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교도와 함께 새벽별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22:16)
그리스도는 광명한 새벽별이십니다. 새벽별은 아침이 가까웠다는 좋은 소식을 전해준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새벽별이 떠오를 때 아침은 가까워 옵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는 아침이 가까웠고 밤은 지나갔다는 좋은 소식을 전해주십니다. 누가복음 2장 10-11절에서 그리스도의 성육신 때에 천사는 말했습니다.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그러고는 무엇이라 했습니까?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나님의 진노의 밤이 지나가고 하나님의 호의를 베푸시는 아침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은혜의 해와, 아버지로서의 선하심과, 우리를 향하신 사랑을 되돌리셨습니다.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을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눅 1:77-78). 이렇게 좋은 소식이 왔습니다. 아침이 가까웠고 그리스도는 불멸성과 생명을 세상에 다시 가져오셨습니다. 우리 주님이시자 그리스도, 복음을 통해 사망을 폐하시고 생명과 불멸성을 밝히 드러내신 그리스도의 나타남을 통해 이 일이 명백해졌습니다.
-윌리엄 그린힐 (William Greenhill, 1591-1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