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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매삼주오(每三主五) 성경통독 [욥기 24-26장] 쉬운성경 [신구약 성경통독] July 8th [Book of Job chapter 24-26] One Year Bibl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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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24:1 "어찌하여 전능자께서 심판의 날을 정하지 않으셨을까? 그분을 아는 자들이 어찌 그 날을 헛되이 기다리는가?
[욥]24:2 어떤 사람들은 땅을 훔치려고 땅의 경계표를 옮기고, 남의 양 떼를 억지로 빼앗으며,
[욥]24:3 고아들의 나귀를 잡아 가고, 가난한 과부가 빚진 것을 갚을 때까지 소를 잡아 두며,
[욥]24:4 가난한 자를 길에서 밀쳐 버리니 그 가난한 자들은 숨기에 바쁘구나.
[욥]24:5 그들은 들나귀처럼 먹을 것을 찾아 헤매며 자녀에게 먹일 음식을 광야에서 찾고 있네.
[욥]24:6 가난한 자들이 남의 밭에서 곡식을 줍고, 악인의 포도원에서 떨어진 것을 주우며,
[욥]24:7 입고 덮을 것이 없어 밤새도록 추위에 떠는구나.
[욥]24:8 산에서 쏟아져 내리는 소나기에 흠뻑 젖으며 바위 밑으로 피하는구나.
[욥]24:9 또 악한 자들이 과부의 자식을 그 어머니의 품에서 빼앗고, 가난한 자의 자식을 빚 때문에 담보물로 잡는구나.
[욥]24:10 가난한 자들은 옷이 없어 벗은 몸으로 다니고, 굶주린 배를 쥐고 이삭을 나른다.
[욥]24:11 성 안에서 기름을 짜지만 가난한 자들은 맛보지 못하며, 포도주틀을 밟지만 목이 마르는구나.
[욥]24:12 성에서 사람들이 신음하고 병자가 부르짖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신음에 대답하지 않으시는구나.
[욥]24:13 또 어떤 이들은 빛을 거스려 행하는구나. 그 길을 알지도 못하고, 그 길에 머물지도 않는구나.
[욥]24:14 살인자가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가난한 자를 죽이고, 저녁에는 도둑 노릇을 하며,
[욥]24:15 간통자는 해가 지기만을 기다리고 '아무도 날 보지 않아' 하며, 자기 얼굴을 가리는구나.
[욥]24:16 밤에는 남의 집을 침입하고 낮에는 자기 집 문을 잠그니, 빛을 알지 못하여
[욥]24:17 아침과 어둠이 같기 때문에 칠흑 같은 어둠에도 익숙하구나.
[욥]24:18 그렇지만 이런 자들은 물 위의 거품처럼 세상에서 사라지고, 자기들 땅에서 저주를 받아서 아무도 자신들의 포도원에 들어갈 수 없네.
[욥]24:19 가뭄과 더위가 눈을 녹이듯, 죽음이 죄인들을 삼켜 버릴 것이네.
[욥]24:20 아무도 그런 자를 기억하지 못하고 구더기가 그를 파먹게 될 것이네. 악인을 누가 기억이나 하겠나? 그런 자는 나무같이 꺾이고 말지.
[욥]24:21 그런 악인들은 자식이 없는 여인을 괴롭히고, 과부도 불쌍히 여길 줄 모른다네.
[욥]24:22 그렇지만 하나님은 이런 포악자도 끌어 내리시고, 그들이 아무리 높은 위치에 있다 해도 그 생명을 보장하지 않으시지.
[욥]24:23 하나님께서 잠시 저들에게 평안을 허락하시고 도우시는 것처럼 보인다네. 그러나 저들의 길을 주목해 보시지.
[욥]24:24 저들이 잠시 높아진 것 같으나 금방 사라지니, 저들은 낮아져서 곡식 이삭처럼 잘린다네.
[욥]24:25 그렇지 않은가? 내 말이 거짓말인가? 내가 헛말을 하는가?"

  빌닷이 대답하다
[욥]25:1 그러자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했습니다.
[욥]25:2 "권세와 위엄은 하나님께 있다네. 그분은 하늘 높은 곳에서 질서를 세우시지.
[욥]25:3 그분의 군대가 얼마나 많은 줄 아는가? 그분의 빛을 받지 않는 자가 세상에 어디 있는가?
[욥]25:4 감히 어떻게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정당하다 말하고, 여자의 몸에서 난 사람이 깨끗하다 할 수 있는가?
[욥]25:5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달도 깨끗하지 못하고 별도 순수하지 못한데,
[욥]25:6 하물며 구더기 같은 인생, 벌레 같은 사람이야 더 말할 것이 있겠는가?"

  욥이 빌닷에게 대답하다
[욥]26:1 욥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욥]26:2 "자네는, 힘 없는 사람을 잘 도와 주고 힘 없는 팔을 잘도 세워 주는군.
[욥]26:3 지혜 없는 자를 잘도 상담해 주며 통찰력을 제공해 주는군.
[욥]26:4 자네는 누구한테 그런 말을 들었나? 어떤 영이 자네를 통해 말하고 있는가?
[욥]26:5 죽은 자들은 성난 파도 앞에서처럼 그 거처에서 두려워 떨지.
[욥]26:6 하나님 앞에서는 죽음도 드러나며 멸망도 숨길 수 없어.
[욥]26:7 그분은 북쪽 하늘을 허공에 펼쳐 놓으시고, 지구를 공중에 매달아 놓으셨네.
[욥]26:8 그는 물을 구름 속에 넣으시고 무게 때문에 구름이 터지지 않도록 하시며,
[욥]26:9 구름으로 보름달을 가려서 희미하게 만드시는 분이지.
[욥]26:10 빛과 어둠을 구분하도록 수면에 경계선을 그어 두셨네.
[욥]26:11 그가 꾸짖으시니 하늘 기둥들이 흔들리고 두려워 떠네.
[욥]26:12 그의 권능으로 바다를 잠잠케 하시고, 지혜로써 괴물을 산산조각 내셨지.
[욥]26:13 그의 호흡으로 하늘이 맑게 개이고, 그의 손으로 날쌔게 움직이는 뱀을 찌르셨네.
[욥]26:14 보게나, 이런 것들은 그분이 하시는 일들의 시작일 뿐이야.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얼마나 희미하게 듣는지. 그분의 힘 있는 천둥 소리를 누가 감히 이해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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