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본카테고리

4월 10일 매삼주오 (每三主五) 성경통독 [사무엘상 4-6장] 쉬운성경 [April 10th] Book of 1 Samuel chapter 4-6 [신구약일년일독] One Year Bible Reading

반응형

 

  블레셋 사람들이 언약궤를 빼앗음
[삼상]4:1 사무엘에 대한 소식이 온 이스라엘에 퍼졌습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러 나갔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에벤에셀에 진을 쳤고, 블레셋 사람들은 아벡에 진을 쳤습니다.
[삼상]4:2 블레셋 사람들은 대형을 갖추어 이스라엘 사람들과 싸울 준비를 했습니다. 싸움이 시작되자,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물리쳐 이겼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 군인 사천 명 가량을 죽였습니다.
[삼상]4:3 그러자 나머지 이스라엘 군인들이 자기들 진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말했습니다. "어찌하여 여호와께서는 오늘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에게 지게 하셨을까?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이 곳으로 가져오자. 그리고 그 언약궤를 우리 가운데 있게 하자.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원수에게서 구해 주실 것이다."
[삼상]4:4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실로에 사람을 보냈습니다. 그들은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가지고 왔습니다. 엘리의 두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도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있었습니다.
[삼상]4:5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으로 들어오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두 기뻐서 땅이 울릴 정도로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삼상]4:6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외치는 소리를 듣고 물었습니다. "히브리 사람들의 진에서 나는 이 소리는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 블레셋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가 히브리 사람들의 진에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삼상]4:7 그들은 두려워하며 말했습니다. "신이 히브리 사람들의 진에 왔다. 큰일났다. 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다.
[삼상]4:8 도대체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으냐? 누가 우리를 이 강한 신에게서 구해 줄 수 있을까? 이 신은 광야에서 이집트 사람들에게 온갖 괴로움을 주었던 바로 그 신이다.
[삼상]4:9 블레셋 사람들아, 용기를 내어라. 사내답게 싸워라! 전에 히브리 사람들은 우리의 노예였지 않았는가? 이제 사내답게 싸우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그들의 노예가 될 것이다."
[삼상]4:10 그리하여 블레셋 사람들은 용감하게 싸워 이스라엘 사람들을 물리쳐 이겼습니다. 이스라엘의 군인들은 모두 자기 집으로 도망쳤습니다. 이스라엘은 크게 져서, 군인 삼만 명을 잃었습니다.
[삼상]4:11 게다가 하나님의 궤를 블레셋 사람들에게 빼앗겼습니다. 엘리의 두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었습니다.
[삼상]4:12 그 날, 어떤 베냐민 사람이 싸움터에서 달려왔습니다. 그 사람은 너무나 슬퍼 자기 옷을 찢고, 머리에 재를 뒤집어 쓴 채 달려왔습니다.
[삼상]4:13 그 사람이 실로에 이르렀을 때, 엘리가 길가에 앉아 있었습니다. 엘리는 의자에 앉아 소식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엘리는 하나님의 궤 때문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베냐민 사람이 실로에 이르러 나쁜 소식을 전하자, 마을의 모든 백성들이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삼상]4:14 엘리는 그 우는 소리를 듣고 "이게 무슨 소리냐?" 하고 물었습니다. 베냐민 사람이 엘리에게 달려와 사실대로 이야기했습니다.
[삼상]4:15 엘리는 그 때, 구십팔 세였으며 앞을 보지 못했습니다.
[삼상]4:16 베냐민 사람이 말했습니다. "저는 싸움터에서 왔습니다. 오늘 싸움터에서 도망쳐 나왔습니다." 엘리가 물었습니다. "여보게, 싸움은 어떻게 되었나?"
[삼상]4:17 베냐민 사람이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져서 도망쳤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많은 군인을 잃었고, 제사장의 두 아들도 죽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궤를 블레셋 사람들에게 빼앗겼습니다."
[삼상]4:18 베냐민 사람이 하나님의 궤 이야기를 하자, 엘리는 의자 뒤로 나자빠졌습니다. 엘리는 문 옆으로 넘어지면서 목이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이는 나이가 많은 데다가 뚱뚱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엘리는 죽었습니다. 그는 사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영광이 떠나감
[삼상]4:19 엘리의 며느리인 비느하스의 아내가 임신하여 아기를 낳을 때가 다 되었습니다. 비느하스의 아내가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다는 것과 자기 시아버지인 엘리와 자기 남편인 비느하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곧 그 여자에게 진통이 왔습니다. 그 여자는 몸을 구부리고 아이를 낳으려 했습니다.
[삼상]4:20 아기 엄마는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아기 낳는 것을 도와 주던 여자가 말했습니다. "걱정하지 말아요. 아들을 낳았어요." 비느하스의 아내는 정신이 없어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삼상]4:21 비느하스의 아내는 아기의 이름을 이가봇이라고 지어 주며 "영광이 이스라엘에게서 떠났도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고, 자기 시아버지와 남편도 죽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삼상]4:22 비느하스의 아내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니, 영광이 이스라엘에게서 떠났도다."

 

  블레셋 사람들이 재앙을 당함
[삼상]5:1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그것을 에벤에셀에서 아스돗으로 가지고 갔습니다.
[삼상]5:2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의 궤를 다곤 신전에 가지고 가서 다곤 신상 곁에 두었습니다.
[삼상]5:3 아스돗 백성이 이튿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 보니, 다곤 신상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의 궤 앞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스돗 백성은 다곤 신상을 제자리에 다시 올려 놓았습니다.
[삼상]5:4 이튿날 아침, 아스돗 백성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보니 다곤 신상이 또 땅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다곤은 여호와의 궤 앞에서 머리와 손이 부러져 몸통만 남은 채 문지방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삼상]5:5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다곤의 제사장들과 아스돗의 다곤 신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그 문지방을 밟지 않습니다.
[삼상]5:6 여호와께서는 아스돗과 그 이웃 백성에게 벌을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피부에 종기가 나는 큰 고통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삼상]5:7 아스돗 백성은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신의 궤를 이 곳에 둘 수 없다. 하나님이 우리와 우리의 신 다곤을 벌하고 있다."
[삼상]5:8 아스돗 백성은 블레셋의 다섯 왕을 모이게 하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신의 궤를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블레셋의 왕들이 대답했습니다. "이스라엘 신의 궤를 가드로 옮겨라."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 신의 궤를 가드로 옮겼습니다.
[삼상]5:9 하나님의 궤가 가드로 옮겨진 후에 여호와께서는 가드 성에 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가드의 늙은 사람과 젊은 사람 모두에게 고통을 주셨는데, 그들의 피부에도 종기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삼상]5:10 그러자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에그론으로 보냈습니다. 하나님의 궤가 에그론에 도착하자, 에그론 사람들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왜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 성으로 가지고 오는 거요? 당신들은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일 참이요?"
[삼상]5:11 에그론 백성은 블레셋의 왕들을 다 모이게 한 후에 그 왕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신의 궤를 원래 있던 자리로 보내시오. 그 하나님의 궤가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기 전에 빨리 그렇게 하시오." 그들은 매우 두려워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들을 너무나 무섭게 심판하셨기 때문입니다.
[삼상]5:12 죽지 않고 살아 남은 사람은 피부에 종기가 나서 괴로움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온 성읍이 하늘을 향하여 크게 울부짖었습니다.

 

  하나님의 궤가 돌아오다
[삼상]6:1 블레셋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를 일곱 달 동안 자기 땅에 두었습니다.
[삼상]6:2 그후, 블레셋 사람들은 제사장과 점쟁이들을 불러서 물었습니다.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하면 좋겠소? 그것을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 보낼 방법을 말해 주시오."
[삼상]6:3 제사장과 점쟁이들이 대답했습니다. "이스라엘 신의 궤를 돌려 보낼 생각이라면 빈손으로 돌려 보내지 마시오. 허물을 씻는 제사인 속건 제물과 함께 돌려 보내시오. 그래야 여러분의 병이 나을 것이오. 그리고 그 결과를 통해 과연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벌을 내리셨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오."
[삼상]6:4 블레셋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속건 제물로 무엇을 드리면 좋겠소?" 제사장과 점쟁이들이 대답했습니다. "피부에 난 종기와 같은 모양으로 금종기 다섯 개를 만드시오. 그리고 금쥐 다섯 개도 만드시오. 금쥐와 금종기의 수는 블레셋 왕들의 수와 같아야 하오. 왜냐하면 똑같은 병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왕에게 닥쳤기 때문이오.
[삼상]6:5 이 나라를 망치고 있는 종기와 쥐의 모양을 만드시오. 그것을 이스라엘 신께 바치시오. 그리고 이스라엘 신께 영광을 돌리시오. 그러면 이스라엘 신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신과 여러분의 땅에 벌주시는 것을 멈추실 것이오.
[삼상]6:6 이집트 백성과 파라오처럼 고집을 부리지 마시오. 하나님께서 이집트 백성에게 심하게 벌을 내리신 후에야 이집트 백성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나가게 한 것 아니었소?
[삼상]6:7 여러분은 새 수레를 만드시오. 그리고 새끼를 낳은 지 얼마 안 된 젖소 두 마리를 준비하시오. 그 젖소는 아직 멍에를 메어 본 적이 없는 것이어야 하오. 그 젖소들을 수레에 매고 새끼들은 집으로 돌려 보내시오. 새끼들이 자기 어미를 따라가게 하지 마시오.
[삼상]6:8 여호와의 궤를 수레에 올려 놓으시오. 그리고 금종기와 금쥐들도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시오. 그것들은 여러분의 죄를 용서받기 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속건 제물이오. 수레를 곧장 앞으로 나아가게 하시오.
[삼상]6:9 그리고 수레를 지켜 보시오. 만약 수레가 이스라엘 땅 벧세메스 쪽으로 가면 우리에게 이 큰 병을 주신 분은 여호와가 확실하오. 그러나 만약 수레가 벧세메스 쪽으로 가지 않으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벌을 주신 것이 아니라 우연히 우리가 병들게 된 것으로 보면 될 것이오."
[삼상]6:10 블레셋 사람들은 제사장과 점쟁이들이 말한 대로 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새끼를 낳은 지 얼마 안 된 젖소 두 마리를 가지고 와서 수레에 메우고 그 새끼들은 집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삼상]6:11 블레셋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를 수레에 올려 놓고, 금쥐와 금종기들이 든 상자도 수레에 올려 놓았습니다.
[삼상]6:12 그러자 소들은 벧세메스 쪽으로 곧장 갔습니다.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 치우치지 않았습니다. 블레셋의 왕들은 소들의 뒤를 따라 벧세메스의 경계까지 갔습니다.
[삼상]6:13 그 때, 골짜기에서 밀을 베던 벧세메스 사람들이 눈을 들어 여호와의 궤를 보았습니다. 여호와의 궤를 다시 보게 된 그들은 매우 기뻤습니다.
[삼상]6:14 수레는 벧세메스 사람인 여호수아의 밭으로 와서 큰 바위 곁에 멈추어 섰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은 수레의 나무를 잘라 냈습니다. 그리고 소를 잡아서 주께 제물로 바쳤습니다.
[삼상]6:15 레위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를 내려 놓고, 금쥐와 금종기가 든 상자도 내려 놓았습니다. 레위 사람들은 그 두 상자를 큰 바위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벧세메스 백성은 그 날, 태워 드리는 제물인 번제물과 희생 제물을 여호와께 바쳤습니다.
[삼상]6:16 블레셋의 다섯 왕은 이 모든 일을 지켜 보고, 그 날, 에그론으로 돌아갔습니다.
[삼상]6:17 블레셋 사람들이 보낸 금종기는 여호와께 바치는 허물을 씻는 제물인 속건 제물이었습니다. 금종기를 보낸 마을의 이름은 아스돗, 가사, 아스글론, 가드, 그리고 에그론입니다.
[삼상]6:18 블레셋 사람들은 금쥐도 보냈는데, 금쥐의 숫자는 블레셋 왕들이 맡은 마을의 숫자와 같았습니다. 금쥐를 보낸 마을 중에는 성벽을 가진 굳건한 성도 있었고, 시골 마을들도 있었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올려 놓았던 큰 바위는 지금도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그대로 있습니다.
[삼상]6:19 그런데 벧세메스 백성 중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쳐 칠십 명을 죽이셨습니다. 벧세메스 백성은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그토록 무섭게 벌주시는 것을 보고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삼상]6:20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누가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설 수 있겠는가? 이 여호와의 궤를 어디로 보내야 하는가?"
[삼상]6:21 벧세메스 백성은 기럇여아림 백성에게 명령을 받고 심부름하는 사람들을 보내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돌려 보냈소. 이리로 와서 그것을 당신들의 성으로 가지고 가시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