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문: 의롭다 하심과 거룩하게 하심은 어떻게 다릅니까?
답: 거룩하게 하심과 의롭다 하심은 불가분리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하나님께서 의롭다 하심에서는 그리스도의 의를 전가(轉嫁)하시는 반면에 거룩하게 하심에서는 그분의 성령이 은혜를 주입하여 그 은혜를 발휘할 수 있게 하시며, 의롭다 하심에서는 죄가 용서받는 반면에 거룩하게 하심에서는 죄가 정복되며, 의롭다 하심은 모든 신자를 하나님의 보복하시는 진노에서 똑같이 자유롭게 하되 이 땅에서 완전히 자유롭게 하여 결코 정죄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는 반면에 거룩하게 하심은 모든 신자에게 결코 똑같지 않고 이 땅에서 누구에게서도 완전하지 않으며 완전을 향하여 자라 가는 점에서 서로 다릅니다.
Q. 77.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justification and sanctification?
A. Although sanctification is inseparably joined to justification,1 the two are distinctly different. In justification God imputes the righteousness of Christ to believers;2 in sanctification his Spirit infuses believers with grace and enables them to use it.3 In the former, sin is pardoned;4 in the latter, it is subdued.5 The one exempts all believers equally and completely from the avenging anger and condemnation of God in this life;6 the other does not work equally in all believers,7 nor is it completed in any believer in this life,8 but only grows toward perfection.9
1. 1 Cor 6.11, 1.30, Rom 8.30.
2. Rom 4.6,8, Phil 3.8-9, 2 Cor 5.21.
3. Ez 36.27.
4. Rom 3.24-25.
5. Rom 6.6,14.
6. Rom 8.1,33-34.
7. 1 Jn 2.12-14, Heb 5.12-14, 1 Cor 3.1-2, Mk 4.8,28.
8. 1 Jn 1.8,10.
9. 2 Cor 7.1, Phil 3.12-14, Eph 4.11-15.
고전6:11 [개역개정] 11.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NIV] 11. And that is what some of you were. But you were washed, you were sanctified, you were justified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Christ and by the Spirit of our God. 고전1:30 [개역개정] 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NIV] 30. It is because of him that you are in Christ Jesus, who has become for us wisdom from God--that is, our righteousness, holiness and redemption. 롬4:6 [개역개정] 6.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NIV] 6. David says the same thing when he speaks of the blessedness of the man to whom God credits righteousness apart from works: 롬4:8 [개역개정] 8.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NIV] 8. Blessed is the man whose sin the Lord will never count against him." 겔36:27 [개역개정] 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NIV] 27. And I will put my Spirit in you and move you to follow my decrees and be careful to keep my laws. 롬3:24-25 [개역개정]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NIV] 24. and are justified freely by his grace through the redemption that came by Christ Jesus. 25. God presented him as a sacrifice of atonement, through faith in his blood. He did this to demonstrate his justice, because in his forbearance he had left the sins committed beforehand unpunished-- 롬6:6 [개역개정]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NIV] 6. For we know that our old self was crucified with him so that the body of sin might be done away with, that we should no longer be slaves to sin-- 롬6:14 [개역개정] 14.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NIV] 14. For sin shall not be your master, because you are not under law, but under grace. 롬8:33-34 [개역개정] 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NIV] 33. Who will bring any charge against those whom God has chosen? It is God who justifies. 34. Who is he that condemns? Christ Jesus, who died--more than that, who was raised to life--is at the right hand of God and is also interceding for us. 요일2:12-14 [개역개정] 12.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받았음이요 13.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14.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시며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NIV] 12. I write to you, dear children, because your sins have been forgiven on account of his name. 13. I write to you, fathers, because you have known him who is from the beginning. I write to you, young men, because you have overcome the evil one. I write to you, dear children, because you have known the Father. 14. I write to you, fathers, because you have known him who is from the beginning. I write to you, young men, because you are strong, and the word of God lives in you, and you have overcome the evil one. 히5:12-14 [개역개정] 12.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13.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14.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NIV] 12. In fact, though by this time you ought to be teachers, you need someone to teach you the elementary truths of God's word all over again. You need milk, not solid food! 13. Anyone who lives on milk, being still an infant, is not acquainted with the teaching about righteousness. 14. But solid food is for the mature, who by constant use have trained themselves to distinguish good from evil. 요일1:8 [개역개정]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NIV] 8. If we claim to be without sin, we deceive ourselves and the truth is not in us. 요일1:10 [개역개정]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NIV] 10. If we claim we have not sinned, we make him out to be a liar and his word has no place in our lives. 고후7:1 [개역개정] 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NIV] 1. Since we have these promises, dear friends, let us purify ourselves from everything that contaminates body and spirit, perfecting holiness out of reverence for God. 빌3:12-14 [개역개정]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NIV] 12. Not that I have already obtained all this, or have already been made perfect, but I press on to take hold of that for which Christ Jesus took hold of me. 13. Brothers, I do not consider myself yet to have taken hold of it. But one thing I do: Forgetting what is behind and straining toward what is ahead, 14. I press on toward the goal to win the prize for which God has called me heavenward in Christ Jesus.
제77문 의롭다 칭하심 (칭의)과 거룩케 하심 (성화)은 어느 점에서 다른가?
답: 비록 거룩하게 하심이 의롭다 하심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지만 다른 점이 있다.
곧 의롭다 하실 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에게 돌리시는 반면, 거룩하게 하실 때에는 하나님의 영이 은혜를 주입하시어 신자로 하여금 그 은혜를 인하여 옳게 하시 는 능력을 주신다. 전자에서는 죄가 용서되고, 후자에서는 죄가 억제되는 것이며, 전자는 보복하시는 하나님의 진노에서 모든 신자를 평등하게 해방하시되 현세에서 이를 완성하며 그들이 다시 정죄에 떨어지지 않게 한다. 후자는 모든 신자 간에 평등 하지도 않고 현세에서 결코 완성될 수도 없으며 다만 완성을 향해서 자라날 뿐이다.
1) 관련성구
• 고전 6:11; 1:30: 칭의와 성회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
• 롬 4:6, 8: 칭의를 통해 하나님은 죄인에게 그리스도의 의를 전가하신다.
• 겔 36:27: 성화를 통해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에게 은혜를 주입하고 그것을 사용하게 하신다.
• 롬 3:24-25: 칭의를 통해 죄가 사면된다.
• 롬 6:6, 14: 성회를 통하여 죄가 정복된다.
• 롬 8:33-34: 칭의는 이생에서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모든 신자를 완전히 동등하게 자유케 하신다.
• 요일 2:12-14; 히 5:12-14: 성회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동등하지 않으며 그들의 진보에 따라 다양하다.
• 요일 1:8, 10: 성회는 이생에서 완전해지지 않는다.
• 고후 7:1; 빌 3:12-14: 성화는 점진적 과정이지만 지상 이생에서 완전히 성취 할 수 없는 것이다.
칭의와 성화가 동일한 부분
칭의와 성화는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데 성화 없이 칭의 없으며 칭의 없이 성화도 없다. 하나를 가진 자는 반드시 다른 하나를 갖게 되어 있다.
하나님은 칭의와 성화의 저자요 원천이시다.
칭의와 성화는 하나님의 은혜 즉 죄인을 향하신 특별한 사랑과 은총으로부터 나온다.
칭의와 성화가 다른 점
칭의는
무조건적 은혜의 행위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의를 전가시키시는 행위이다.
하나님께서 죄를 사면하시는 행위이다.
모든 경우에 완전하며 동등하다.
이생에서 완전히 성취된다.
정죄로부터 해방시키며 영생을 수여하시는 사법적 선고이다
.
성화는
하나님의 무조건적 은혜의 역사이다.
하나님께서 은혜와 능력을 주입하시는 역사이다.
하나님께서 죄를 정복하시는 역사이다.
여러 다른 사람들에게 다르게 나타난다.
이생에서 완전히 성취되지 않는다.
신적으로 심겨지고 공급되는 그리스도인의 인격에 대한 영적 성장이다.
2) 해설
1) 성화가 칭의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구원의 이 두 가지 중대한 요소가 구분됨에도 불구하고 분리될 수는 없음을 의미한다. 성화가 없는 칭의란 있을 수 없으며, 칭의가 없는 성화 역시 존재할 수 없다. 의롭게 된 자는 한 사람도 예외가 없이 거룩해지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2) 칭의와 성화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음을 성경을 통해 증명하라.
고린도전서 1:30 이다.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여기 칭의와 동일한 의미로서의 의가 거룩함 즉 성화와 연결되어 있으며 그리스도 예수는 우리에게 의와 거룩이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로마서 6:22 이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 즉 칭의가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 즉 성화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3) 칭의와 성화를 분리시키기 위해 사람들이 시도한 것들은 무엇인가?
① 오순절주의자들은 칭의가 성화와 동반되거나 후에 올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을 두 종류로 구분하는 경향이 있다. 하나는 오직 칭의만을 받은 자들이며, 다른 하나는 칭의 받고 성화된 자들이다. 이러한 견해를 주장하는 자들은 성화를 이생에서 완성될 수 있는 것으로 본다. 이러한 동일한 경향이 그리스도인을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분류하는 또 다른 사람들에 의해 주장되었다. 그들이 주장하는 그리스도인 가운데 하나는 성령을 받은 자들이며 다른 하나는 “구원” 받았으나 성령은 받지 못 한 자들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롬 8:9).
② 현대 “자유주의”는 무조건적 은혜로 말미암는 칭의 교리를 포기했으며 칭의 교리 대신 성화교리를 촉진시켰다. 따라서 현대 자유주의 설교자들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 칭의의 진리를 더 이상 믿거나 설교하지 않으면서 “인격함양’과 그와 유사한 주제에 대해서는 침이 마르도록 설교한다. 이러한 오류는 위에 언급한 오순절주의들보다 더욱 심각하다. 오순절주의자들은 성화라는 집을 짓지 못해도 칭의의 기초석은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에 자유주의자 설교자들은 그 밑에 그 어떤 기초석 없이도 훌륭하고 멋있는 성화의 집을 지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말하자면, 중생 받지 못한 인간의 본성을 가진 자들에게 있어서, 그 어떤 기초석이 없어도 성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4) “전가하다”와 “주입하다”의 의미상의 차이는 무엇인가?
“전가하다”는 단어는 법률적 용어이다. 이는 어떤 것을 그의 것으로 여기는 것을 뜻한다. 그리스도의 의를 사람에게 전가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의를 그 사람의 것으로 여기는 것을 의미한다. 전가란 의나 죄책을 하나님의 책에 그의 공로나 채무로 기록하는 것을 뜻한다. 반면에 “주입하다” 는 단어는 안에 부어주는 것을 뜻한다. 이는 하나님의 천국의 책에 기록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지상생애를 살아가는 자의 마음과 영혼에 어떤 일을 행하시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법적 신분의 변화가 아니라 개인적 인격의 변화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의를 전가하시는 한편 우리 마음에는 우리 스스로 의를 계발 할 수 있는 은혜와 능력을 부어주신다. 그리스도인이 여전히 이 세상에 있을 때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가 전가된다. 그러나 하늘의 영광을 통해 그는 개인적 인격의 의라고 불리는 완전한 의를 옷 입을 것인데 이것은 그의 성화의 산물이다(계 19:8).
(5) 왜 하나님은 모든 신자의 성화를 이생에서 동일하게 만들지 않으셨는가?
물론 하나님께서 전능하시기 때문에 이생에서 모든 신자들의 성회를 동일하게 만드실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그 이유는 성경에 나와 있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이 일을 하나님께서 당신의 주권으로 그 뜻에 합당하게 행하신 것임을 믿는다(마 11:26).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과 결정을 다 우리에게 설명하라고 요구할 권리가 없다. 그렇게 하는 것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신앙적 관계에 모순되는 행위이다.
(6) 칭의와 성화의 구분이 우리 그리스도의 삶에 있어서 왜 중대한가?
이 구분은 이 두 가지를 언제나 혼동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다. 그가 필요한 모든 성화가 칭의 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개인적 거룩을 추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매우 위험한 상태에 있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는 진실로 의롭게 된 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
성화 안에 모든 칭의가 다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역시 매우 위험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이런 사람은 선한 행위를 통하여 자신을 구원코자 시도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칭의와 성화의 구분은 두 가지 극단, 즉 율법폐기론과 율법주의 모두를 극복함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다. 참된 신자는 이 두 가지 극단 모두를 피할 것이며, 칭의는 그의 구원의 기초이며 성화는 그의 구원의 열매임을 깨달을 것이다. 우리는 이 두 가지 위대한 성경적 교리에 대해 전체 성경이 제시하는 진리 즉 그들의 유사성과 상이성 그리고 그들 사이의 관계를 올바로 견지하고 교훈해야 한다.
(7) 칭의와 성화의 차이가 이론상의 차이, 즉 추상적 교리의 차이인가 아니면 사소한 것을 신학적으로 따지고 구분하는 차이인가?
그렇지 않다. 이 주제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실제적인 생활에 있어서 매우 심각하고도 중대한 주제이다. 신설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 이러한 문제들을 단순한 이론이나 추상적인 문제로 여기지 않을 것이다. 모든 진실한 그리스도인은 이 구분이 매우 중대하며, 칭의와 성화가 공기가 물이나 음식이 생명에 중대 한 것 같이 그의 구원에 절대 필요한 것으로 인정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