인 시므온과 레위에 의한 세겜 및 그 종족의 살인을 독자들은 어떻게 받아 드려야 할 것인가? 34장에서 무슨 교훈을 얻을 수 있는가? 야곱 이야기 중에서 34장이 하는 기능은 무엇인가? 34장의 이야기가 족장사(12~50장)에 나타난 주제들과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는가? 34장의 이야기가 12장의 열방에 대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축복과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가? 이 이야기에서 야곱, 시므온과 레위, 세겜, 그리고 가나안 족속들이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가? 야곱의 아들들과 야곱 사이의 관계는 어떠한가? 강간이라는 사건 전후의 이 이야기에서 세겜은 긍정적으로 묘사되는가 부정적으로 묘사되는가? 이 이야기 속에서 디나의 입장은 무엇인가? 34장 이야기의 희생자인 디나가 왜 침묵되어지고 있는가? Jacob’s sons, when they heard of the injury done to Dinah, showed a very great resentment of it, influenced perhaps rather by jealousy for the honour of their family than by a sense of virtue. Many are concerned at the shamefulness of sin that never lay to heart the sinfulness of it. It is here called folly in Israel (v. 7), according to the language of after-times; for Israel was not yet a people, but a family only. Note, 1. Uncleanness is folly; for it sacrifices the favour of God, peace of conscience, and all the soul can pretend to that is sacred and honourable, to a base and brutish lust. 2. This folly is most shameful in Israel, in a family of Israel, where God is known and worshipped, as he was in Jacob’s tents, by the name of the God of Israel. Folly in Israel is scandalous indeed. 3. It is a good thing to have sin stamped with a bad name: uncleanness is here proverbially called folly in Israel, 2 Sa. 13:12 . Dinah is here called Jacob’s daughter, for warning to all the daughters of Israel, that they betray not themselves to this folly.Hamor came to treat with Jacob himself, but he turns him over to his sons; and here we have a particular account of the treaty, in which, it is a shame to say, the Canaanites were more honest than the Israelites.I. Hamor and Shechem fairly propose this match, in order to a coalition in trade. Shechem is deeply in love with Dinah; he will have her upon any terms, v. 11, v. 12. His father not only consents, but solicits for him, and gravely insists upon the advantages that would follow from the union of the families, v. 9, v. 10. He shows no jealousy of Jacob, though he was a stranger, but rather an earnest desire to settle a correspondence with him and his family, making him that generous offer, The land shall be before you, trade you therein. II. Jacob’s sons basely pretend to insist upon a coalition in religion, when really they designed nothing less. If Jacob had taken the management of this affair into his own hands, it is probable that he and Hamor would soon have concluded it; but Jacob’s sons meditate only revenge, and a strange project they have for the compassing of it—the Shechemites must be circumcised; not to make them holy (they never intended that), but to make them sore, that they might become an easier prey to their sword. 1. The pretence was specious. "It is the honour of Jacob’s family that they carry about with them the token of God’s covenant with them; and it will be a reproach to those that are thus dignified and distinguished to enter into such a strict alliance with those that are uncircumcised (v. 14); and therefore, if you will be circumcised, then we will become one people with you,’’ v. 15, v. 16. Had they been sincere herein their proposal of these terms would have had in it something commendable; for Israelites should not intermarry with Canaanites, professors with profane; it is a great sin, or at least the cause and inlet of a great deal, and has often been of pernicious consequence. The interest we have in any persons, and the hold we have of them, should be wisely improved by us, to bring them to the love and practice of religion (He that winneth souls is wise); but then we must not, like Jacob’s sons, think it enough to persuade them to submit to the external rites of rel

간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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