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저녁의 묵상)
제목 : 선한 선생님
요절 :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가로되(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까"(마19:16)
복음서(마19:16)에 등장한 어떤 청년이 우리의 주님을 일컬어 이 호칭(선한 선생님, good Master)를 사용했다면,(주1) 우리가 주님을 이런 방식의 호칭을 부르는 것은 얼마나 더 합당하겠습니까! 진실로 그분(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십니다.
ㅡ 즉 나를 통치하시는 주님이시고 나를 가르치시는 선생님이십니다. 나는 그분의 심부름을 가는 것을 기뻐하고 그분의 발 앞에 앉는 것을 기뻐합니다. 나는 그분의 종이고 그분의 제자입니다. 만일 주님께서 왜 내가 주님을 선하다고 부르는가를 나에게 물으신다면, 나는 언제나 즉시 대답(준비된 대답)할 답변을 갖고 있습니다.
"선한 이는 오직 하나님 뿐입니다."(마19:17)라고.
그러나 그분(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모든 선하심(착함)이 그분(예수님) 안에서 비추어 옵니다. 내가 갖고 있는 모든 선(善, 착함)은 그분으로 말미암아(통하여) 나에게 옵니다. 그분은 내가 죄로 죽었을 때도 나에게 선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그의 생명의 능력으로 나를 소생시키셨기 때문입니다. 또 그분은 나의 모든 궁핍(곤고)과 시련과 싸움과 슬픔 중에서도 나에게 계속 선하셨습니다. 그분보다 더 좋은 선생님(스승)은 결코 존재할 수 없었습니다.(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섬김은 자유이고 그분의 통치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나의 랍비(Rabi)로서 나를 가르치실 때 그분은 형언할 수 없이 선하십니다. 그의 교훈은 신성하고, 그의 방식은 참을성(인내심)이 크고, 그의 영(성령)은 온유 자체이십니다. 그분의 가르침에는 그 어떤 잘못(오류)도 섞여 있지 않습니다.(즉 한점의 흠도 없습니다.)
ㅡ 즉 그분이 주시는 황금같은 진리는 순결하고, 모든 그의 가르침은 제자들을 교화(敎化)시킬 뿐만 아니라 덕성(德性)을 북돋우어 줍니다. 고대의 성도들은 주님이 선한 선생님이라는 것을 증거했습니다. 그들의 각자는, "오 주여, 나는 주님의 종입니다."라고 노래하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나의 겸손한 간증도 그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분의 위대하심을 나의 친구들과 이웃들에게 말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나의 간증에 의하여 그들의 주님으로 나의 주 예수님을 찾도록 인도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런 현명한 행동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주님의 쉬운 멍에를 진다면 (주2) 그들은 자신들이 너무도 고귀한 임무(royal Service)를 담당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서 그 섬기는 일에 영원히 동참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주1 KJV 성경에서는 "선한 선생님(good Master)"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한글판 개역성경에는 이 "선한(good)"이라는 단어가 번역되어 있지 않습니다.
주2 마11:29
Evening
"Good Master."
Matthew 19:16
If the young man in the gospel used this title in speaking to our Lord, how much more fitly may I thus address him! He is indeed my Master in both senses, a ruling Master and a teaching Master. I delight to run upon his errands, and to sit at his feet. I am both his servant and his disciple, and count it my highest honour to own the double character. If he should ask me why I call him "good," I should have a ready answer. It is true that "there is none good but one, that is, God," but then he is God, and all the goodness of Deity shines forth in him. In my experience, I have found him good, so good, indeed, that all the good I have has come to me through him. He was good to me when I was dead in sin, for he raised me by his Spirit's power; he has been good to me in all my needs, trials, struggles, and sorrows. Never could there be a better Master, for his service is freedom, his rule is love: I wish I were one thousandth part as good a servant. When he teaches me as my Rabbi, he is unspeakably good, his doctrine is divine, his manner is condescending, his spirit is gentleness itself. No error mingles with his instruction--pure is the golden truth which he brings forth, and all his teachings lead to goodness, sanctifying as well as edifying the disciple. Angels find him a good Master and delight to pay their homage at his footstool. The ancient saints proved him to be a good Master, and each of them rejoiced to sing, "I am thy servant, O Lord!" My own humble testimony must certainly be to the same effect. I will bear this witness before my friends and neighbours, for possibly they may be led by my testimony to seek my Lord Jesus as their Master. O that they would do so! They would never repent so wise a deed. If they would but take his easy yoke, they would find themselves in so royal a service that they would enlist in it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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