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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멸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멸하실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며, 여러분 자신이 바로 그 성전...[고린도전서 3:16-23설교,강해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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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여러분은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17.  만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멸하실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18.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마십시오. 만일 여러분 가운데 누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리석은 사람이 되십시오. 그렇게 해야 진정 지혜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19.  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 보시기에 어리석은 것입니다. 기록되기를 “하나님께서는 지혜로운 사람들을 자기 꾀에 넘어지게 하시는 분이십니다”라고 하고 욥5:13
20.  또 기록되기를 “주님은 지혜로운 사람들의 생각이 허망한 것을 아신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시94:11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람에 관한 것을 자랑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상이나 생명이나 죽음이나 현재 일이나 미래 일이나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3.  그리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며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16.  Don't you know that you yourselves are God's temple and that God's Spirit lives in you?
17.  If anyone destroys God's temple, God will destroy him; for God's temple is sacred, and you are that temple.
18.  Do not deceive yourselves. If any one of you thinks he is wise by the standards of this age, he should become a "fool" so that he may become wise.
19.  For the wisdom of this world is foolishness in God's sight. As it is written: "He catches the wise in their craftiness";
20.  and again, "The Lord knows that the thoughts of the wise are futile."
21.  So then, no more boasting about men! All things are yours,
22.  whether Paul or Apollos or Cephas or the world or life or death or the present or the future -- all are yours,
23.  and you are of Christ, and Christ is of God.

16.  ουκ οιδατε οτι ναος θεου εστε και το πνευμα του θεου οικει εν υμιν
17.  ει τις τον ναον του θεου φθειρει φθερει τουτον ο θεος ο γαρ ναος του θεου αγιος εστιν οιτινες εστε υμεις
18.  μηδεις εαυτον εξαπατατω ει τις δοκει σοφος ειναι εν υμιν εν τω αιωνι τουτω μωρος γενεσθω ινα γενηται σοφος
19.  η γαρ σοφια του κοσμου τουτου μωρια παρα τω θεω εστιν γεγραπται γαρ ο δρασσομενος τους σοφους εν τη πανουργια αυτων
20.  και παλιν κυριος γινωσκει τους διαλογισμους των σοφων οτι εισιν ματαιοι
21.  ωστε μηδεις καυχασθω εν ανθρωποις παντα γαρ υμων εστιν
22.  ειτε παυλος ειτε απολλως ειτε κηφας ειτε κοσμος ειτε ζωη ειτε θανατος ειτε ενεστωτα ειτε μελλοντα παντα υμων εστιν
23.  υμεις δε χριστου χριστος δε θεου

16.  여러분은 자신이 하느님의 성전이며 하느님의 성령께서 자기 안에 살아 계시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17.  만일 누구든지 하느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느님께서도 그 사람을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하느님의 성전은 거룩하며 여러분 자신이 바로 하느님의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18.  어느 누구도 자기 기만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중에 혹시 자기가 세속적인 면에서 지혜로운 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바보가 되어야 합니다.
19.  이 세상의 지혜는 하느님이 보시기에는 어리석은 것입니다. 성서에 "하느님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을 제 꾀에 빠지게 하신다."고 기록되어 있고
20.  또 "주님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의 생각이 헛되다는 것을 아신다."고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21.  그러므로 아무도 인간을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2.  바울로도 아폴로도 베드로도 이 세상도 생명도 죽음도 현재도 미래도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3.  그리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16.  あなたがたは神の宮であって、神の御霊が自分のうちに宿っていることを知らないのか。
17.  もし人が、神の宮を破壊するなら、神はその人を滅ぼすであろう。なぜなら、神の宮は聖なるものであり、そして、あなたがたはその宮なのだからである。
18.  だれも自分を欺いてはならない。もしあなたがたのうちに、自分がこの世の知者だと思う人がいるなら、その人は知者になるために愚かになるがよい。
19.  なぜなら、この世の知恵は、神の前では愚かなものだからである。「神は、知者たちをその悪知恵によって捕える」と書いてあり、
20.  更にまた、「主は、知者たちの論議のむなしいことをご存じである」と書いてある。
21.  だから、だれも人間を誇ってはいけない。すべては、あなたがたのものなのである。
22.  パウロも、アポロも、ケパも、世界も、生も、死も、現在のものも、将来のものも、ことごとく、あなたがたのものである。
23.  そして、あなたがたはキリストのもの、キリストは神のものである。

16.  豈不知你們是神的殿,神的靈住在你們裏頭麽?
17.  若有人毁壞神的殿,神必要毁壞那人;因爲神的殿是聖的,這殿就是你們。
18.  人不可自欺。你們中間若有人在這世界自以爲有智慧,倒不如變作愚拙,好成爲有智慧的。
19.  因這世界的智慧,在神看是愚拙。如經上記著說:主叫有智慧的,中了自己的詭計;
20.  又說:主知道智慧人的意念是虛妄的。
21.  所以無論誰,都不可拿人誇口,因爲萬有全是你們的。
22.  或保羅,或亞波羅,或磯法,或世界,或生,或死,或現今的事,或將來的事,全是你們的;
23.  並且你們是屬基督的,基督又是屬神的。

=====3: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 '성전'에 해당하는 헬라어 '나오스'(* )는 '성전 지역'(temple area)을 가리키는 '히에론'(* )과는 달리 문자적으로 '거룩한 장소' 즉 '성소'(sanctuary)를 가리킨다. 예수께서 자신의 몸을 '성전'이라고 부른 것처럼(요 2:19-21),하나님의 성령이 거하는(6:19) 하나님의 구속받은 백성은 개 인적으로나 집합적으로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불리어질 수 있다(Mare). 바울은 9절의 '하나님의 밭', '하나님의 집'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에이미(* , 'be') 동사 의 복수형 '에스테'(* , '너희는...이다')를 사용하면서도 '하나님의 성전' (* ,나오스 데우)은 단수형을 사용하여 기독교 공동체 전체를 하나의 통일된 유기체로 보았다.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 본 구절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성전' 이라는 사실에 대한 증거를 제시한다. 성도가 하나님의 영적성전이라는 근거는 성령의 내주하심에 있다(엡 2:22;벧전 2:5). 구약 시대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성막이나 성전 의 지성소에 '쉐키나'(* , Shechinah, '여호와의 가시적인 임재')가 나타 나고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하였지만, 이제는 예수께서 보내신 성령이 성도들 개인과 교회 공동체 안에 항상 임재하신다(Hodge). =====3: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 본절은 '더 럽히면'(* , 프데이레이)이라는 조건문의 동사와 '멸하시리라'(* , 프데레이)는 귀결문의 동사가 동일하게 쓰여 전체적으로 매우 과격하게 표현 되어 있다. '프데레이'는 '보다 나쁜 상황으로 이끌어 간다'라는 일반적인 의미를 갖 고 있는데, 신약성경에서는 70인역에서와 마찬가지로 '망치게 하다'라는 뜻으로도 사 용되었다. 따라서 본절은 '만약 누구라도 하나님의 성전을 훼손시킨다면 하나님이 그 를 망하게 할 것이다'라고 번역할 수 있다(Hodge). 바울은 이러한 보응(報應)의 원칙 을 제시하여 하나님의 처분이 불공평하고 임의적인 것이 아니라 합법적이고 공의로운 처사임을 보여준다. 바울이 이 말을 사용한 것은 실제로 분쟁을 일으키는 고린도 교인 들의 태도가 중대한 죄의 행위였음을 전제하고 있다. 모세 율법에 의하면 성전을 더럽 히면 사형을 당하거나(레 15:31) 이스라엘 백성으로부터의 축출되었다(민 19:20). 그 런데 하나님은 나무와 돌로 지어진 상징적이고 외적인 성전 건물보다는 영적인 성전인 사람과 교회 공동체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신다. 그러므로 사역자들이 교리를 그릇되게 전하면 사람의 영혼을 망하게 하고 교회 공동체를 훼손시키는 것이 되며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행위가 되므로 하나님은 그에 대해 보응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 '거룩하니'의 헬라어 '하기오스'(* )는 '성별된', '하나님을 위해 구별된' 등을 의미한다. '거룩'이란 말은 원 래 하나님의 속성에 해당되는 것으로, 하나님께 속한 모든 것은 본래가 거룩하다. 그 러므로 하나님의 성전(聖殿)은 더욱 거룩하고 구별되어 있다(사 28:10;계 3:12). 바울 은 하나님의 성전의 거룩성을 예시하여, 그의 백성이 하나님의 소유이며 하나님을 위 해 구별된 존재임을 인식시키려 하고 있다. '너희도 그러하니라'의 헬라어 '호이티네 스 에스테 휘메이스'(* )는 문자적으로 '그게 너희들 이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여기에서 '호이티네스'가 단수인 '하기오스'를 가리킨 다기보다는 집합명사인 '성전'(* , 나오스)을 가리키는 것로 이해하는 편이 낫 다(Grosheide). 그러므로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이다'라는 뜻으로,결국 독자들로 하여 금 '그러므로 너희가 거룩하다'는 의미로 논리적 결론을 내리게 한다(Edwards). 바울 이 하나님의 성전의 거룩성을 들어 고린도 교회에 곧바로 적용한 것은 지도자들이나 성도들의 분쟁을 그치게 하고 교회의 각 구성원의 책임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지적하려 는 것이다. =====3:18 아무도 자기를 속이지 말라 - 바울은 갑자기 주제를 전환하여 앞에서(1:17-2:16) 하나님의 지혜와 비교하면서 줄곧 다루었던 세상 지혜의 어리석음에 대해 다시 언급한 다. 따라서 이 말은 바로 앞 구절의 말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는 주제보다 는 뒤따르는 말 '지혜자가 되기 위해 미련한 자가 되라'는 주제와 연결짓는 것이 타당 하다(Alford, Findlay). '속이지'에 해당하는 헬라어 '엑사파타토'(* )는 현재 명령형으로서 고린도 교회 내에 자기 자신의 양심을 속이고 그릇된 행위를 하고있는 사람이 현재 있다는 사실을 암시해 준다. 바울은 하나님의 진정한 지혜를 세 상적인 관점으로 그릇되게 인식하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대해서 불경건한 태도 를 갖게 되는 것이므로 이를 엄증하게 경고하고 있다. 미련한 자가 되어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 바울은 세상에 대한 미련 함이 진정한 지혜라고 일깨워주고 있다. 이는 고린도 교인들뿐만 아니라 헬라인 모두 가 갈망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오직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미련함을 인식해야한 다는 역설적인 표현이다. '지혜'를 무엇보다 중요시하고 있는 헬라인들에게 그리스도 인들이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은 미련한 것으로 여겨지나(2:14) 실상은 그렇지 않다. 왜 냐하면 바울이 1:18-25에서 언급한 대로 십자가의 도가 어리석은 것처럼 보이나 이것 이야말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하나님의 진정한 지혜이기 때문이다. =====3:19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니 - 앞에서 언급한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지 혜를 증명하기 위해, 그는 이 세상의 지혜가 하나님 보시기에 어리석은 것이라고 강력 하게 선언한다(Mare). 이처럼 지혜에 대한 의의와 가치 판단의 기준이 이 세상의 것과 하나님 나라의 것이 서로다르다. 그러므로 고린도 교인들이 자기의 인간적 지혜를 의 존하여 서로 분열과 분쟁을 일으킴은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었다. 기록된 바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 바 울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본절과 다음절에서 구약성경의 두 부분을 인용한 다. 본 구절은 첫번째 부분으로 욥 5:12,13을 약간 자유스럽게 인용했다. 이 구절은 70인역의 번역을 옮기지 않고 바울이 직접 히브리어 본문에서 번역한 듯하다. '궤휼' 에 해당하는 헬라어 '파누르기아'(* )는 본래 '어떤 일을 민첩하게 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 단어는 좋은 의미로 사용된 경우도 있지만 주로 나쁜 뜻 으로 사용되어(Morris), '못된 일이라면 어떻게라도 해낼 태세를 갖춘 상태'를 말한다 (Robertson). 한편 '빠지게 하시는'에 해당하는 헬라어 '드랏소메노스'(* )는 70인역에서의 '카탈람바노'(* , '취하다')보 다 강력하고 생생한 표현이다. 이 단어는 '벌린 손'을 의미하는 헬라어 '드락스'(* )와 같은 어군으로 '탈취하다', '붙잡다'등을 의미한다. 바울은 본구절을 통하 여 사람들의 궤휼(詭譎)이 아무리 뛰어나도 하나님의 상대가 될 수 없다는 사상을 뚜렷하게 표현한다. 그들이 하나님께 대항하여 자기들의 구원 계획을 세우나 오히려 그 궤휼이 그들을 얽어매도록 하여 인간의 지혜가 전적으로 부족하다는 사실을 보여준 다. =====3:20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 본 구절은 구약 에서 인용한 두번째 부분으로서 시 94:11의 인용이다. '생각'에 해당하는 헬라어 '디 알로기스무스'(* )는 사람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논리 과정 까지 포함하고(마 16:7;눅 12:17), 주로 악한 뜻을 품는 것으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다 (눅 5:22;6:8;롬 1:21;약 2:4).본절에서는 소위 지혜 있다고 하는 자들의 모든 생각이 란 주께서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것이며 그들의 지혜가 주 앞에서는 헛것에 지나지않 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헛것으로'에 해당하는 헬라어 '마타이오이(* ) 는 '쓸모없는', '열매없는','공허한', '무익한'이란 뜻으로 본문에서는 인간 스스로의 계획은 허탄(虛誕)한 것에서 나온 것이므로 아무런 결과도 기대할수 없다는 것을 가르 친다. 그들이 아무리 악한 계획을 세운다해도 영구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없고 비록 그 생각이 일시적으로 선한 것이 있다고 해도 결국 무익한 것으로 돌아가고야 만다는 것 이다. =====3: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 '그런즉'의 헬라어 '호스테'(* ) 는 앞 부분에서 언급한 내용에 대한 결론을 맺을 때 사용되곤 한다(3:7;4:5;11:33;14: 39;15:58). 본절에서는 명령형 동사 '자랑하지 말라' 와 함께 쓰여 바울이 18-20절의 내용을 권고하며 동시에 요약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린도 교인들은 지혜를 사 모하는 것 때문에 교만해졌고 그들이 따르는 지도자들의 이름을 힘입어 헛된 자랑에 빠졌으나 이제 그러한 현상에 쇄기를 박고 분열을 방지하라는 명령이다.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 헬라어 본문에 접속사 '가르'(* )를 사용한 것은 앞 구절의 권면에 대한 정당한 근거를 제시하기 위함이다. 이제 바울은 독자로 하여금 시야를 만물에 돌리게 한다. '만물'에 해당하는 헬라어 '판타'(* )는 하나님 의 피조 세계 전체를 가리키는 것으로 지도자인 바울이나 아볼로, 게바 등도 하나님의 피조물(被造物)에 지나지 않음을 상기시킨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 우주의 대권자까지 될 수 있는 특권을 주셨다(롬 8:17,32;딤전 6:17). 그러므로 어떤 특정인이나 사상을 중심으로 모이는 행위는 그리스도의 교회에서는 무익하다. =====3: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 바울은 앞절에서 언급한 '만물'에 대해 다시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즉 교회의 사역자와 공간과 시간에 속하는 모든 것을 나열한다. 바울과 아볼로나 베드 로와 같이 사도적 권위를 갖고 있는 교회의 사역자들도 교회를 섬기는 종으로 세움을 받았다. 그러므로 인간의 지혜나 업적을 크게 보고 섬기거나 그런 것들에게 영광을 돌 려서는 안 된다. 그 이유는 모든 것이 구속받은 교회에 속한 것이지 교회가 사역자에 게 속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가시적인 세계인 '코스모스'(* ,'우 주')나 사람에게 궁극적인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생명이나 사망도 그리고 역사를 종 속시키는 것처럼 보이는 시간의 흐름도 구원받은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에 관련되어 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은 주의 백성들을 위해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므로 결 국 본질상 우리에게 속한 것이 된다(Mare). =====3: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 그리스도인에게 우주의 모든 것이 속하여졌음을 앞서 언급한 후에 본절에서는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에게 종속된 관계라고 말함으로써 긍극 적인 통치권자가 그리스도이심을 밝힌다. 인간이 최고 통치권자가 아니라 그리스도께 서 인간에게 통치권자로서의 가치를 부여하신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에게 종속되어 있을 때 그 가치를 최상으로 발휘할 수 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 성도들이 그리스도에게 종속되는 근거는 그리스도 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명령과 의지에 순종하여 그 보상으로 영광의 자리에 앉게되었 다는 사실과 관련된다(Grosheide). 그리스도는 우리로 하여금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 로받게 하고(약 2:5) 구원얻게 하시려고 이 세상에 보냄을 받으셨다(요 10:36;17:18).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완전한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아들로서 완전한 순종을 이루시 고 모든 통치권을 이양(移讓)받으셨다(마 28:18). 그리스도께서는 완전한 하나님으로 서 성부 하나님의 의지와 일치되게 통치권을 행사하시므로 교회가 한 분 그리스도께 속하여 있는 것은 곧 하나님께 속하여있는 것이 된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만 완전한 하나됨과 정상적인 질서가 이루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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