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군수품 -2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요한복음 13:14)
우리 주변 사람들을 위해 사역한다는 뜻은 우리가 상황을 선택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 뜻은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조성하여 놓으시는 대로 어떤 상황에서나 사역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현재 상황 가운데서 드러내 보이는 특징들은 다른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은 아주 보잘것없고 일상적인 것들이었습니다. 이는 바로 주님이 행하신 대로 우리가 가장 일상적인 일들을 하려 할 때 우리 안에 있는 모든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이 사용하신 것처럼 우리도 수건을 사용할 수 있습니까? 남의 발을 씻겨주고 설거지를 하고 청소를 하는 등의 자질구레한 일들은 다른 그 어떤 일보다도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가장 빨리 드러냅니다. 그런데 이 가장 비천한 일들을 주께서 의도하신 대로 하려면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이 사용돼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 13:15) 하나님께서 당신 주변에 이끌어 놓으시는 사람들이 어떠한 사람들인지 주의하여 보십시오. 이들은 바로 당신이 우리 주님께 어떠한 사람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주님의 방법으로서 이를 알게 될 때 부끄러움을 느낄 것입니다. 이제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하였는지, 정확하게 그 사람에게 보여주도록 하라.”
“그래요. 주님. 제가 먼 훗날 선교지에나 가게 되면 그렇게 하도록 하지요.” 이렇게 말하는 것은 전쟁 중에 참호에서 무기를 만들겠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당신은 무기를 만드는 중에 죽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십 리를 더 가야 합니다.(마 5:41) 그러나 우리 중에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신 그 길에서는 앞길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처음 100 미터 정도 가서는 신나게 놀기 시작합니다. “나는 큰 위기가 올 때까지 이렇게 쉬며 기다리겠습니다.” 그러나 평상시에 만일 꾸준히 조금씩 준비하지 않으면 위기를 당할 때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Missionary Weapons (2)
By Oswald Chambers
If I then, your Lord and Teacher, have washed your feet, you also ought to wash one another’s feet. —John 13:14
Ministering in Everyday Opportunities. Ministering in everyday opportunities that surround us does not mean that we select our own surroundings— it means being God’s very special choice to be available for use in any of the seemingly random surroundings which He has engineered for us. The very character we exhibit in our present surroundings is an indication of what we will be like in other surroundings.
The things Jesus did were the most menial of everyday tasks, and this is an indication that it takes all of God’s power in me to accomplish even the most common tasks in His way. Can I use a towel as He did? Towels, dishes, sandals, and all the other ordinary things in our lives reveal what we are made of more quickly than anything else. It takes God Almighty Incarnate in us to do the most menial duty as it ought to be done.
Jesus said, “I have given you an example, that you should do as I have done to you” (John 13:15). Notice the kind of people that God brings around you, and you will be humiliated once you realize that this is actually His way of revealing to you the kind of person you have been to Him. Now He says we should exhibit to those around us exactly what He has exhibited to us.
Do you find yourself responding by saying, “Oh, I will do all that once I’m out on the mission field”? Talking in this way is like trying to produce the weapons of war while in the trenches of the battlefield— you will be killed while trying to do it.
We have to go the “second mile” with God (see Matthew 5:41). Yet some of us become worn out in the first ten steps. Then we say, “Well, I’ll just wait until I get closer to the next big crisis in my life.” But if we do not steadily minister in everyday opportunities, we will do nothing when the crisis co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