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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와 함께
올바른 두려움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시편 34:11)
우리는 좋으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며, 우리 위대한 주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요일 4:18)라는 구절로 이 말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바늘이 실을 당겨오듯 경외함은 온전한 사랑을 가져옵니다. 합당한 경외함, 즉 자녀로서의 경외함이 없이는 참다운 사랑도 불가능합니다. 종으로서의 두려움은 여러분 마음에서 완전히 없애버리십시오. 저는 그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로서의 경외는 가장 합당하고 올바른 감정이며, 하나님께 가장 합당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우리의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사랑을 받으시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자신을 낮춰주셔야만 한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는 무한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기꺼이 우리에게 내려와 주시지 않고는 이 사랑의 감정은 전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위대하신 주님의 무한한 영광을 우러러보고, 죄악 된 먼지와 같은 우리의 악을 내려다 볼 때,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있는 차이 때문에 경외함보다 더 하나님께 드릴 합당한 것은 없다고 말하게 됩니다.
-토머스 애덤스(Thomas Adams, 1583~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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