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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매삼주오(每三主五) 성경통독 [역대상 19-21장] 쉬운성경 [May 29th] Book of 1 Chronicles chapter 19-21 [신구약 일년일독] One Year Bibl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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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윗이 암몬과 싸우다
[대상]19:1 얼마 후, 암몬 사람들의 왕 나하스가 죽었습니다. 그의 아들 하눈이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대상]19:2 다윗이 말했습니다. "나하스는 나를 사랑했다. 그러니 나도 그의 아들 하눈에게 은혜를 베풀어야겠다." 그래서 다윗은 자기 신하들을 하눈에게 보내어 그의 아버지 나하스 왕의 죽음을 위로하게 했습니다. 다윗의 신하들이 하눈을 위로하러 암몬 땅으로 갔습니다.
[대상]19:3 그러나 암몬 자손의 지도자들은 하눈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윗이 사람들을 보내어 왕을 위로하는 것이 정말로 왕의 아버지를 공경했기 때문인 줄 아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다윗은 이 성을 엿보게 하려고 사람들을 보낸 것입니다. 그들은 이 성을 정복하려 하고 있습니다."
[대상]19:4 그래서 하눈은 다윗의 신하들을 붙잡아 수염을 절반쯤 깎고 엉덩이 부분의 옷을 잘라 내어 그들을 부끄럽게 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하눈은 그들을 다시 돌려 보냈습니다.
[대상]19:5 사람들이 이 일을 다윗에게 알리자, 다윗은 사람들을 보내어 자기 신하들을 맞이하게 하였습니다. 이는 모욕을 당한 신하들이 매우 부끄러워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수염이 다 자랄 때까지 여리고에서 기다리시오. 그런 다음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시오"라고 그들에게 지시하였습니다.
[대상]19:6 그 때에 암몬 사람들은 자기들이 다윗의 원수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하눈과 암몬 사람들은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마아가와 소바에 은 천 달란트를 보내어 전차와 기마병을 고용했습니다.
[대상]19:7 암몬 사람들은 전차 삼만 이천 대를 빌리고 기마병들을 고용했습니다. 그들은 또 마아가 왕과 그의 군대도 고용했습니다. 그래서 마아가와 그의 군대가 와서 메드바 근처에 진을 쳤습니다. 암몬 사람들도 자기들의 성에서 나와 싸울 준비를 했습니다.
[대상]19:8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은 요압을 비롯한 모든 용사들을 보냈습니다.
[대상]19:9 암몬 사람들도 나와서 싸울 준비를 했습니다. 그들은 성문 곁에 서 있었습니다. 도우러 온 왕들은 암몬 사람들과 따로 떨어져 들에 있었습니다.
[대상]19:10 요압은 자기들의 앞과 뒤에 적이 진을 치고 있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에서 가장 뛰어난 용사들을 뽑아서 아람 사람들과 싸울 준비를 하게 했습니다.
[대상]19:11 그리고 요압은 나머지 군대를 자기 동생 아비새에게 맡겨 암몬 사람들과 맞서 싸우게 했습니다.
[대상]19:12 요압이 아비새에게 말했습니다. "만약 아람 사람들이 너무 강해서 내가 어려워지면 나를 도우러 오너라. 만약 암몬 사람들이 너무 강해서 네가 어려워지면, 내가 도우러 가겠다.
[대상]19:13 용기를 내어라.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들을 위해 용감히 싸우자. 여호와께서 스스로 보시기에 옳으신 대로 하실 것이다."
[대상]19:14 요압과 그의 군대가 아람 사람들을 공격하자 아람 사람들은 도망쳤습니다.
[대상]19:15 암몬 군대는 아람 사람들이 도망치는 모습을 보고 아비새 앞에서 도망쳐 자기들 성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대상]19:16 아람 사람들은 자기들이 이스라엘에게 진 것을 보고 전령들을 보내어 유프라테스 강 동쪽에 살고 있던 아람 사람들을 불렀습니다. 하닷에셀의 군대 사령관인 소박이 그들을 지휘했습니다.
[대상]19:17 다윗은 이 소식을 듣고 모든 이스라엘 군대를 불러 모아 그들을 이끌고 요단 강을 건넜습니다. 다윗이 그 곳에서 아람 사람들과 맞섰을 때 아람 사람들이 이스라엘 군대를 공격했습니다.
[대상]19:18 그러나 아람 사람들은 이스라엘 군대에게 쫓겨 도망쳤습니다. 다윗과 그의 군대는 아람의 전차병 칠천 명과 아람의 보병 사만 명을 죽였습니다. 그들은 또 아람 군대의 사령관인 소박도 죽였습니다.
[대상]19:19 하닷에셀의 신하들은 이스라엘이 그들을 물리쳤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과 평화롭게 지내기로 하고 다윗을 섬겼습니다. 그 뒤로 아람 사람들은 암몬 사람들을 도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요압이 암몬을 멸망시키다
[대상]20:1 봄이 되어 요압이 이스라엘 군대를 이끌고 전쟁터로 나갔습니다. 그 때는 왕들이 전쟁터에 나갈 때였으나, 다윗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암몬 땅을 멸망시키고 랍바 성으로 가 성을 공격하여 멸망시켰습니다.
[대상]20:2 다윗이 그들 왕의 머리에서 금관을 벗겨 냈습니다. 한 달란트나 되는 금관에는 값진 보석들이 박혀 있었습니다. 그 금관은 다윗의 머리에 씌워졌습니다. 다윗은 그 성에서 값진 물건들을 많이 빼앗았습니다.
[대상]20:3 다윗은 랍바 성에 있던 사람들을 끌어 내어 톱질과 곡괭이질과 도끼질을 시켰습니다. 또한 다윗은 암몬 사람들의 모든 성에서도 그와 똑같은 일을 한 뒤,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블레셋의 거인들이 죽다
[대상]20:4 오래지 않아 게셀에서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거인족의 자손 십배를 죽였습니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은 항복했습니다.
[대상]20:5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에 또다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야일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사람 골리앗의 동생 라흐미를 죽였습니다. 라흐미의 창은 베틀채처럼 컸습니다.
[대상]20:6 그 뒤에 가드에서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에 또다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가드에는 굉장히 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손가락과 발가락이 여섯 개씩 모두 스물네 개가 있었습니다. 그도 역시 거인족의 자손이었습니다.
[대상]20:7 그가 이스라엘을 조롱하자,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단이 그를 죽였습니다.
[대상]20:8 이 블레셋 사람들은 가드에 살던 거인족의 자손입니다.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그들을 죽였습니다.

 

  다윗이 인구 조사를 하다
[대상]21:1 사탄이 이스라엘을 괴롭히려고 일어났습니다. 사탄이 다윗의 마음속에 이스라엘 백성의 수를 세어 보고 싶은 욕심을 주었습니다.
[대상]21:2 다윗이 요압과 군대 지휘관들에게 말했습니다.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의 수를 세시오. 그래서 그 수가 얼마나 되는지 나에게 알려 주시오."
[대상]21:3 요압이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왕에게 백 배나 더 많은 백성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내 주 왕이시여,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다 왕의 종이 아닙니까? 그런데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려 하십니까?"
[대상]21:4 그래도 다윗 왕은 요압에게 명령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요압은 다윗 앞에서 물러나와 온 이스라엘을 다니며 인구 조사를 한 다음,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대상]21:5 요압이 왕에게 백성의 수를 보고했습니다. 이스라엘에는 칼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모두 백십만 명이었고, 유다에는 사십칠만 명이 있었습니다.
[대상]21:6 그러나 요압은 다윗 왕의 명령을 못마땅하게 여겨 레위 지파와 베냐민 지파의 수는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대상]21:7 하나님께서도 이 일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게 벌을 내리셨습니다.
[대상]21:8 다윗이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제가 큰 죄를 지었습니다. 제발 저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제가 너무나 어리석은 일을 했습니다."
[대상]21:9 여호와께서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대상]21:10 "가서 다윗에게 이렇게 전하여라.'내가 너에게 세 가지 벌을 보여 줄 테니 그 중에서 하나를 골라라. 네가 고른 대로 너에게 벌을 내리겠다.'"
[대상]21:11 갓이 다윗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받을 벌을 골라라.
[대상]21:12 삼 년 동안, 가뭄이 들게 할 것인지, 칼을 들고 쫓아오는 원수를 피해 세 달 동안, 숨어 다닐 것인지, 아니면 삼 일 동안, 여호와께서 내리시는 칼을 받을 것인지 결정하여라. 그 삼 일 동안은 온 나라에 무서운 병이 돌 것이다. 여호와의 천사가 온 이스라엘을 두루 돌아다니며 백성을 칠 것이다.' 이제 저를 보내신 이에게 대답할 말을 정해 주십시오."
[대상]21:13 다윗이 갓에게 말했습니다. "너무나 고통스럽소. 사람들 손에 벌을 받는 것은 싫소. 여호와께서는 매우 자비로우신 분이오. 그러니 여호와께서 주시는 벌을 받는 편이 낫겠소."
[대상]21: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무서운 병을 내리사 칠만 명이나 되는 사람이 죽었습니다.
[대상]21:15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시어 예루살렘을 치게 하셨습니다. 천사가 예루살렘을 멸망시키려 사람들을 치자 여호와께서 그 모습을 보시고 마음을 돌이키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벌을 주고 있는 천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젠 되었다. 그만두어라." 그 때, 여호와의 천사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서 있었습니다.
[대상]21:16 다윗이 눈을 들어 보니, 여호와의 천사가 하늘과 땅 사이에 서서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을 겨누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다윗과 장로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그들은 슬픔을 나타내는 베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대상]21:17 다윗이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백성의 인구를 조사하라고 명령한 사람은 제가 아니었습니까? 제가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 백성들은 양처럼 저를 따르기만 했습니다. 그들이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저와 제 집안에만 벌을 내려 주십시오. 주의 백성을 죽이고 있는 이 무서운 병을 멈춰 주십시오."
[대상]21:18 그러자 여호와의 천사가 갓을 통해 다윗에게 명령했습니다.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제단을 쌓아 여호와께 예배를 드려라."
[대상]21:19 갓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씀을 전하자, 다윗은 순종하여 오르난의 타작 마당으로 갔습니다.
[대상]21:20 오르난이 밀을 타작하다 몸을 돌려 보니, 천사가 있었습니다. 그와 함께 있던 그의 네 아들이 몸을 숨겼습니다.
[대상]21:21 다윗이 오르난에게 갔습니다. 오르난은 다윗이 오는 것을 보고 밖으로 나가 얼굴을 땅에 대고 절을 했습니다.
[대상]21:22 다윗이 오르난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 제단을 쌓으려 하니 이 타작 마당을 나에게 파시오. 그러면 이 무서운 병이 그칠 것이오. 값은 넉넉히 계산해 주겠소."
[대상]21:23 오르난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이 타작 마당을 가지십시오. 내 주 왕이시여, 좋으실 대로 하십시오. 태워 드리는 제물인 번제물로 쓸 소와 땔감으로 쓸 타작 판과 곡식 제물로 쓸 밀을 드리겠습니다. 모두 다 왕에게 드리겠습니다."
[대상]21:24 왕이 오르난에게 대답했습니다. "아니오. 제 값을 다 주고 사겠소. 그대의 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리지는 않겠소. 거저 얻은 것을 태워 드리는 제물인 번제물로 바칠 수는 없소."
[대상]21:25 그리하여 다윗은 금 육백 세겔을 주고 그 땅을 샀습니다.
[대상]21:26 다윗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태워 드리는 제사인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다윗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자 여호와께서는 하늘로부터 번제물을 바치는 제단 위로 불을 내리사 그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대상]21:27 여호와께서 천사에게 칼을 칼집에 꽂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대상]21:28 다윗은 여호와께서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자기에게 대답해 주신 것을 보고 그 곳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대상]21:29 그 때에 여호와의 성막과 번제단은 기브온 언덕에 있었습니다. 그 성막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 있을 때, 모세가 만든 것입니다.
[대상]21:30 그러나 다윗은 여호와의 천사와 그의 칼이 무서워 그 성막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뜻을 여쭈어 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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