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아가 4:16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열매 먹기를 원하노라
잠시 이 기도의 의미를 살펴보십시오. 이 기도는, 어떤 초목에 아름다운 향기가 숨겨져 있듯이 그리스도인의 가슴에 아직 사용하거나 펼치지 않은 어떤 은사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근거합니다. 믿음의 고백이라는 씨앗이 많이 심기지만, 어떤 씨앗들에서는 거룩한 소망과 신실한 행위의 향기가 발산되지 않습니다. 엉겅퀴와 어떤 방향성 초목에 똑같은 바람이 불지만 풍부한 향기를 내뿜는 것은 이 둘 가운데 하나뿐입니다.
때로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에게 혹독한 시련의 바람을 몰아쳐서 그들의 은사를 계발하게 하십니다. 좌우로 흔들어 공기와 마찰시켰을 때 횃불이 더 밝게 타오르듯, 향나무가 불속에서 더 강한 향기를 내뿜듯, 그리스도인의 풍부한 은사나 자질 역시 고난과 역경의 바람 속에서 강하게 드러납니다. 상처받은 가슴에서 나는 향기,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향기입니다.
내게 작은 상자가 있었네, 인간의 사랑이라는
귀한 상자, 나의 값비싼 향유였네.
나는 그것을 가슴 안쪽에 깊이 숨겨 두고
그 향기 자칫 공중으로 새어 나갈까, 좀처럼
뚜껑을 열지 않으려 했네. 어느 날 알 수 없는
슬픔이 와서, 그 무거운 슬픔이 와서
나의 귀한 옥합, 아름다운 그 상자 내리눌러
산산이 부수어 놓았네. 나의 가슴이란 가슴
이 허망한 낭비에 분노하며 떨었네.
나 그토록 슬피 우는데, 하지만 보라. 거룩하신
은총의 기적이 와서, 내 인간의 사랑 천국의
사랑으로 변하고, 상처 받은 다른 영혼들에게
치유의 강물 흘렀네, 부드럽고 분명한
음성 위로부터 내게 속삭였네. “얘야.
네가 받은 이 위로를 가지고, 이제부터
가서 다른 이들을 위로하여라. 그리하면
나와 함께하는 복된 사귐 알리라,
내 사랑의 가슴 깨뜨려 세상을 치유했느니."
August 6
Flowing From Us
Awake, O north wind; and come, thou south, blow upon my garden, that the spices thereof may flow out! — Song 4:16
Look at the meaning of this prayer a moment. Its root is found in the fact that, as delicious odors may lie latent in a spice tree, so graces may lie unexercised and undeveloped in a Christian’s heart. There is many a plant of profession; but from the ground there breathes forth no fragrance of holy affections or of godly deeds. The same winds blow on the thistle bush and on the spice tree, but it is only one of them which gives out rich odors.
Sometimes God sends severe blasts of trial upon His children to develop their graces. Just as torches burn most brightly when swung to and fro; just as the juniper plant smells sweetest when flung into the flames; so the richest qualities of a Christian often come out under the north wind of suffering and adversity. Bruised hearts often emit the fragrance that God loveth to smell.
“I had a tiny box, a precious box
Of human love—my spikenard of great price;
I kept it close within my heart of hearts,
And scarce would lift the lid lest it should waste
Its perfume on the air. One day a strange
Deep sorrow came with crushing weight, and fell
Upon my costly treasure, sweet and rare,
And broke the box to atoms. All my heart
Rose in dismay and sorrow at this waste,
But as I mourned, behold a miracle
Of grace Divine. My human love was changed
To Heaven’s own, and poured in healing streams
On other broken hearts, while soft and clear
A voice above me whispered, ”Child of Mine,
With comfort wherewith thou art comforted,
From this time forth, go comfort others,
And thou shalt know blest fellowship with Me,
Whose broken heart of love hath healed the worl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