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나훔 1:1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비록 강하고 많을지라도 반드시 멸절을 당하리니 그가 없어지리라 내가 전에는 너를 괴롭혔으나 다시는 너를 괴롭히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의 고통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고통을 보내시고 다시 거두어 가십니다. 여러분이 지금 당하는 고통이 끝날 것 같지 않습니까? 주님 오실 때까지 고요히 기다리며 그분께서 뜻하신 것을 견뎌 내야 하겠습니다. 우리 아버지께서는 회초리의 사용 목적이 다하면 이내 거두어들이십니다. 우리 입술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고통이 찾아와서 우리를 시험하더라도, 과연 우리가 그분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했다면 고통은 결국 끝날 것입니다. 하여, 아직 하나님께서 온전히 영광을 받지 아니하셨음에도 고통이 떠나가기를 원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늘 당장이라도 우리의 인생이 폭풍우 가라앉은 바다처럼(마 8:26) 잔잔해질 수 있습니다. 이 미친 듯한 파도가 어찌 그토록 한순간에 가라앉을 수 있겠느냐고, 그것이 어찌 갈매기들마저 언덕에 앉아 쉬는 유리바다로 바뀔 수 있겠느냐고 묻습니까? 그러면 안 된다는 법칙이라도 있습니까?
기나긴 시련 지나 도리깨는 벽 한 귀퉁이에 세워지고 타작한 밀은 거두어져 곳간에 쌓입니다. 슬픔이 컸던 만큼 기쁨도 클 것입니다.
주님께서 밤을 낮으로 바꾸시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시커먼 먹구름을 보내신 이가 어느새 하늘을 말갛게 씻어 놓으십니다. 힘을 냅시다. 이제 내리막 길이니 한결 수월할 것입니다. 앞으로 올 것들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추수하는 주인께서 (눅 10:2) 늘 우리를 타작하지는 않습니다. 그분께서 주시는 시련은 한철이고 소나기는 곧 지나갑니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시 30:5).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고후 4:17). 시련은 진정 목적을 달성합니다.
우리가 시련을 당한다는 사실 자체가 주님 보시기에 우리 안에 귀중한 어떤 것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주께서 우리에게 그토록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실 까닭이 없습니다. 우리 마음 바탕에는 애초부터 거친 돌덩어리가 박혀 있는데, 주께서 이 돌덩어리에 같이 섞여 있는 믿음의 금맥을 아니 보셨다면 애써 우리를 시험하실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강제로 시련의 불에 밀어 넣으심은 순전하고 아름답게 정련하시려 함입니다.
오 시련당하는 이들이여, 인내합시다. 우리가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을 본다면 그것이야말로 얼마나 큰 보상입니까? 그렇듯 정련하시는 이의 불이 우리의 시련에 넘치는 보상을 안겨줄 것입니다. 그분께 칭찬을 듣습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마 25:21), 거룩한 천사들 앞에서 영광을 얻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영광을 입고, 이 영광을 다시 그분께 돌려드립니다. 내 시련에 넘치는 상급이 진정 이와 같을 것입니다. 추 없는 괘종시계는 가지 않습니다. 선박은 안정판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같은 이치로, 영혼에는 고통이 있어야 합니다. 엄청난 압착의 과정을 거쳐서야 진귀한 향수를 얻습니다. 고독하고 눈 쌓인 산 정상에서 아름다운 꽃이 자랍니다. 진귀한 보석은 세공사의 연마기에서 장시간의 고통을 겪은 뒤에 탄생합니다. 웅장한 조각상이 견뎌 낸 끌과 정의 타격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법 아래 놓여 있습니다. 온전한 배려와 깊은 눈으로 정하신 일이 아니면 결코 허락되지 않습니다.
February 16
Weeping May Last For a Night
Though I have afflicted thee, I will afflict thee no more — Nah 1:12
There is a limit to affliction. God sends it, and removes it. Do you sigh and say, “When will the end be?” Let us quietly wait and patiently endure the will of the Lord till He cometh. Our Father takes away the rod when His design in using it is fully served.
If the affliction is sent for testing us, that our graces may glorify God, it will end when the Lord has made us bear witness to His praise.
We would not wish the affliction to depart until God has gotten out of us all the honor which we can possibly yield Him.
There may be today “a great calm.” Who knows how soon those raging billows will give place to a sea of glass, and the sea birds sit on the gentle waves?
After long tribulation, the flail is hung up, and the wheat rests in the garner. We may, before many hours are past, be just as happy as now we are sorrowful.
It is not hard for the Lord to turn night into day. He that sends the clouds can as easily clear the skies. Let us be of good cheer. It is better farther on. Let us sing Hallelujah by anticipation. —C. H. Spurgeon.
The great Husbandman is not always threshing. Trial is only for a season. The showers soon pass. Weeping may tarry only for the few hours of the short summer night; it must be gone at daybreak. Our light affliction is but for a moment. Trial is for a purpose, “If needs be.”
The very fact of trial proves that there is something in us very precious to our Lord; else He would not spend so much pains and time on us. Christ would not test us if He did not see the precious ore of faith mingled in the rocky matrix of our nature; and it is to bring this out into purity and beauty that He forces us through the fiery ordeal.
Be patient, O sufferer! The result will more than compensate for all our trials, when we see how they wrought out the far more exceeding and eternal weight of glory. To have one word of God’s commendation; to be honored before the holy angels; to be glorified in Christ, so as to be better able to flash His glory on Himself—ah! that will more than repay for all. —Tried by Fire
As the weights of the clock, or the ballast in the vessel, are necessary for their right ordering, so is trouble in the soul-life. The sweetest scents are only obtained by tremendous pressure; the fairest flowers grow amid Alpine snow-solitudes; the fairest gems have suffered longest from the lapidary’s wheel; the noblest statues have borne most blows of the chisel. All, however, are under law. Nothing happens that has not been appointed with consummate care and foresight. —Daily Devotional Comment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