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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시편 51:1-4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무릇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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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1편 1-4절

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 무릇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반역죄

다윗 왕은 간음을 저지르고 살인으로 그 죄를 덮으려 들었습니다(삼하 11). 나단 선지자는 성경 전체를 통틀어 첫손에 꼽힐 만큼 통렬한 메시지를 쏟아 냈습니다. 설교를 들은 다윗의 고백은 철저하고도 진지합니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4절). 사람을 죽인 판에 어떻게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죄를 반역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나라를 뒤엎으려 드는 이는 그 과정에서 수많은 이들을 살해하고 상하게 만들겠지만, 결국 반역 혐의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스스로도 자신을 키워 준 조국 전체를 배반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죄는 하나 같이 우주적인 반역죄입니다. 만물의 주인이 세운 법을 뒤집어엎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Prayer

주님, 남들한테(심지어 스스로에게도) 죄를 지으면 결국 하나님께 죄를 짓는 셈입니다. 인간은 너나없이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소유물이기 때문입니다. 죄를 짓는 순간, 하나님의 법을 어길 뿐만 아니라 주님의 마음을 짓밟게 됩니다. 이런 사실을 똑똑히 알게 해 주십시오. 그래야 죄를 인정하는 차원을 넘어 끊어 버릴 수 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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