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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버러우스[Jeremiah Burroughs (c. 1600–1646)] - 하나님과의 변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전도서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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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와 함께


하나님과의 변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전도서 12:13)


하나님의 약속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시 25:12)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는 여러분을 가르침 받을 만한 상태로 만들고 주님은 그렇게 가르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선택의 길 가운데 가르침을 받는 것은 분명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복입니다. 주님이 여러분의 마음에 변론의 틀을 주셔서 사물에 대해 숙고하고 고찰할 수 있도록 하신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요. 영적인 논증으로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을 때는 여러분이 이성적인 피조물임을 기억하십시오. 이사야 46장 8절에서는 “너희 패역한 자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 이 일을 마음에 두라.”고 하셨습니다. 와서 함께 변론해 봅시다. 하나님의 길이 여러분의 길보다 무한히 더 이성적이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여러분이 경외하고 찬양하는 것보다 무한히 더 찬양받으실 분이 아니십니까? 재판관은 여러분의 양심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불멸하는 영혼을 주지 않으셨습니까? 그 영혼은 여러분이 자신의 유익을 위해 택한 이런 일들보다 더 훌륭한 일들을 할 능력이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을 지으신 것은 먹고 마시고 노는 것보다 더 고귀한 목적을 위한 것이 아닙니까? 복되신 삼위일체께서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창 1:26)라고 의논하시며 이 위대한 일을 행하셨는데, 여러분이 먹고 마시고 악을 행하는 것 외에는 아무 목적도 없이 지어졌단 말입니까?


제레미 버러우스[Jeremiah Burroughs (c. 1600–1646)], 『청교도와 함께하는 말씀묵상 365일』,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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