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예레미야 10:23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시편 27: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시고 내 원수를 생각하셔서 평탄한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낮추어 하나님의 지도를 받으려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그분을 지도하고 싶어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따르지 않고 그분께 길을 가리키려고 합니다.
내가 말했다. 들판을 걷게 하소서.”
그분 말씀하셨다. 안 된다, 도시로 가서 걸어라.”
"거기는 꽃이 없습니다.”
“꽃은 없지만 면류관이 있다.”
"하지만 거기 하늘은 어둡고,
있느니 소음과 소란뿐입니다"
그분 나를 돌려보내시며 우셨다.
"그보다 더한 죄가 있으니라."
"그래도 그곳은 공기가 탁하고
매연에 해가 안 보입니다."
"하지만 영혼들이 아프다.
게다가 네 일도 아직 안 끝났다."
"거기서 일하면 들판의 빛이 그리울 거고,
친구들도 날 그리워할 겁니다."
"나도 널 그리워하고 친구들도 널 그리워한다.
오늘 밤 가서 선택하거라, 나냐 친구들이냐?"
나는 시간을 달라고 간청했다.
그분 말씀하셨다. 결정하기 어려우냐?
장차 하늘나라에 가서 보면, 네 인도자의
발자국 따라 걸은 길이 어렵지 않았음을 알리라."
나는 들판에 눈길 한 번 주고
도시를 향해 돌아섰다.
양보하겠느냐? 꽃을 버리고
면류관 택하겠느냐?"
그분의 손이 내 손 감싸 쥐었고
내 가슴에 그분 들어오셨다.
나 그토록 가지 않으려 했던 길
거룩한 빛 가운데서 이제 걷는다.
- 조지 맥도널드
December 5
Who is Leading?
O Lord , I know that the way of man is not in himself: it is not in man that walketh to direct his steps — Jer 10:23
“Lead me in a plain path” (Ps. 27:14).
Many people want to direct God, instead of resigning themselves to be directed by Him; to show Him a way, instead of passively following where He leads. — Madame Guyon
I said: “Let me walk in the field”;
God said: ’Nay, walk in the town “;
I said: ”There are no flowers there“;
He said: ”No flowers, but a crown.”
I said: “But the sky is black,
There is nothing but noise and din”;
But He wept as He sent me back,
“There is more,” He said, "there is sin
I said: “But the air is thick,
And fogs are veiling the sun”;
He answered: “Yet souls are sick,
And souls in the dark undone.”
I said: “I shall miss the light,
And friends will miss me, they say”;
He answered me, “Choose tonight,
If I am to miss you, or they.”
I pleaded for time to be given;
He said: “Is it hard to decide?
It will not seem hard in Heaven
To have, followed the steps of your Guide.”
I cast one look at the fields,
Then set my face to the town;
He said: “My child, do you yield?
Will you leave the flowers for the crown?”
Then into His hand went mine,
And into my heart came He;
And I walk in a light Divine,
The path I had feared to see.
— George MacDona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