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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약 [출애굽기 8장, 2021년 5월 2일 주일] 그러나 바로가 숨을 쉴 수 있게 됨을 보았을 때에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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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 그들이 그대로 행할새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손을 들어 땅의 티끌을 치매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오르니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로 그같이 행하여 이를 생기게 하려 하였으나 못 하였고 이가 사람과 가축에게 생긴지라” (출애굽기 8:16-18)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통해 애굽에 재앙을 내리십니다. 바로의 고집 때문입니다. 바로가 경고를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으면 이런 불행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바로 한 사람의 불순종 때문에 모든 애굽 백성이 고생합니다. 개구리 떼, 이와 파리 떼로 인해 신음합니다. 바로에게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재앙을 피할 기회가 충분히 있었습니다. 지팡이가 뱀으로 변한 기적과 첫 번째, 두 번째 재앙 전에는 경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재앙은 경고 없이 시행됩니다. 이것은 여섯 번째, 아홉 번째 재앙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친구여, 하나님은 좋은 분이십니다. 그분은 이유 없이, 무턱대고 진노하지 않으십니다. 노아의 때와 마찬가지로 주님은 충분히 경고하십니다. 알아들을 수 있게 말씀하십니다. 그런데도 고집을 부리며 하나님께 대항하는 것은 형벌을 받겠다는 의미입니다. 망해도 항복하지는 않겠다는 강퍅함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언제까지나 기회를 주시지는 않습니다. 더 이상 돌이킬 기회가 없을 때가 옵니다. 본문에 나온 이 재앙처럼 말입니다. 예수님의 재림, 최후의 심판은 도둑같이 임할 것입니다. 그러니 속히 회개하십시오. 누가 감히 다음 기회를 기약할 수 있겠습니까?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 (잠언 29:1)

 

바로는 눈앞의 재앙을 피하기 위해 일보 후퇴를 합니다. 그는 정말 회개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여호와께 구하여 나와 내 백성에게서 개구리를 떠나게 하라 내가 이 백성을 보내리니 그들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릴 것이니라……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출애굽기 8:8, 28)

 

하지만 바로는 하나님께 관심이 없습니다. 그는 애굽 백성들의 안녕 따위에는 마음이 없습니다. 바로는 쓸데없이 자존심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것이 죄인의 형편입니다.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스스로 진노의 형벌을 자기 머리 위에 쌓아두는 가련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바로가 숨을 쉴 수 있게 됨을 보았을 때에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더라” (출애굽기 8:15)

 

바로의 위선이 당신에게 있지는 않습니까? 바로는 흡사 예수께서 그렇게도 질책하셨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과 같습니다. 친구여, 당신은 어떻습니까? 고통스러울 때는 온갖 서원을 남발하며 벗어나기를 기도하다가, 문제가 해결될 후에는 냉담하게 잊어버리지 않습니까? 이것은 마음의 문제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면서도, 두 마음을 품는 것은 심각한 일입니다. 완강한 마음, 위선의 심령은 오직 예수님의 보혈로만 변화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비신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성령님의 만져주심이 필요합니다. 나의 두 마음을 인정하며 예수님 앞에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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