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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년 1월 16일, 에릭 리들(Eric Liddell) 출생,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설명을 듣고 싶지 않습니다. 내 앞에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단순히 그분을 믿고 받아들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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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불의 전차, 에릭 리들(Eric Liddell)


1902년 1월 16일은 스코틀랜드 올림픽 육상 선수였으며 중국 선교사로 활동했던 에릭 리들이 중국 톈진(天津)에서 태어난 날입니다. 그를 소재로 한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 1981)는 유명한 영화입니다.


그의 부모님은 ‘런던 선교회’(London Missionary Society)에 속한 스코틀랜드 선교사였습니다. 6세 때 에릭은 형과 함께 영국으로 돌아옵니다. 그는 엘탐(Eltham) 대학교에서 뛰어난 운동 선수였을 뿐만 아니라 가장 빠른 자였습니다. 누구든 그가 올림픽 선수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1924년 여름 파리에서 개최된 하계 올림픽 대회에서 에릭은 주일에 경기가 이뤄진다고 하여 100미터 경기에 참석하지 않고 파리에 있는 어느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자신의 주 종목이었고 가장 자신이 있는 경기였지만 그는 단지 주일이라는 이유로 경기에 임하지 않고 교회에 갔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200미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주 종목이 아닌 400미터 경기에 참가하여 47.6초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400미터 결승을 앞둔 에릭 리들의 마음은 이와 같았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설명을 듣고 싶지 않습니다. 내 앞에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단순히 그분을 믿고 받아들일 것입니다.”


2년 후 그는 중국으로 선교사로 자원했습니다. 1945년 2월 21일 43세의 나이로 순교할 때까지 하나님을 향한 경기를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우리는 에릭을 율법주의자라고 비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는 포로로 잡혀 있을 당시에,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주일 예배 후 스포츠 경기를 허락하였습니다. 에릭 리들은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훌륭한 본을 보여 줍니다. 언론과 팬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살았던 에릭 리들. 오늘 당신은 어떠한 경주를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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