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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와 함께
신실하게 사랑함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시 31:23 전반절)
그리스도인은 신실한 사랑으로 그리스도를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엡 6:24). “유다가 진심으로 내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거짓으로 할 뿐이니라”(렘 3:10). 이것이 유다의 커다란 죄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거짓와 위선으로 사랑하는 것은 큰 죄입니다. 그리스도를 향한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행함과 내적 작용에서 신실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겉으로 나타나는 말, 고백으로만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난 사랑, 즉 참되고 진실한 사랑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향한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사랑의 대상에 있어서도 신실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에게서 얻게 될 것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사랑해야 합니다. 일시적인 이득만을 위해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은 위선적인 사랑입니다. 다른 이득을 위해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은 그다지 신령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자신의 탁월하심과 완전하심을 사랑하는 것은 최고로 신실하고 고귀한 일입니다. 이처럼 신실하게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의무입니다.
-토머스 빈센트(Thomas Vincent, 1634~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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