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본카테고리

​5월 11일 시편 66:12 / L.B.카우만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하나님께 더 가까이)』 L.B.COWMAN, STREAMS IN THE DESERT

반응형

​5월 11일 시편 66:12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

 

역설 같지만, 진정한 평화를 누리는 사람은 싸움을 통해서 그 평화를 쟁취한 사람뿐이라고 하겠습니다. 투쟁에서 나온 이 평화는 폭풍전야의 불길한 적막이 아니라, 폭풍을 겪고 난 후 맑고 신선한 대기와 함께 오는 평온과 고요에 가깝습니다.

 

슬픔 같은 것을 겪지 않고 복 받은 듯 보이는 사람은 사실상 강하고 평온한 사람과는 거리가 멉니다. 자질이 검증된 바 없는 그 사람은 작은 문제에도 전혀 대처할 줄 모릅니다. 폭풍우를 겪어 보지 않은 뱃사람은 결코 든든한 뱃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아마도 순풍에는 그럭저럭 대처할 것입니다. 하지만 폭풍이 일면 우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경험 많은 뱃사람을 원하지 않겠습니까? 강풍과 싸워 보고 선체와 삭구의 능력을 알아 큰 바다 밑 바위에 능숙하게 닻을 내리는 뱃사람, 그렇게 배에 관한 모든 것을 겪고 알아서 방향타를 잡고 있는 뱃사람을 여러분은 원하지 않겠습니까?

 

오, 고통이 오면 모든 것이 너무도 빨리 무너집니다! 탈 없이 서 있던 우리 희망의 줄기는 단박에 부러지고 우리 영혼은 강풍에 뜯겨 나간 포도덩굴처럼 널브러져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의 그 충격이 지나가면 우리는 고개를 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시라” (요 21:7). 믿음은 부서져 떨어진 희망을 다시 들어 올려 주님의 발에 든든히 붙들어 맵니다. 그 끝은 언제나 확신과 안전과 평화입니다.

 

내 인생에 역풍 불어,

나의 작은 배 슬픔으로 흔들릴 때,

나의 계획 무너지고, 심령은 타들어 갔으며,

모든 희망 사라지는 듯할 때,

"그때 그가 일어나시니", 이 한 말씀의 평화,

"잠잠하여지더라.” 이 그윽한 안식.

 

의심과 두려움의 폭풍

내 마음 결박하고, 인도해 줄

불빛 없어 내 앞길 캄캄할 때,

어두운 밤! 나는 감당할 수 없었다.

"그때 그가 일어나시니”, 나 그의 얼굴 보는데

"잠잠하여지더라.” 그의 은혜 가득한 고요.

 

내 심령, 깊은 시련과 격한 슬픔의

파도 아래 가라앉고 있을 때,

모든 것 사라지고, 아무도 나를

어느 것도 나를 구해 낼 수 없을 때,

"그때 그가 일어나시니”, 그리고 또 한 말씀,

"잠잠하여지더라!” 보라, “주님이시다."

 

-L.S.P.

 

May 11

Sailing Through the Tempest

We went through fire and through water: but thou broughtest us out into a wealthy place — Ps 66:12

 

Paradoxical though it be, only that man is at rest who attains it through conflict. This peace, born of conflict, is not like the deadly hush preceding the tempest, but the serene and pure-aired quiet that follows it.

 

It is not generally the prosperous one, who has never sorrowed, who is strong and at rest. His quality has never been tried, and he knows not how he can stand even a gentle shock. He is not the safest sailor who never saw a tempest; he will do for fair-weather service, but when the storm is rising, place at the important post the man who has fought out a gale, who has tested the ship, who knows her hulk sound, her rigging strong, and her anchor-flukes able to grasp and hold by the ribs of the world.

 

When first affliction comes upon us, how everything gives way! Our clinging, tendril hopes are snapped, and our heart lies prostrate like a vine that the storm has torn from its trellis; but when the first shock is past, and we are able to look up, and say, “It is the Lord,” faith lifts the shattered hopes once more, and binds them fast to the feet of God. Thus the end is confidence, safety, and peace. — Selected

 

The adverse winds blew against my life;

My little ship with grief was tossed;

My plans were gone — heart full of strife,

And all my hope seemed to be lost —

“Then He arose”— one word of peace.

“There was a calm”— a sweet release.

 

A tempest great of doubt and fear

Possessed my mind; no light was there

To guide, or make my vision clear.

Dark night! ’twas more than I could bear —

 

“Then He arose,” I saw His face —

“There was a calm” filled with His grace.

 

My heart was sinking ’neath the wave

Of deepening test and raging grief;

All seemed as lost, and none could save,

And nothing could bring me relief —

“Then He arose”— and spoke one word,

“There was a calm!” IT IS THE LORD..

— L. S. P.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