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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29문 강해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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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9. What are the punishments for sin in the next world?

A. The punishments for sin in the next world include everlasting separation from the comforting presence of God and the horrible torment of soul and body in hell-fire without interruption forever.1

1. 2 Thes 1.9, Mk 9.43-44,46,48, Lk 16.24,26, Mt 25.41,46,

Rv 14.11, Jn 3.36.
문: 죄 때문에 다가올 세상에서 받을 형벌은 어떤 것입니까? 답: 몸과 영혼이 위로가 가득한 하나님의 임재에서 영원히 분리되어, 지옥불 속에서 극심한 고통을 쉴 새 없이 영원무궁토록 받는 것입니다.
29문: 오는 세상에서 죄의 형벌이 무엇입니까?
답: 오는 세상에서 죄의 형벌은 하나님의 즐거운 앞에서 영원히 쫓겨나는 것과 지옥 불 가운데서 몸과 영혼에 극심한 고통을 쉼 없이 받는 것입니다.

제29문 내세에서 받을 죄의 형벌은 무엇인가? 

답: 내세에서 받을 죄의 형벌은 하나님의 편안한 임재로부터의 영원한 분리와 지옥 불에서 쉼 없이 영원히 받는 영혼과 육체의 가장 괴로운 고통이다.

  

1) 관련성구 

· 살후 1:9: 하나님의 면전에서의 영원한 분리. 

· 막 9:44-48: 영혼과 육체의 가혹한 고통. 

· 눅 16:24: 지옥 불에서의 고통. 

· 계 14:9-12: 지속에서의 쉼 없는 고통. 

· 마 5:29-30: 지옥은 육체적 고통도 포함한다. 

· 마 25:41, 46: 지옥의 형벌은 천국의 행복과 동일하게 영원하다.


 

 

2) 해설

​ 

(1) 죄에 대한 영원한 형벌 교리를 부정하는 세 가지 이단은 무엇인가? 

① 구원 받지 못한 자들의 경우 사망 자제가 존재의 마지막이라고 가르치는 영혼멸절설이다. 그들은 지상에서 일정기간 동안 죄에 대해 형벌은 받은 후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② 모든 인류는 궁극적으로 구원 받을 것이라는 만인구원론이다.

③ 죽음 이후에 악인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될 것이며, 마침내 구원 받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만민구제설이다.

  

(2) 신약 성경에 있는 “영원한” 이란 단어가 오랜 기간을 의미하며 따라서 영원한 형벌은 실제로는 영원하지 않다고 말하는 지들에 대해서는 어떤 대답을 줄 수 있는가? 

마태복음 25:46 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본문이다.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여기 “영구한” 이란 단어의 헬라어 원문은 “영원한” 이라는 단어로서 정확히 동일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만일 지옥의 형벌이 실제로 영원하지 않다면, 천국의 복락 역시 영원하지 않을 것이다. 동일한 헬라어 

형용사가 천국과 영생에도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흠정역 (the King James Version) 성경이 이 본문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영구한(everlasting)과 영원한 (eternal) 이라는 다른 두 단어를 사용해서 번역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개정역 (The Revised Version) 은 이 본문을 다음과 같이 옳게 번역했다.“저희는 영벌 (eternal punishment)에 의인들은 영생 (eternal life)에 들어가리라.”

  

(3) 오는 세상에서의 주요한 형벌은 무엇인가? 

의심의 여지없이 다가올 세상에서의 죄에 대한 주요한 형벌은 하나님으로부터의 영원한 단절이다. 하나님의 임재는 천국 복락의 상징이지만 하나님과의 단 절은 지옥을 그야말로 저주와 비통과 고통의 장소로 만들 것이다. 


 


(4) 지상에서의 삶의 기억이 지옥에서도 계속될 것을 증명하는 그리스도의 비유는 무엇인가?

 누가복음 16:19-31 에 나타난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이다. 특별히 25절이 그러하다. “아브라함이 가로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느니라.” 



(5) 지옥의 형벌이 영혼뿐만 아니라 육체까지도 포함하는 고통이라는 것을 성경을 통해 증명하라. 

마태복음 5:29-30 이다. “네 백체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요한계시록 20:13-15 이다.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을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니라.” 마태복음 10:28이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지를 두려워하라”.

 

(6)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사랑이 넘치시기 때문에 자신의 피조물을 지옥에 보내실 수 없다는 주정에 대해 어떤 답을 줄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서 선하시고 사랑이 넘치기만 하시며, 의로움과 분노는 없으신 분인지 우리가 어찌 알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뿐이다. 그러나 성경에 의하면, 사랑은 하나님의 여러가지 속성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성경은 또한 하나님께서 완전히 공의로우신 분이심을 교훈한다. 죄인들을 향하여 영원한 형벌을 가하시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완전한 공의이시다. 

 

(7) 지옥 교리가 “그리스도의 정신”과는 배치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에 대해 무슨 대답을 줄 수 있는가? 

우리에게는 우리 기호를 따라 우리 생각대로, 우리 미음대로 “그리스도의 정신”을 정의할 권리가 없다.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하신 교훈을 알 수 있는 유일한 길 역시 신약 성경에 기록된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만을 통해서이다. 전체 성경에서 지옥에 관해 말하는 것보다, 예수님께서는 더 많이 지옥에 대해 교훈하셨다는 것이 일반적인 결론이다. 그런데 지옥교리가 “그리스도의 정신”과 배치된다고 말하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을 표준으로 삼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이들은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 가운데 마음에 드는 것만 골라서 사용하며 나머지는 무시하거나 누락시키는 자들이다. 이러한 행동의 결과는 그리스도의 교훈을 인간적인 선입견으로 비틀고 왜곡하는 것으로 끝나기 마련이다. 

 

(8) 지옥에 대해 오늘날의 많은 거짓 종교들이 공통적으로 지니는 특정은 무엇인가?

그것은 지옥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사단이 사람들에게 시용하는 것 중에 지옥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만큼 매력적인 것도 없을 것이다. 

 

(9) 그리스도를 그들의 구세주로 믿게 하기 위한 동기로 지옥의 공포를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닌가?

물론 지옥의 공포가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유일한 동기가 아니며 가장 고상한 동기도 아니다. 그러나 성경은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통하여서 이 동기를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사용한다. 우리는 이 동기가 그만큼 가치 있는 동기라고 믿어야 한다. 물론 요한일서 4:18 말씀은 진리이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경험의 단계에는 두려움의 동기가 그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성령께서는 구원 받지 못한 자들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하시기 위해 이러한 동기를 사용하기도 하시는 것이다.

 
데살로니가후서1:9

[개역개정]
9.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NIV]
9. They will be punished with everlasting destruction and shut out from the presence of the Lord and from the majesty of his power

 

  마가복음9:43

[개역개정]
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NIV]
43. If your hand causes you to sin, cut it off. It is better for you to enter life maimed than with two hands to go into hell, where the fire never goes out.

 

  마가복음9:48

[개역개정]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NIV]
48. where " 'their worm does not die, and the fire is not quenched.'

 

  누가복음16:24

[개역개정]
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NIV]
24. So he called to him, 'Father Abraham, have pity on me and send Lazarus to dip the tip of his finger in water and cool my tongue, because I am in agony in this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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