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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낙원 - 제레미 버러우스(Jeremiah Burroughs, 1599-1646) [청교도와 함께] "안식은 수고의 면류관입니다. 왜 엉뚱한 곳에서 안식을 구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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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와 함께 또 다른 낙원

버나드가 말하기를 하나님이 우리를 낙원에서 쫓아내신 것은 이 세상에서 또 다른 낙원을 찾게 하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수고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왜 죽은 자들 가운에서의 삶을 추구하십니까? 매일 죽는 것을 기대해야 할 당신이 어째서 살아서의 위로를 추구하십니까? 천국은 오직 모든 바람과 폭풍우 위에만 있습니다. 안식은 수고 다음에 와야 합니다. 안식은 수고의 면류관입니다. 암브로스의 말마따나 왜 엉뚱한 곳에서 안식을 구합니까? 이기기도 전에 면류관을 얻으려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안정된 상태를 상상해 보십시오. 당신이 안식을 얻었다 하더라도 헛된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시편 395절에서 사람은 그가 든든히 서 있는 때에도 진실로 모두 허사뿐이니이다.”하고 말했습니다. 헛될 뿐 아니라 허탄함 그 자체입니다. 야고보는 야고보서 5장에서 어떤 이들이 이 땅에서의 즐거운 가운데 사는 것을 심하게 꾸짖었습니다. 마치 이 땅은 즐거움을 위한 곳이 아니라 슬픔, 곤란, 탄식, 환난을 위한 장소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브라함은 부자를 꾸짖었습니다. 너는 살았을 때에즐거움을 누리지 않았느냐, ‘살았을 때에라는 말을 강조합니다. 그 기간은 그렇게 보낼 때가 아니었습니다. 너무 성급하게 안식과 기쁨과 즐거움을 찾지 않게끔 주의합시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위해 정하신 것에 만족을 못한 나머지, 백성을 위해 장차 예비해 놓으신 영광스러운 안식을 잃어버리는 일이 이곳에서 벌어질 수 있습니다. 안식을 구하되 당신이 지금 구하고 있는 곳에서는 찾지 마십시오.

-제레미 버러우스(Jeremiah Burroughs, 1599-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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