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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불 - 존 번연(John Bunyan, 1628-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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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와 함께 마음의 불

기도는 하나님께 깊은 애정으로 영혼을 쏟아 붓는 것입니다. 올바른 기도에는 뜨거움, , 생명, 활력, 감정이 실려 있습니다. “내가 주의 법도들을 사모하였사오니(119:40). “여호와여 내가 주의 구원을 사모하였사오며(119:174),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전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84;2). 주의 규례들을 항상 사모함으로 내 마음이 상하나이다(119:20). 내 영혼이 사모하여라는 말에 주목하십시오. 사모하고, 또 사모합니다. , 기도를 통해 어떤 감정이 드러납니까. 다니엘의 기도를 보십시오.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9:19). 모든 구절에 큰 열정이 담겨 있습니다. 야고보는 이것을 간절한 기도, 역사하는 기도라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22:44)라는 구절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손을 바라며 점점 더 많은 감정을 표출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의 기도는 이와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요! 슬픈 일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도의 의무에 대해 전혀 의식하지 않습니다. 신실하고, 분별력 있게, 그리고 감정을 다해 자기들의 마음 혹은 영혼을 하나님께 쏟아 붓는 일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면서도 약간의 입술이나 몸의 행위, 기도라고 생각하는 것을 잠깐 웅얼거리는 것만으로 스스로 만족합니다. 기도에 참으로 감정이 개입하면 그것은 그 사람 전체가 개입한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영혼은 기도의 소원을 위해 다른 모든 것을 기꺼이 포기할 것입니다. 성도는 이 복을 잃지 않기 위해 힘을 다하여야 합니다.

존 번연(John Bunyan, 1628-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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