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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시편 34:17-22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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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4편 17-22절

17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20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21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벌을 받으리로다. 22 여호와께서 그의 종들의 영혼을 속량하시나니 그에게 피하는 자는 다 벌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자녀들을 안전하게 품으시는 하나님의 방법

17절과 19절을 보면 마치 하나님을 따르는 이들에게는 어떠한 어려움도 없으리라고 약속하는 듯 보이지만, 다른 시편들은 어떤 역경을 만나더라도 주님이 '그 가운데' 함께하신다고 말합니다(시 23:4, 91:15). 사실, 이 시편만 하더라도 18절은 삶에 부딪혀 상하고 으스러질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하지만 이런 고난은 하나님의 임재와 더 가까워지게 해 줍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누릴 수 없는 은혜입니다(18절). 어려움을 겪고 난 이들은 그런 일이 없었더라면 하나님 안에서 한층 깊은 기쁨을 맛보지 못했으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시인은 22절에서 하나님이 "종들의 영혼을 속량하시나니"라고 노래합니다. 신약성경에 와서야 이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이 얼마나 큰 대가를 치르셨는지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그분께 피하는 이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사실을 확증하셨습니다(롬 8:10). 다윗도 그 정도로 확실하게 보장하시리라고는 상상조차 못했을 것입니다.

 

Prayer

하나님은 악으로 가득한 세상을 짓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내가 괴로우면 주님도 괴로워하십니다. 그러니 슬픔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쓰드리는 게 올바른 표현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그처럼 캄캄한 슬픔의 굴 속에서 인내와 용기, 자기 이해, 그리고 무엇보다 주님의 사랑과 임재라는 풍성한 보화들을 캐내게 하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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