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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와 함께 빛나는 아침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에베소서 5:14)
모세와 크세르크세스는 각각 모압 평지와 아비두스 평지에서 자신의 강한 군대를 바라보았습니다. 한 사람은 이제 이스라엘이 차지하게 될 가나안 땅, 길이가 64미터에 이르는 아름다운 레바논 지경을 바라보며 기뻐했습니다. 또 한 사람은 자기의 감당치 못할 만큼 커다란 야만스러운 나라들이 백 년도 지나지 않아 뼈 무더기를 쌓아놓고, 죽음이 그 위에서 승리의 나팔을 불며 서게 되리라는 생각에 울었습니다. 성도들은 요단 골짜기만 지나면 영원한 기쁨에 들어가지만,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있는 다른 사람들은 별안간 영원한 고통 속으로 빠져들어 가게 됩니다. 수많은 치열한 전투를 치른 성도들은 승리를 거두고 낙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낙원에 들어가는 성도들 중 일부는 정신을 잃고 불안으로 낙심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구름 속에 갇히는 일이 정말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고통의 미로를 지나 예기치 못했던 천국의 빛나는 영광 속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영혼의 환희가 얼마나 놀라울까요! 가장 훌륭한 성도라도 두려움과 눈물로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빛나는 아침에 이 안개들은 사라지고, 새 예루살렘에서 흐르는 기쁨의 강으로 모든 눈물이 씻겨나가는 천국에서는 모든 두려움과 고통이 고침을 받습니다.
-새뮤얼 리(Samuel Lee, 1625–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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