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편 17-24절
17 주의 종을 후대하여 살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말씀을 지키리이다. 18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19 나는 땅에서 나그네가 되었사오니 주의 계명들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 20 주의 규례들을 항상 사모함으로 내 마음이 상하나이다. 21 교만하여 저주를 받으며 주의 계명들에서 떠나는 자들을 주께서 꾸짖으셨나이다. 22 내가 주의 교훈들을 지켰사오니 비방과 멸시를 내게서 떠나게 하소서. 23 고관들도 앉아서 나를 비방하였사오나 주의 종은 주의 율례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렸나이다. 24 주의 증거들은 나의 즐거움이요 나의 충고자니이다.
말씀은 나의 충고자
조언자를 구하는 것도 고립과(19절), 멸시와 천대, 모함(22-23절)에 맞서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성경은 그 자체로 대단히 훌륭한 충고자이지만(24절) '놀라운 것'을(18절) 볼 줄 아는 눈이 있어야 혜택을 입을 수 있습니다. 바울은 영적인 너울, 또는 덮개가 우리의 마음을 가리고 있다고 지적합니다.(고후 3:14-18). 성경에서 여러 가지 사실(fact)들을 보고 안다고 하더라도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그 가르침과 그리스도 자신의 영광스러움과 놀랍고 아름다운 면모들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님만이 마음의 너울을 걷어 주십니다(고후 3:18). 눈을 열어 말씀의 아름다움과 영광을 보게 해 주시길 하나님께 간구하십시오. 성경 말씀이 심령을 고치는 의사가 되어 움직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Prayer
성경은 주 예수님을 '기묘자' 곧 '놀라운 조언자'라고 부릅니다. 볼수록 참말입니다. 하지만 주님의 값진 조언과 위안을 성경 이곳저곳에서 찾아낼 때만 그렇습니다. 눈을 열어 주셔서 성경 말씀을 정확히 보게 하시고 점점 더 주님의 조언을 잘 받아들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