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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매삼주오 (每三主五) 성경통독 [사사기 15-17장] 쉬운성경 March 30th [Book of Judges chapter 15-17] One Year Bible Reading [신구약 일년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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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손이 블레셋 사람과 다툼
[삿]15:1 밀을 거두어들일 무렵, 삼손은 새끼 염소를 가지고 자기 아내를 찾아갔습니다. 삼손은 "내 아내의 방으로 들어가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삼손의 장인은 삼손을 못 들어가게 했습니다.
[삿]15:2 삼손의 장인이 말했습니다. "나는 자네가 내 딸을 미워하는 줄 알았네. 그래서 나는 내 딸을 결혼식에 참석했던 자네 친구에게 주었네. 그 동생은 더 예쁘니 그 애를 데려가게."
[삿]15:3 그러나 삼손이 장인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내가 블레셋 사람을 해치더라도 나에게는 책임이 없습니다."
[삿]15:4 삼손은 밖으로 나가서 여우 삼백 마리를 잡아 두 마리씩 서로 꼬리를 붙들어 매고는 그 사이에 홰를 하나씩 매달았습니다.
[삿]15:5 그리고 나서 홰에 불을 붙인 다음, 여우들을 블레셋 사람들의 밭에 풀어 놓았습니다. 이렇게 하여 삼손은 블레셋 사람의 베지 않은 곡식과 베어 놓은 곡식단을 불태워 버렸고, 포도밭과 올리브 나무들도 불태워 버렸습니다.
[삿]15:6 블레셋 사람들은 "누가 이런 짓을 했느냐?" 하고 서로 물었습니다.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딤나 사람의 사위인 삼손이 이런 짓을 했다. 이는 그의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그의 친구에게 주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의 아내와 그 아버지를 불태워 죽였습니다.
[삿]15:7 그 때에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이런 일을 했으니, 나도 너희를 그냥 두지 않겠다. 내가 반드시 복수하고 말겠다."
[삿]15:8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을 공격하여 많은 사람을 죽이고, 에담 바위 동굴에 머물렀습니다.
[삿]15:9 그 때,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와서 유다 땅에 진을 쳤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레히라는 곳에 멈췄습니다.
[삿]15:10 유다 사람들이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는 왜 이 곳에 와서 우리와 싸우려 하느냐?" 블레셋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삼손을 붙잡아 가려고 왔다. 삼손이 우리 백성에게 한 대로 우리도 삼손에게 해 주겠다."
[삿]15:11 그러자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담 바위에 있는 동굴로 가서 삼손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블레셋 사람들이 우리를 다스리고 있다는 것을 모르오? 어찌하여 우리에게 화를 미치게 하였소?" 삼손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블레셋 사람들이 나에게 한 일을 블레셋 사람들에게 갚아 준 것뿐이오."
[삿]15:12 그러자 유다 사람들이 삼손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을 묶어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넘겨 주겠소." 삼손이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들은 나를 해치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시오."
[삿]15:13 유다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약속하오. 우리는 단지 당신을 묶어 블레셋 사람들에게 넘겨 주기만 하겠소. 당신을 죽이지는 않겠소." 유다 사람들은 삼손을 새 밧줄 두 개로 묶은 후, 바위 동굴에서 데리고 나왔습니다.
[삿]15:14 삼손이 레히라는 곳에 이르자,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에게 다가왔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기뻐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 때에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임하여 삼손에게 큰 힘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삼손을 묶고 있던 밧줄이 마치 불에 탄 실처럼 약해져서 삼손의 손에서 떨어져 나갔습니다.
[삿]15:15 삼손은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나귀의 턱뼈를 주워 들고, 천 명이나 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삿]15:16 그 때에 삼손이 말했습니다. "나귀의 턱뼈 하나로 무더기에 무더기를 쌓았네. 나귀의 턱뼈 하나로 천 명이나 죽였네."
[삿]15:17 삼손은 이 말을 한 후에 턱뼈를 던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그 곳은 라맛 레히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삿]15:18 삼손이 매우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나는 여호와의 종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저에게 이렇게 큰 승리를 주셨는데, 제가 이제 목말라 죽어야 합니까? 할례받지 않은 백성에게 사로잡혀야 합니까?"
[삿]15:19 그 때, 하나님은 레히 땅의 한 곳에 구멍을 내시고 물을 주셨습니다. 삼손은 그 물을 마시고 다시 기운을 차렸습니다. 그래서 삼손은 그 샘의 이름을 엔학고레라고 지었습니다. 그 샘은 지금까지도 레히에 있습니다.
[삿]15:20 이처럼 삼손은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로 있었습니다. 그 때는 블레셋 사람들이 다스리던 시대였습니다.

 

  삼손이 가사 성으로 가다
[삿]16:1 어느 날, 삼손이 가사에 갔다가 한 창녀를 보았습니다. 삼손은 그 날 밤을 그 창녀와 함께 지내기 위해서 그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삿]16:2 어떤 사람이 가사 백성에게 와서 "삼손이 이 곳에 왔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곳을 에워싸고 숨어서 숨을 죽인 채 밤새도록 성문 곁에서 삼손을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서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새벽이 되면 삼손을 죽여 버리자."
[삿]16:3 하지만 삼손은 그 창녀와 함께 있다가 한밤중이 되자,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삼손은 성문의 문짝과 두 기둥과 빗장을 부수고, 그것들을 자기 어깨에 메고 헤브론 성이 마주 보이는 언덕 꼭대기까지 가져갔습니다.
  삼손과 들릴라
[삿]16:4 이 일이 있은 후에 삼손은 들릴라라는 여자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들릴라는 소렉 골짜기에 살았습니다.
[삿]16:5 블레셋 왕들이 들릴라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삼손을 그처럼 강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 내어라. 삼손을 꾀어 그 이유를 털어놓도록 만들어라. 삼손을 붙잡아 묶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내어라. 그렇게 해 주면, 우리가 각각 너에게 은 천백 세겔을 주겠다."
[삿]16:6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그토록 힘이 센 이유를 가르쳐 주세요. 당신을 묶어서 꼼짝 못하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삿]16:7 삼손이 대답했습니다. "마르지 않은 풀줄 일곱 개로 나를 묶으면 되오. 그러면 나는 보통 사람처럼 약해지고 마오."
[삿]16:8 블레셋 왕들이 마르지 않은 풀줄 일곱 개를 들릴라에게 가지고 왔습니다. 들릴라는 그것을 가지고 삼손을 묶었습니다.
[삿]16:9 그 때, 다른 방에는 사람들 몇몇이 숨어 있었습니다.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했습니다. "삼손, 블레셋 사람들이 당신을 붙잡으러 왔어요!" 그러자 삼손은 쉽게 그 풀줄들을 끊어 버렸습니다. 그 풀줄들은 마치 불에 탄 실과 같았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에게서 나오는 힘의 비밀을 알아 내지 못했습니다.
[삿]16:10 그러자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나를 바보로 여기고 있어요. 당신은 나를 속였어요. 제발 말해 주세요. 어떻게 하면 당신을 꼼짝 못하게 할 수 있죠?"
[삿]16:11 삼손이 말했습니다. "한 번도 쓴 일이 없는 새 밧줄로 나를 묶으면 되오. 그러면 나는 보통 사람처럼 약해질 것이오."
[삿]16:12 들릴라는 새 밧줄을 구해서 삼손을 묶었습니다. 그 때, 다른 방에는 블레셋 사람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했습니다. "삼손, 사람들이 당신을 붙잡으러 왔어요!" 그러자 삼손은 그 밧줄을 마치 실을 끊듯 아주 쉽게 끊었습니다.
[삿]16:13 그러자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아직도 나를 바보로 여기고, 나를 속이는군요. 당신을 꼼짝 못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삼손이 말했습니다. "내 머리털 일곱 가닥을 옷감 짜듯 짜놓으면 될 것이오." 삼손이 잠이 들자, 들릴라는 삼손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옷감 짜듯 짰습니다.
[삿]16:14 그리고 나서 들릴라는 그것을 말뚝으로 박았습니다. 들릴라가 다시 삼손에게 소리쳤습니다. "삼손, 블레셋 사람들이 당신을 붙잡으러 왔어요!" 삼손은 그 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나 말뚝과 베틀을 뽑아 버렸습니다.
[삿]16:15 그후에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나를 믿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요? 당신은 세 번이나 나를 속였어요. 당신은 당신이 가진 위대한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나에게 가르쳐 주지 않았어요."
[삿]16:16 들릴라는 매일 그 비밀을 가르쳐 달라고 삼손을 졸라댔습니다. 삼손은 귀찮아서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삿]16:17 결국 삼손은 들릴라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삼손이 말했습니다. "나는 아직까지 내 머리를 깎은 적이 한 번도 없소. 나는 태어날 때부터 나실인으로 하나님께 바쳐진 사람이오. 누구든지 내 머리를 밀면, 나는 힘을 잃어 보통 사람처럼 약해지고 마오."
[삿]16:18 들릴라는 삼손이 사실을 이야기해 주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들릴라는 블레셋 왕들에게 심부름하는 사람을 보내어 말했습니다. "한 번만 더 오세요. 삼손이 나에게 모든 것을 말해 주었어요." 그러자 블레셋 왕들이 들릴라에게 돌아왔습니다. 블레셋 왕들은 들릴라에게 주기로 약속한 은을 주었습니다.
[삿]16:19 들릴라는 삼손을 자기 무릎에 누이고 잠들게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불러 삼손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게 한 뒤, 그를 건드리고 나서 힘이 없어진 것을 알았습니다.
[삿]16:20 그래서 들릴라가 삼손에게 소리쳤습니다. "삼손, 블레셋 사람들이 당신을 잡으러 왔어요!" 삼손은 잠에서 깨어나 '전처럼 힘을 써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삼손은 여호와께서 자기를 떠나셨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삿]16:21 마침내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들은 삼손의 두 눈을 뽑은 뒤, 가사로 데려갔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을 구리 사슬로 묶어 감옥에 넣고, 곡식을 갈게 만들었습니다.
[삿]16:22 그 때, 삼손의 머리가 다시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삼손이 죽다
[삿]16:23 블레셋 왕들이 자기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기 위해 함께 모였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신이 우리의 적인 삼손을 넘겨 주셨다"고 하며 즐거워했습니다.
[삿]16:24 블레셋 왕들은 삼손을 보고 자기들의 신을 찬양했습니다. "이놈이 우리 땅을 망쳐 놓았고, 우리 백성을 많이 죽였다. 그러나 우리의 신이 도우셔서 우리 원수를 사로잡게 하셨다."
[삿]16:25 블레셋 백성은 매우 즐거워하며 말했습니다. "삼손을 끌어 내어 재주를 부리게 하자." 그들은 삼손을 감옥에서 끌어 냈습니다. 삼손은 그들을 위해 재주를 부렸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을 다곤 신전의 두 기둥 사이에 세워 놓았습니다.
[삿]16:26 한 노예가 삼손의 손을 붙잡고 있었는데, 삼손이 그 노예에게 말했습니다. "내 손으로 신전의 기둥을 만지게 해 다오. 그 기둥에 기대고 싶다."
[삿]16:27 그 신전은 남자와 여자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블레셋의 모든 통치자들도 거기에 있었고, 지붕 위에도 남자와 여자를 합하여 삼천 명 가량 있었습니다. 그들은 삼손이 재주를 부리는 모습을 보고 있었습니다.
[삿]16:28 그 때에 삼손이 여호와께 기도했습니다. "주 하나님,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하나님, 저에게 한 번만 더 힘을 주십시오. 내 두 눈을 뽑아 버린 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원수를 갚게 해 주십시오."
[삿]16:29 그리고 나서 삼손은 신전 가운데 있는 두 기둥을 붙잡았습니다. 이 두 기둥은 신전 전체를 받치고 있었습니다. 삼손은 두 기둥 사이에 버티고 서서 오른손으로 한 기둥을 잡고, 왼손으로는 다른 기둥을 붙잡았습니다.
[삿]16:30 삼손이 말했습니다. "나는 이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죽겠다!" 그리고 나서 삼손이 있는 힘을 다해 몸을 굽혀 기둥을 밀어 내자, 신전이 왕들과 그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 위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삼손은 살아 있을 때보다도 죽을 때, 더 많은 사람을 죽였습니다.
[삿]16:31 삼손의 형제들과 가족이 삼손의 시체를 거두어서 그의 아버지 마노아의 무덤에 묻어 주었습니다. 그 무덤은 소라와 에스다올 성 사이에 있습니다. 삼손은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의 사사로 있었습니다.

 

  미가의 우상
[삿]17:1 미가라는 사람이 에브라임 산지에 살고 있었습니다.
[삿]17:2 미가가 자기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어머니, 전에 은돈 천백 개를 잃어버린 일이 있으시지요? 그 때, 어머니가 그 은돈 때문에 저주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은돈은 저에게 있습니다. 제가 그 돈을 훔쳤어요." 미가의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얘야, 여호와께서 너의 잘못을 복으로 바꾸어 주시길 바란다."
[삿]17:3 미가는 은돈 천백 개를 어머니께 돌려 주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내가 이 은돈을 여호와께 거룩하게 드리겠다. 그것으로 너를 위해 조각한 우상과 녹여 만든 우상을 만들겠다. 그래서 네가 이것들을 도로 차지하게 하겠다."
[삿]17:4 미가가 어머니에게 은돈을 돌려 주었습니다. 미가의 어머니는 그 중 은돈 이백 개를 은장이에게 주어, 하나는 조각한 우상을 만들었고, 또 하나는 녹여서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우상들을 미가의 집에 두었습니다.
[삿]17:5 미가는 우상을 섬길 신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대제사장의 예복인 에봇과 가문의 우상 몇 개를 더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미가는 자기 아들 중 하나를 제사장으로 삼았습니다.
[삿]17:6 그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왕이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마다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했습니다.
[삿]17:7 레위의 한 젊은이가 유다 땅 베들레헴에서 살았습니다. 그 젊은이는 유다 백성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삿]17:8 그 사람은 베들레헴을 떠나 살 곳을 찾아다니던 중에 미가의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미가의 집은 에브라임 산지에 있었습니다.
[삿]17:9 미가가 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어디에서 오는 길이오?"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유다 땅 베들레헴에서 온 레위 사람인데 살 곳을 찾아다니는 중입니다."
[삿]17:10 그러자 미가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나와 함께 삽시다. 우리 집의 어른이 되어 주고, 또 나의 제사장이 되어 주시오. 당신에게 해마다 은 십 세겔을 주겠소. 또 옷과 음식도 주겠소." 그래서 레위 사람이 미가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삿]17:11 그 젊은 레위 사람은 미가와 함께 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레위 사람은 마치 미가의 아들처럼 되었습니다.
[삿]17:12 미가가 그를 제사장으로 삼아서, 그 젊은이는 미가의 집에서 함께 살았습니다.
[삿]17:13 그 때, 미가는 "레위 사람을 내 제사장으로 삼았으니, 여호와께서 나에게 복을 주시겠지!" 하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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