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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요 4:48) 20170902 스펄전 저녁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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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저녁의 묵상)
○ 제목: 표적과 기사를

○ 요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요 4:48)

  우리의 주님이 이 땅에 오셨던 날에 많은 사람들이 기적을 갈망했던 것은 그 당시 사람들의 마음의 병적 상태의 징후였습니다. 
  사실 그들은 그들이 정말로 크게 필요로 했던 복음을 거절했습니다. 복음 대신에 그들은 예수님이 항상 베푸실 것을 결심하시지 않았던(즉, 특별한 경우에만 베푸셨던) 기적을 열심히 요구했습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은 표적과 기사를 보아야만 믿으려고 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믿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마음에 "나는 나의 영혼에 깊은 고뇌를 느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결코 예수를 믿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만일 그대가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면 어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그대를 다른 사람처럼 대접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대적하여 화풀이(앙심)로 지옥에 갈 것입니까? 어떤 사람은 그 자신에게 "만일 내가 꿈을 꾸었다면(꿈에 어떤 계시라도 받았다면), 또는 내가 설명할 수 없는 갑작스런 충격을 느낄 수 있다면 나는 믿을텐데." 라고 말했습니다. 죽어야 할 인간인 그대가 주님께서 그대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몽상하다니! 
  그대들은 주님의 문전에서 자비(긍휼)를 구하는 거지들입니다. 그런데 그대는 외람스럽게도 주께서 그 자비(은혜)를 어떻게 주실 것인가에 관하여 규정들을 만들고 있습니다(기초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인자하신(너그러우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주님은 모든 지시를 일축하시고 그분의 행동의 주권을 유지하십니다(즉, 주님은 항상 주권적인 의지로 행동하십니다). 
  왜 그대는 표적과 기사를 갈망합니까? 복음이 그 복음 자체의 표적과 기사가 아닙니까? 
  이것이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즉,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라."(요 3:16)는 말씀 자체가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계 22:17) 라는 귀중한 말씀과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쫓지 아니하리라."(요 6:37) 라고 하신 엄숙한 약속이 확실히 표적과 기사보다 더 낫습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그대는 왜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분에게 증거를 요구하는 것입니까? 마귀 자신들조차 주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선포했습니다(참고 마 8:29). 그래도 그대는 주님을 불신할 것입니까? 

Evening

"Except ye see signs and wonders, ye will not believe."
John 4:48

A craving after marvels was a symptom of the sickly state of men's minds in our Lord's day; they refused solid nourishment, and pined after mere wonder. The gospel which they so greatly needed they would not have; the miracles which Jesus did not always choose to give they eagerly demanded. Many nowadays must see signs and wonders, or they will not believe. Some have said in their heart, "I must feel deep horror of soul, or I never will believe in Jesus." But what if you never should feel it, as probably you never may? Will you go to hell out of spite against God, because he will not treat you like another? One has said to himself, "If I had a dream, or if I could feel a sudden shock of I know not what, then I would believe." Thus you undeserving mortals dream that my Lord is to be dictated to by you! You are beggars at his gate, asking for mercy, and you must needs draw up rules and regulations as to how he shall give that mercy. Think you that he will submit to this? My Master is of a generous spirit, but he has a right royal heart, he spurns all dictation, and maintains his sovereignty of action. Why, dear reader, if such be your case, do you crave for signs and wonders? Is not the gospel its own sign and wonder? Is not this a miracle of miracles, that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ly begotten Son, that whosoever believeth in him might not perish"? Surely that precious word, "Whosoever will, let him come and take the water of life freely" and that solemn promise, "Him that cometh unto me, I will in no wise cast out," are better than signs and wonders! A truthful Saviour ought to be believed. He is truth itself. Why will you ask proof of the veracity of One who cannot lie? The devils themselves declared him to be the Son of God; will you mistrust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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