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빌립보서 4: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바울은 어떠한 위로도 받지 못한 채 어두운 감방에서 이 말씀을 기록했습니다.
어떤 왕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어느 날 아침에 자신의 정원을 거닐면서 보니, 모든 것이 말라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성문 근처에 서 있는 참나무에게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인생이 피곤하다고 했습니다. 자신은 소나무처럼 쭉쭉 뻗어 아름답지도 않으니 그만 죽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소나무는 포도나무처럼 탐스런 열매가 없어서 고민이었습니다. 포도나무는 복숭아나무처럼 똑바로 서지도 못하고 열매 또한 크지 않으니 살아서 뭐하겠느냐고 합니다. 제라늄은 라일락처럼 크지도 않고 향기도 없어서 안달입니다.
정원을 돌아다니며 보니 죄다 그 모양입니다. 그런데 웬일입니까. 제비꽃만은 전과 다름없이 밝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왕이 묻습니다. "모두가 낙심해 있는데 너처럼 작은 꽃이 혼자 기운을 내고 있다니 기특하구나. 너는 도대체 낙심을 모르는 것 같구나.” 제비꽃이 대답합니다. “예, 낙심하지 않습니다. 저는 작지만 이렇게 생각합니다. 왕께서 참나무나 소나무나 복숭아나무나 라일락을 원하셨으면 나를 안 심고 그것들을 각각 심으셨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왕께서 제비꽃을 원해 심으셨으니, 저는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제비꽃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다른 이들은 아마 더 큰일 하겠지요.
하지만 그대가 할 일은 따로 있습니다.
하나님의 가족 누구라도 그 일,
그대만큼 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한 형편에서는 무조건 자족하기를 배웁니다. 그분의 뜻이 그들의 뜻이 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원하시는 것을 하고자 합니다. 그들은 모든 것을 벗어던집니다. 그리고 이 헐벗음으로 모든 것이 백배가 되어 돌아옵니다.
January 7
I have learned to be content whatever the circumstances. (Philippians 4:11)
Paul, while being denied every comfort, wrote the above words from a dark prison cell.
A story is told of a king who went to his garden one morning, only to find everything withered and dying. He asked the oak tree that stood near the gate what the trouble was. The oak said it was tired of life and determined to die because it was not tall and beautiful like the pine tree. The pine was troubled because it could not bear grapes like the grapevine. The grapevine was determined to throw its life away because it could not stand erect and produce fruit as large as peaches. The geranium was fretting because it was not tall and fragrant like the lilac.
And so it went throughout the garden. Yet coming to a violet, the king found its face as bright and happy as ever and said, “Well, violet, I’m glad to find one brave little flower in the midst of this discouragement. You don’t seem to be the least disheartened.” The violet responded, “No, I’m not. I know I’m small, yet I thought if you wanted an oak or a pine or a peach tree or even a lilac, you would have planted one. Since I knew you wanted a violet, I’m determined to be the best little violet I can be.”
Others may do a greater work,
But you have your part to do;
And no one in all God’s family
Can do it as well as you.
People who are God’s without reservation “have learned to be content whatever the circumstances.” His will becomes their will, and they desire to do for Him whatever He desires them to do. They strip themselves of everything, and in their nakedness find everything restored a hundredfol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