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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6일 목요 새벽 경건회[찬양: 예수는 왕 예수는 주, 설교: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108(2)-109(1)문{2계명}, 열방을 위한 기도: 레바논, 에리트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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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왕 예수는 주
예수는 날 구원하신 주
예수는 왕 예수는 주
예수는 날 구원하신 주
 
왕께 만세 주께 만세
날 구원하신 주님께 만세
왕께 만세 주께 만세
날 구원하신 주님께 만세
 
강하고 능하신 왕
세상 모든 나라 다스리시네
소리 높여 찬양해
그는 만유의 주 그는 만왕의 왕
 
예수는 왕 예수는 주
예수는 날 구원하신 주
예수는 왕 예수는 주
예수는 날 구원하신 주
 
왕께 만세 주께 만세
날 구원하신 주님께 만세
왕께 만세 주께 만세
날 구원하신 주님께 만세



108문: 제2계명이 명하는 본분은 무엇입니까?
답: 제2계명이 명하는 본분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씀에서 제정하여 주신 그 모든 경건한 예배와 규례, 곧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와 감사, 말씀을 낭독하고 설교하고 듣는 것, 성례를 실시하고 받는 것, 교정(敎政)과 권징(勸懲), 그 사역과 유지, 종교적 금식,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하나님께 서약하는 것 등을 받아들이고 행하며 순전하고 온전하게 지키라는 것입니다. 그처럼 모든 거짓된 예배를 거부하고 미워하고 반대하며, 각자의 지위와 소명에 따라서 거짓 예배와 우상 숭배 기념물을 제거하라는 것입니다.
 
109문: 제2계명이 금하는 죄는 무엇입니까?
답: 제2계명이 금하는 죄는, 하나님께서  제정하지 아니하신 그 어떤 예배를 고안하거나 의논하거나 명하거나 사용하거나 어떤 방식으로든 승인하는 것입니다. 곧  거짓된 종교를 용인하든지 하나님 곧 삼위 전체나 각 위격에 대한 어떤 표상을 내적으로  우리 마음속에서나 외적으로 어떤 피조물의 형상이나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든지,  무릇 그 표상에게 절하거나  그 표상 안에서나 그 표상으로 하나님께  절하는 것이든지, 거짓 신들의  표상을 만들어서 무릇 그것들을 예배하고 섬기는 것이든지, 우리 스스로  만들었거나 취하였거나, 다른 이에게서 전통으로 받았거나, 고대 풍습이나 관습이나 종교적 열심이나 선의(善意)나 혹은 그 어떤 구실 아래 온갖 미신적 고안들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을 부패시키고 그것에 더하거나 그것에서 제하는 것이든지, 성직 매매 하는 것이든지, 신성 모독 하는 것이든지, 하나님께서 정하신 예배와 규례를 방해하고 반대하여 태만하고 교만한 태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행17:16-17
16. 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17.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시16:4
4.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신7:5
5.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사30:22
22. 또 너희가 너희 조각한 우상에 입힌 은과 부어 만든 우상에 올린 금을 더럽게 하여 불결한 물건을 던짐 같이 던지며 이르기를 나가라 하리라

민15:39
39. 이 술은 너희가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를 방종하게 하는 자신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따라 음행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신13:6-8
6. 네 어머니의 아들 곧 네 형제나 네 자녀나 네 품의 아내나 너와 생명을 함께 하는 친구가 가만히 너를 꾀어 이르기를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
7. 곧 네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민족 혹 네게서 가깝든지 네게서 멀든지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에 있는 민족의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할지라도
8. 너는 그를 따르지 말며 듣지 말며 긍휼히 여기지 말며 애석히 여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

호5:11
11. 에브라임은 사람의 명령 뒤따르기를 좋아하므로 학대를 받고 재판의 압제를 받는도다

미6:16
16. 너희가 오므리의 율례와 아합 집의 모든 예법을 지키고 그들의 전통을 따르니 내가 너희를 황폐하게 하며 그의 주민을 사람의 조소 거리로 만들리라 너희가 내 백성의 수욕을 담당하리라

왕상11:33
33.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신 밀곰을 경배하며 그의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지 아니하여 내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과 내 법도와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함이니라

왕상12:33
33. 그가 자기 마음대로 정한 달 곧 여덟째 달 열다섯째 날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절기로 정하고 벧엘에 쌓은 제단에 올라가서 분향하였더라

신12:30-32
30. 너는 스스로 삼가 네 앞에서 멸망한 그들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걸리지 말라 또 그들의 신을 탐구하여 이르기를 이 민족들은 그 신들을 어떻게 섬겼는고 나도 그와 같이 하겠다 하지 말라
31. 네 하나님 여호와께는 네가 그와 같이 행하지 못할 것이라 그들은 여호와께서 꺼리시며 가증히 여기시는 일을 그들의 신들에게 행하여 심지어 자기들의 자녀를 불살라 그들의 신들에게 드렸느니라
3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희는 지켜 행하고 그것에 가감하지 말지니라





레바논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성경이 말하는 풍요와 기쁨, 치유가 넘치는 나라를 꿈꾸며 오랜 세월을 기다리고 있지만 레바논의 현재 상황은 희망적이지 못합니다. 레바논의 그리스도인들이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어 지역 공동체에 섬김의 본보기가 되고, 교회가 사회를 이끌어가는 빛의 등대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유럽 전체가 수용한 수보다 많은 난민들이 레바논 땅에 머물고 있습니다. 난민캠프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더욱 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에리트레아: 장기 수감중인 기독교인과 그 가족들에게 힘과 인내를 주시도록


제108문(계속) 제2계명에서 요구된 의무는 무엇인가?

답 : 또한 모든 거짓된 예배를 부인하고 미워하며 반대함이며 각자의 위치와 사명에 따라 거짓된 예배와 모든 우상 숭배의 기념물을 제거하는 것이다.



1) 관련성구

ㆍ행17:16-17; 시16:4 : 제2계명은 성경이 제정하지 않은 모든 예배의 형식으로 부터의 분리와 배격을 요구한다.

ㆍ신7:5; 사30:22 : 우상숭배의 기념물들은 반드시 제거되어야 한다. 



2) 해설

(1) 거짓된 예배에 관한 그리스도인의 의무는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은 거짓된 예배를 부인하고 미워하며 반대해야만 한다. 



(2) 거짓된 예배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거짓된 예배’란 거짓된 신을 예배하고 거짓된 예배의 형식을 실천하는 것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제정된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참되신 하나님을 예배하려고 하는 것이다. 



(3)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거짓된 예배를 부인하고 미워하며 반대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은 일반적이고 이론적인 의미에서 거짓된 예배를 부인하고 미워하며 반대해야 할 뿐 아니라 실제적인 측면에서도 그렇게 해야 한다. 말하자면 그러한 예배를 혐오하고 동참하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마지막 심판의 날에 하나님 앞에서 양심을 두고 계산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4) 그리스도인은 왜 프리메이슨 식의 예배나 유사한 비밀스러 형제단 예배를 배격해야 하는가?

프리메이슨은 본질적으로 종교적인 집단이며 그 종교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된 기독교와는 전적으로 다른 종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프리메이슨 식의 모든 종교 법령들과 의식들은 거짓된 예배 즉 하나님의 말씀에 지정되지 않은 방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려는 거짓된 예배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러한 예배에 참여하는 것은 제2계명을 위반하는 것이다. 



(5) 우상숭배의 기념물 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이 표현은 거짓된 종교의 제단과 형상과 성전 등을 가리킨다. 성경은 이러한 우상숭배의 기념물은 반드시 제거되어야 한다고 교훈한다. 이유는 사람들이 그들의 예배에 있어서 이런 것들을 사용할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며 거짓된 종교의 성장을 막기 위해서이다. 



(6) 우상숭배의 기념물은 어떻게 제거되어야 하는가?

우상숭배의 기념물은 어떠한 국가나 사회에서든 종교개혁시대에 종종 발생했던 것처럼 무분별한 집단적 폭력으로서가 아니라 각 개인이 처한 위치와 사명에 따라 분별력 있게 제거되어야 한다. 말하자면 우상숭배의 기념물을 제거하는 일은 반드시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가정과 교회와 국가에서 합법적인 권위를 부여 받은 사람들에 의해서 수행되어야 한다. 로마 가톨릭 교회의미사가 우상 숭배적이라고 생각하는 그의 개신교적인 신앙의 확신을 소유한 개인이 로마 가톨릭 교회에 들어가 도끼를 가지고 그 제단을 부서뜨릴 권한이 없다. 가정의 가장은 그의 집에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우상숭배의 기념물을 제거해야 하지만 그의 이웃의 집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다. 이방 종교의 사회에 사는 그리스도인은 모든 종류의 우상숭배의 기념물의 제거를 위해 소망하며 기도하며 일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집이나 소유물에 있는 우상숭배의 기념물 외에는 다른 집에 있는 것들을 직접적인 행동을 통해서 파괴할 권한은 없다. 반면에 우상숭배의 죄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이 있다면 집에 있는 모든 우상숭배의 기념물들을 제거하는 것은 당연하며 이런 경우에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그것을 도와줄 수는 있다. 



(7) 우리 가정과 교회와 국가에 있어서 거짓된 예배의 요소는 어떻게 제거되어야 하는가?

이 문제에 있어서 대요리문답은 우상숭배의 기념물의 제거에 관한 원리와 동일한 원리를 제시한다. 그것은 각 개인이 처한 위치와 사명에 따라 그렇게 해야 한다. 말하자면 모든 그리스도인은 가정에서든 교회에서든 국가에서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권위와 권한의 한계 내에서 거짓된 예배를 제거하라는 사명을 부여 받았다는 것이다.  



(8) 종교 자유의 원리는 모든 사람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또는 양심이 원하는 대로 예배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암시하지 않는가?

이 질문은 ‘권리’가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정의하지 않는 한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해결될 수 없다. ‘권리’라는 단어는 애매모호하며 세심하게 정의되지 않는 한 혼란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다. 시민사회의 공민으로서의 권리와 도덕적 권리에는 기본적인 차이가 있다. 시민의 권리는 인간적 사회 안에서의 적용되는 권리이다. 반면에 도덕적 권리는 하나님의 도덕법의 국면에까지 적용되는 권리이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은 그들이 원하기만 하면 세금을 납부한 이후에 그들의 돈을 자신과 가족의 세상적 기쁨을 위해 마음대로 사용할 권리가 있다. 정부는 각 개인에게 그들이 재산을 비 이기적이고 박애적으로 사용하라고 명령할 수 없다. 그러나 도덕적 권리에 관한 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위하여 재산을 이기적으로 사용할 권리가 없다. 어느 백만장자가 재산을 이기적으로 사용한다면 정부는 그것을 재판할 사법적 근거가 없다. 그러나 그는 심판날에 하나님 앞에서 그 행동에 대해 대답을 해야 할 것이다. 종교적인 자유의 문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은 그가 원하는 대로 예배를 드릴 시민 권리를 소유할 수 있고 아예 예배를 드리지 않을 자유도 있다. 이러한 경우 정부는 거짓된 예배를 금지할 수도 참된 예배를 강요하지도 못한다. 그러나 그 어떤 사람도 그가 원하는 대로 예배를 드릴 도덕적 권리는 없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에 지정된 예배 이외에 예배를 올리는 자들은 심판의 날에 하나님 앞에서 그 행동에 대해 계산을 해야 할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양심의 주인이시요 모든 문제는 하나님의 판단 아래 있으며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도덕법에 의해 선고될 것이기 때문이다. 



(9) 미국식 관용 사상은 하나의 종교나 예배의 형식이 다른 종교 만큼이나 좋다면 모든 종교가 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종교라고 주장한다. 이는 정말 그런가?

이 사상은 의심의 여지 없이 영화와 신문과 라디오와 ‘자유주의적 교회’에 의해 선전되는 미국적 관용 사상이다. 이 강력한 영향들은 예배자가 신실한 마음으로 예배하기만 하면 모든 종교와 모든 예배의 형식은 동일하게 선한 것이며 가치 있는 것이다라는 대중적 여론을 조성한다. 개신교와 가톨릭주의와 유대주의의 독특한 특징들은 모두 ‘미국주의’와 ‘관용주의’의 날개 아래 중요하지 않는 것으로 전락해 버린다. 이는 우리 시대에 가장 사악하고 타락한 경향 가운데 하나이다. 우리는 이런 위협에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 만일 이러한 거짓된 관용주의가 성공한다면 우리나라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지는 참된 성경적 기독교는 사라질 것이며 정통적인 성경중심의 그리스도인은 ‘민주주의의 적’으로서 고난 받게 될 것이다. 



제109문 제2계명에서 금지된 죄는 무엇인가?

답 : 제2계명에서 금지된 죄는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지 않으신 어떤 종교적 예배를 고안하고 의논하고 명령하고 사용하고 어떤 모양으로 승인하는 것들이다. 



1) 관련성구

ㆍ민15:39 : 예배에 관한 하나님의 명령은 “우리 자신의 마음에 원하는 대로” 변경이나 더함 없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ㆍ신13:6-8 : 사람들에게 거짓된 예배를 조언하거나 종용하는 것은 죄이다.

ㆍ호5:11; 미6:16 : 하나님에 의해 제정되지 않은 종교적 예배를 명령하는 것은 죄이다.

ㆍ왕상11:33; 12:33 : 하나님 자신에 의해 제정되지 않은 예배를 실행하는 것은 엄청난 죄이다.

ㆍ신12:30-32 : 하나님에 의해 제정되지 않은 예배를 인정하는 것은 죄이다.

ㆍ신13:6-12; 슥13:2-3; 계2:2, 14-15, 20; 17:12, 16-17 : 거짓 종교를 관용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이다. 



2) 해설

(1) 하나님이 제정하신 예배에 대한 성경적 원리는 무엇인가?

하나님이 제정하신 예배에 대한 성경적 원리는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올바른 유일한 예배가 사람에 의해 변경될 수 없는 하나님 자신께서 제정하셨다는 사실에 있다. 



(2)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예배에 대한 성경적 원리의 기초는 무엇인가?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성경적 원리의 기초는 인생의 모든 국면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이다. 하나님의 주권이란 하나님의 절대적이며 최고의 권위를 뜻한다. 이 권위는 피조물의 동의를 구할 필요가 없으며, 그들에 의해 변경되거나 수정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전능하신 창조주와 통치자의 만물의 궁극자로서의 하나님은 모든 것 위에 뛰어나시며 그의 계시된 뜻의 모든 것을 통치하시는 절대적인 계명이다.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에 의하여 어떻게 하나님이 경배를 받으셔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절대적인 계명이 된다. 



(3) 하나님의 주권이란 교리는 오늘날 광범위하게 고백 되는 교리인가?

그렇지 않다. 일반적으로 이 교리를 명목상으로 견지하는 많은 교회들이 이 교리를 포기해 버렸다. 임마누엘 칸트 이후 현대 철학은 인간의 자율성, 즉 인간의 자율적 결정을 지대하게 강조했다. 이러한 경향의 결과는 참되신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우리는 여러 곳에서 제한된 하나님을 공공연히 주장하는 사람들을 듣는다. 어떤 학자들은 하나님은 더 이상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며 인간의 마음에 내포된 존재라고까지 주장한다. 다른 이들은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셨을 때, 자신을 제한시키셨으며 이제 더 이상 주권적이지 않으시며, 그의 피조물들의 요구에 자신을 적당하게 맞추셨다고 말한다. 또 어떤 이들은 하나님은 단지 인류의 복락을 위해 존재하며, 따라서 그들은 ‘민주적인’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한다. 오늘날 많은 대형 개신교 단체들은 옛날 성경의 진리였던 절대적이며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주권 교리를 케케묵은 골동품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과 작은 교파들 그리고 몇 안 되는 큰 교파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참된 주권을 신뢰한다. 



(4)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신앙의 포기와 하나님이 제정하신 예배에 대한 모든 종류의 변경과 부패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사람들이 하나님의 주권이나 하나님의 절대 권위를 포기하면 그들은 자연적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문제에 대해서 그들이 좋아하는 대로 움직이며 그들이 느끼고 요구하는 대로 행동하게 된다. 인간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주권을 부인하고 그 자리에 자시이 만든 하나님을 집어넣으면, 성경이 제정한 단순하고 참된 예배 또한 부인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들은 이러한 예배에 그들의 욕심을 따라 인간들이 만든 온갖 종류의 의식과 관례와 재례를 포함시킨다. 



(5) 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신자로 있는 교회에서의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부패를 효과적으로 반대할 수 있는가?

무론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모든 종류의 부패를 반대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거짓된 예배가 실행되는 원리를 먼저 반대하고 성경에 나타난 참된 예배의 원리를 증거하지 않고서는 거짓된 예배의 몇몇 특별한 사항들을 단순히 반대하는 것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예를 들면, 하나님을 예배함에 있어서 먼저 인간의 선호도나 욕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제정된 대로 예배해야 한다는 성경적 원리를 먼저 강조하지 않고서 단순히 음악적 도구만을 반대하는 것은 아주 작은 것만 교정하는 것이 될 것이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이러한 원리의 효용성을 확신시키지 않고서 거짓된 예배에 대한 몇몇 특정한 사항들만 반대한다면 그들의 눈에 우리는 그들의 예배의 관습을 무시하고 우리의 예배의 관습만을 존중하는 고집쟁이로 보이게 될 것이다. 따라서 예배에 대한 원리를 확신시키지 않고 예배의 특정한 사항만을 개혁하고자 함은 확고한 기초 없이 모래 위에 아름답고 큰 건물을 짓는 것과도 같은 것이다.



(6)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이 제정하신 예배에 대한 효용성을 사람들에게 확산시킬 수 있는가?

하나님은 인간의 편견이나 욕구에 따라서가 아니라 오직 성경에 제정된 방법만으로 경배를 받으셔야 한다는 원리의 효용성을 사람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예배에 대한 이러한 성경적 원리를 강조하는 두 가지 근거를 확신시켜야만 한다. 그것들은 다음과 같다. 

① 성경의 완전한 영감성과 권위이다. 

②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다. 

수년 전 거의 모든 개신교회의 개혁주의 교회들과 칼빈주의 교회들은 이 두 가지 원리들을 당연한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오늘날 그들은 더 이상 이 원리들을 당연한 것으로 수용하지 않는다. 그들은 단지 그들이 고백하는 신경을 통해서만 발린 말로 고백할 뿐이다. 성경의 권위성과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라는 이 두 가지 기본적 원리가 수용되지 않는 한, 하나님을 향한 예배에 대한 성경적 원리는 무의미하게 될 것이다. 예배에 대한 원리를 수용하기를 거부하는 자들이 그 원리의 실제적인 적용은 수용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이다. 성경의 참된 권위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예배의 원리를 받아들이라고 설득하는 것은 소용없는 짓이다. 기초는 반드시 거기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건물은 무너지고 말 것이다. 



(7) 거짓된 종교를 관용하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관용이란 단어는 “완전히 증명되지 않은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대요리문답은 거짓된 종교를 관용하는 것은 제2계명을 위반하는 것이며 따라서 죄라고 교훈한다. 그러나 이것이 정부가 거짓된 종교를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거나 그리스도인들이 폭력을 동원해서 그들의 성전을 부수거나 그들의 모임을 방해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이것은 그 어떤 관용을 통하여 그들의 거짓 종교를 조금이라도 인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임을 의미한다. 단순히 그것을 그냥 두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관용인가? 그리스도인 부모로서 그의 자녀를 여호와의 증인의 모임에 보낸다면 그것이 바로 거짓 종교를 관용하는 것이며, 잘못된 것이다. 기독교회로서 그 교회의 건물을 크리스천 사이언스가 사용하게 한다면 그것이 바로 거짓 종교를 관용하는 것이며 잘못된 것이다. 민간 정부가 거짓 종교를 법적으로 인정하는 법령을 제정하거나 그것을 어떤 방법으로든지 종교를 인정한다면 그것이 바로 거짓 종교를 관용하는 것이며 따라서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민간정부가 단지 거짓 종교와 관계된 기관의 건물과 재산에 대한 헌장을 만드는 것은 거짓 종교를 관용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단지 정부가 거짓 종교의 종교적 특징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민간적 국면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민간정부가 불당에 화재예방 규정서를 발행하는 것은 거짓 종교를 관용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규정서는 단지 민간적 문제만을 다루기 때문이다. 이는 다른 모든 기관과 마찬가지로 종교적 기관의 민간적 국면과 관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규정서는 종교적 기관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종교적이든 세속적이든 관계없이 하나의 기관을 다루는 것이다. 

20220526목요새벽경건회[찬송-예수는왕,설교-웨스트민스터대요리문답108(2)109(1),레바논,에리트레아6424.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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