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9
시편 13편
1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2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4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5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6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솔직함
다윗은 너무 괴로워서 하나님의 임재를 전혀 느낄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고통과 괴로움을 외면하시느냐고 하나님께 울부짖었습니다. 거의 비명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어떻게 성경에 이런 내용까지 담겼을까요? 하나님은 우리의 진실한 마음과 느낌을 듣고 싶어 하신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 주는 것입니다. 주께 분노를 쏟아 낸다 해도 그분은 괘념하지 않으십니다. 이를 알기라도 하듯 다윗은 결코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핵심이 거기에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울부짖되 그분이 은혜로 구원해 주셨음을 기억하기만 하면(5절) 결국 평안에 이를 것입니다. 인류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하늘 아버지마저 얼굴을 돌리신 상황에서 드렸던 1-4절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참 마음으로 5-6절의 기도를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Prayer
“세상 풍파에 시달린 영혼아 잠잠하여라. 내가 약속한 은혜를 받으라. 예수님이 말씀하시네. 반드시, 그리고 의지적으로 믿으리라. 믿을 수 있으니 내가 정녕 믿습니다.” 주님, 이 노래가 나를 일깨워 고난을 당하는 동안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믿게 합니다. 기도의 단계를 하나씩 지날 때마다 서서히 성장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마음이 주님 안에서 기뻐할 때까지 기도하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