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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시편 138:7 / L.B.카우만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하나님께 더 가까이)』 L.B.COWMAN, STREAMS IN THE DES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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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시편 138:7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이 구절의 히브리어 원문을 문자 그대로 옮기면 “계속해서 고통의 한복판을 다니다"라는 뜻이 됩니다. 생생한 표현입니다. 우리가 고통 중에 있어 하나님을 부르며 그분의 구원의 약속에 호소했음에도, 응답은 오지 않고 원수의 핍박이 계속되어 여전히 치열한 싸움의 한복판 혹은 고통의 한복판에 있게 된다면, 사람들은 아마 우리에게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선생님을 더 괴롭게 하지 마소서” (눅 8:49). 마르다가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라고 말하자(요 11:21), 예수께서는 희망을 놓아버린 이 여인의 태도에 더 큰 약속으로 반박하셨습니다.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요 11:23). 그리고 우리가 "고통의 한복판"을 걸으며 마르다처럼, 구원받을 시점이 지난 것 아니냐는 미혹에 빠질 때도 역시 주님께서는 그분 말씀에서 나온 약속으로 우리에게 응답하십니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그분의 응답이 몹시 늦는 듯 보이고 우리가 여전히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그 "고통의 한복판"은 그분께서 우리를 보호하시는 곳이지 결단코 우리를 저버리는 곳이 아닙니다. 어떠한 희망도 없는 듯 보이는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걸어가는 그때가 바로 그분께서 "손을 펴사 내[우리]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는(시 138:7) 때입니다. 그렇게 주님께서는 우리의 고통을 끝내시고, 원수의 공격을 무위로 돌리실 것입니다.

 

이러할진대, 우리가 과연 절망할 이유가 있을까요?

 

폭풍의 눈

 

폭풍이 그대를 데려갈까 무서워 말라.

폭풍의 맹습 숨죽이며 기다리지도 말라,

저 끔찍한 우박의 참화에 움츠리지도 말라,

오히려 겁내던 외곽을 뚫고 핵심으로 들어가라.

거기에 햇빛 좋고 따뜻한 피난처 있다.

믿음은 폭풍의 눈에서 하나님을 본다.

 

울부짖으며 달려드는 저 거센 바람,

무섭게 위협하며 해안을 때릴지라도,

파도는 산더미가 되고 들판은 전쟁터가 되며,

지면은 폭우에 잠길지라도,

하나님께 기초를 둔 영혼, 담대히 찬송하리라,

폭풍의 중심은 고요의 중심이니.

 

저 밤의 어둠 속으로 희망 가라앉히지 말라,

폭풍이 잠시 빛을 가릴지라도

그 어둠 뒤편에서는 별들이 빛나고

하늘의 빛, 그분의 사랑으로 그대에게 오리니

그대의 눈 어둠에 묻지 말고, 높은 곳을 보라,

그대 하나님의 얼굴과 어둠 너머의 창공을.

 

폭풍은 죄와 위험에서 그대를 지키는 피난처

하나님께서 친히 그대를 안으로 들이신다.

그분과 함께 오는 폭풍은 차라리 깊은 고요,

저 바람의 괴성은 찬송 소리, 

폭풍 구름이 몰려오면 고요히 반기라,

폭풍의 눈 속에서 하나님, 미소를 보내신다.

 

April 23

Thou Wilt Revive Me

Though I walk in the midst of trouble, thou wilt revive me — Ps 138:7

 

The Hebrew rendering of the above is “go on in the center of trouble.” What descriptive words! We have called on God in the day of trouble; we have pleaded His promise of deliverance but no deliverance has been given; the enemy has continued oppressing until we were in the very thick of the fight, in the center of trouble. Why then trouble the Master any further?

 

When Martha said, “Lord, if thou hadst been here my brother had not died,” our Lord met her lack of hope with His further promise, “Thy brother shall rise again.” And when we walk “in the center of trouble” and are tempted to think like Martha that the time of deliverance is past, He meets us too with a promise from His Word. “Though I walk in the midst of trouble, thou wilt revive me.”

 

Though His answer has so long delayed, though we may still continue to “go on” in the midst of trouble, “the center of trouble” is the place where He revives, not the place where He fails us.

 

When in the hopeless place, the continued hopeless place, is the very time when He will stretch forth His hand against the wrath of our enemies and perfect that which concerneth us, the very time when He will make the attack to cease and fail and come to an end. What occasion is there then for fainting? — Aphra White

 

THE EYE OF THE STORM

 

“Fear not that the whirlwind shall carry thee hence,

Nor wait for its onslaught in breathless suspense,

Nor shrink from the whips of the terrible hail,

But pass through the edge to the heart of the gale,

For there is a shelter, sunlighted and warm,

And Faith sees her God through the eye of the storm.

 

“The passionate tempest with rush and wild roar

And threatenings of evil may beat on the shore,

The waves may be mountains, the fields battle plains,

And the earth be immersed in a deluge of rains,

Yet, the soul, stayed on God, may sing bravely its psalm,

For the heart of the storm is the center of calm.

 

“Let hope be not quenched in the blackness of night,

Though the cyclone awhile may have blotted the light,

For behind the great darkness the stars ever shine,

And the light of God’s heavens, His love shall make thine,

Let no gloom dim thine eyes, but uplift them on high

To the face of thy God and the blue of His sky.

 

“The storm is thy shelter from danger and sin,

And God Himself takes thee for safety within;

The tempest with Him passeth into deep calm,

And the roar of the winds is the sound of a psalm.

Be glad and serene when the tempest clouds form;

God smiles on His child in the eye of the 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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