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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매삼주오(每三主五) 성경통독 [이사야 6-8장] 쉬운성경 [신구약 성서 읽기] September 22nd [Book of Isaiah chapter 6-8] One Year Bibl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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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가 예언자가 되다
[사]6: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보니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 위에 앉아 계셨다. 그리고 주의 옷자락이 성전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사]6:2 주님의 위쪽에는 스랍이라고 하는 천사들이 서 있었는데, 스랍들마다 각각 날개가 여섯 개씩 달려 있었다. 두 날개로는 얼굴을 가렸고, 두 날개로는 발을 가렸으며, 두 날개로는 날아다녔다.
[사]6:3 천사들이 서로를 부르며 말했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여호와시여! 여호와의 영광이 온 땅에 가득합니다."
[사]6:4 스랍들이 내는 소리 때문에 문지방이 흔들리고 성전에 연기가 가득 찼다.
[사]6:5 내가 말했다. "재앙이 내게 닥쳤구나. 나는 망하게 되었구나. 나는 입술이 더러운 사람이요, 또 입술이 더러운 백성 가운데서 사는데, 이런 내가 왕이신 만군의 여호와를 내 눈으로 직접 뵈었구나."
[사]6:6 스랍들 가운데 하나가 부집게로 제단에서 뜨거운 숯을 꺼내 손에 들고 내게 날아와서
[사]6:7 그것을 내 입에 대며 말했다. "보아라, 이 숯이 네 입술에 닿았으니 네 허물은 사라지고 네 죄도 용서받았다."
[사]6:8 그 때에 내가 주님의 목소리를 들었다. 주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누구를 보낼까? 누가 우리를 위해 갈까?" 내가 말했다.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를 보내십시오."
[사]6:9 그러자 주께서 말씀하셨다. "가서 이 백성에게 전하여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알아듣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사]6:10 너는 이 백성을 고집 센 백성으로 만들어라. 그들의 귀를 닫고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여, 듣고 보아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라. 혹시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서 마음에 깨달음이 생겨, 내게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걱정된다."
[사]6:11 그 때에 내가 여쭈었다. "주님, 언제까지 이런 일을 계속하시겠습니까?" 주께서 대답하셨다. "성들이 멸망하고 사람들이 사라질 때까지, 집마다 살아 남은 사람이 없고, 땅이 멸망하여 황폐해질 때까지 그렇게 할 것이다.
[사]6:12 나는 사람들을 쫓아 버릴 것이며, 그 땅을 황무지로 만들 것이다.
[사]6:13 이 땅 백성의 십분의 일이 남는다고 해도 그 땅은 다시 황무지가 될 것이다. 그러나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잘리더라도 그루터기는 남는 것같이, 거룩한 자손들이 그루터기가 되어 거기에서 다시 싹이 틀 것이다."

 

  유다와 아람의 싸움
[사]7:1 웃시야의 손자이며, 요담의 아들인 아하스가 유다 왕으로 있을 때에, 아람 왕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인 이스라엘 왕 베가가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루살렘을 무너뜨리지 못했습니다.
[사]7:2 아람과 에브라임 군대가 서로 힘을 합쳤다는 소식이 유다 왕 아하스에게 전해지자, 아하스와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너무나 무서워서 바람에 흔들리는 수풀처럼 떨었습니다.
[사]7:3 그러자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와 네 아들 스알야숩은 '세탁자의 들판'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윗못으로 흐르는 물길 끝으로 가서 아하스를 만나라.
[사]7:4 그리고 그를 만나 '조심하고 침착하게 행동하라'고 일러 주어라. '두려워 마라. 타다 만, 연기 나는 부지깽이와 같은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 베가 때문에 겁먹지 마라'고 일러 주어라. 그들이 화를 낸다 해서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사]7:5 아람과 에브라임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모여서 악한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들이 유다를 공격하며 말하기를,
[사]7:6 "우리가 유다로 올라가서 그것을 정복하자. 그리고 그 땅을 갈라서 우리끼리 나누어 가지고 그 나라에는 다브엘의 아들을 새 왕으로 세우자"고 합니다.
[사]7:7 하지만 주 여호와께서는 이처럼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계획은 성공하지 못한다. 그들 뜻대로는 되지 않는다.
[사]7:8 아람의 가장 강하다고 하는 도시가 수도 다마스커스인데, 그 곳을 다스리는 왕은 연약한 르신 왕이기 때문이다. 에브라임은 육십오 년 안에 망하여 다시는 나라를 이루지 못할 것이다.
[사]7:9 이스라엘의 중심 도시는 수도 사마리아인데, 사마리아는 연약한 르말리야의 아들이 왕이 되어 다스린다. 너희의 믿음이 굳세지 못하면 너희는 결코 바로 서지 못한다."
  임마누엘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사]7:10 여호와께서 또 아하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7:11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이 모든 일이 일어날 표적을 구하여라. 저 깊은 죽음의 세계에서 저 높은 하늘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 구하여라."
[사]7:12 아하스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표적을 구하지 않겠습니다. 여호와를 시험하지 않겠습니다."
[사]7:13 이사야가 말했습니다. "다윗의 자손, 아하스여, 잘 들으십시오. 왕은 백성의 참을성을 시험하는 것으로도 부족해서 이제는 하나님의 인내심까지 시험하십니까?
[사]7:14 그러므로 주님께서 당신들에게 몸소 표적을 주실 것입니다. 보시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 이름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인 임마누엘이라고 부를 것입니다.
[사]7:15 그 아이가 옳지 않은 것을 거절하고 올바른 것을 선택할 줄 알 때면, 그 아이는 버터와 꿀을 먹을 것입니다.
[사]7:16 왕은 지금 에브라임과 아람 왕들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가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할 줄 알기 전에 에브라임 땅과 아람 땅은 황무지가 될 것입니다.
[사]7:17 여호와께서 왕과 왕의 집안과 왕의 백성에게 저주를 내리실 것입니다. 그러한 일들은 에브라임이 유다로부터 갈라져 나간 이후로 겪어 보지 못한 일들일 것입니다. 주께서 앗시리아 왕을 보내셔서 왕을 치게 하실 것입니다.
[사]7: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신호를 보내시어 이집트 강 끝에 있는 파리 떼를 부르시고, 또 앗시리아 땅의 벌 떼를 부르실 것입니다.
[사]7:19 그들이 와서 골짜기와 바위 틈과 가시나무 덤불과 샘물 곁에 진을 칠 것입니다.
[사]7:20 그 날에 여호와께서 면도칼과 같은 앗시리아 왕을 이용해 유다를 심판하시고, 유다의 머리털과 다리털을 밀고, 수염까지 밀어 버리실 것입니다.
[사]7:21 그 날에 비록 한 사람이 어린 암소 한 마리와 양 두 마리밖에 키우지 못해도
[사]7:22 그것들이 내는 젖은 넉넉하여 버터를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땅에 남아 있는 모든 사람들은 버터와 꿀을 먹을 것입니다.
[사]7:23 은 천 세겔의 가치가 있는 포도나무 천 그루가 들어설 수 있는 모든 장소도 그 날이 되면, 찔레와 가시나무로 뒤덮일 것입니다.
[사]7:24 그 땅이 모두 찔레와 가시나무 밭이 되어 야생동물이 들끓는 사냥터가 될 것입니다.
[사]7:25 그러나 사람들이 괭이로 땅을 갈아야 하는 산지에서는 잡초와 가시나무에 대한 두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 곳에서는 다만 사람들이 소 떼를 풀어 놓고, 양 떼들이 밟고 다닐 것입니다."

 

  앗시리아가 곧 온다
[사]8:1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너는 큰 두루마리를 가져와서 보통 사용하는 글씨체로 '마헬살랄하스바스'라고 써라.
[사]8:2 내가 믿을 만한 증인인 제사장 우리야와 여베레기야의 아들 스가랴를 세워 증언하게 하겠다."
[사]8:3 그후, 내가 아내를 가까이했더니, 그녀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그 아이의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고 하여라.
[사]8:4 그 아이가 커서 '아빠, 엄마'라고 부를 줄 알기 전에, 앗시리아 왕이 다마스커스와 사마리아의 모든 재물을 빼앗아 갈 것이다."
[사]8:5 여호와께서 다시 내게 말씀하셨다.
[사]8:6 "이 백성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연못물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인 베가를 좋아하는구나.
[사]8:7 그러므로 보아라. 내가 힘있고 거대한 유프라테스 강물, 곧 앗시리아 왕과 그 군대를 보내 그들을 덮치도록 하겠다. 앗시리아 사람들이 물처럼 강둑 위로 솟아올라 그 땅에 흘러 넘칠 것이다.
[사]8:8 그 물이 유다로 흘러들어와 휘감아 돌면서, 유다의 목까지 차오를 것이다." 이 군대가 새처럼 그 날개를 펴서 너희 온 나라를 뒤덮을 것이다.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
[사]8:9 너희 모든 민족들아, 힘을 합쳐 보아라. 그러나 너희는 망하고 말 것이다. 너희 멀리 떨어진 나라들아, 잘 듣고, 싸울 준비를 하여라. 너희는 망할 것이다! 싸울 준비를 한다 해도 너희는 망할 것이다!
[사]8:10 너희는 전략을 세워 보아라. 그러나 실패할 것이다. 계획을 말해 보아라. 그러나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이사야에게 주신 경고
[사]8:11 여호와께서 내 손을 굳게 잡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백성의 길을 따라가지 마라.
[사]8:12 너희는 이 백성이 말하는 '반역'에 끼어들지 마라.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무서워하지도 마라."
[사]8:13 너희는 오직 만군의 여호와, 주님만을 거룩하다고 하여라. 주님만이 너희가 두려워하며 떨어야 할 분이시다.
[사]8:14 여호와께서는 너희의 피난처가 되시지만, 이스라엘과 유다에게는 거치는 돌과 걸려 넘어질 바위가 되시며 예루살렘 백성에게는 함정과 올가미가 되신다.
[사]8:15 많은 사람이 이 바위에 걸려 넘어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것이며, 덫에 걸린 채로 사로잡힐 것이다.
[사]8:16 나는 이 모든 것을 적어서 여호와께서 하실 일의 증거로 삼을 것이다. 나는 이 증거의 말씀을 다음 세대에 전해 줄 내 제자들에게 맡길 것이다.
[사]8:17 여호와께서 야곱 집안을 부끄럽게 여기시지만, 나는 주를 의지하며 기다릴 것이다.
[사]8:18 보아라, 내가 여기에 있고,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아이들도 여기에 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표적이며 증거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내셨다.
[사]8:19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소곤대고 중얼거리며 죽은 사람을 불러내 점을 치는 무당과 점쟁이들에게 물어 보라"고 한다. 그러나 마땅히 자기 하나님께 물어 보아야 하지 않겠느냐? 어찌하여 산 사람이 죽은 것에게 묻느냐?
[사]8:20 너희는 여호와의 가르침을 따르고, 그가 주시는 증거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 만일 그들이 이 말씀대로 따르지 않는다면, 동트는 것도 보지 못할 것이다.
[사]8:21 그런 사람은 괴로움과 굶주림 속에서 이 땅을 헤맬 것이다. 그들은 굶주림을 이기지 못해 화를 내고 위를 쳐다보며 자기들의 왕과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다.
[사]8:22 그들이 땅을 둘러볼지라도, 오직 고통과 어둠과 무서운 그늘만 보일 것이다. 그들은 어둠 속으로 내몰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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