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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제임스 제인웨이(James Janeway, 1636~74) 청교도와 함께 [가장 큰 교만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합당치 않게 평가하는 것이며, 이 교만이 모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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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와 함께 교만

어떤 이들은 교만을 단지 그 사람의 지위에 맞지 않는 값비싼 옷과 장신구를 하고 다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들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 이외에는 더 생각하지 못합니다. 이제 저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큰 교만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합당치 않게 평가하는 것이며, 이 교만이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본성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봅시다. 모든 사람은 본성상 하나님을 대적해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을 보좌에서 쫓아내며 자신에게 왕관을 씌웁니다. 모든 사람은 주님을 대적해 자기 마음의 소리를 들으며 우리가 그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2:3)하고 말합니다. 이것은 의도적으로 죄를 범하는 모든 사람의 목소리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교만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은 하나님을 보좌에서 밀어내고 자신이 그 자리에 앉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피조물들 가운데 영광과 존귀를 받으셔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모든 것의 시작이시며 주인이신 하나님은 마땅히 모든 것의 마침이 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 받았기에 마땅히 드려야 할 것을 자유롭게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신 목적입니다. 모든 사람과 모든 소유는 만물의 마침이시며 중심이신 하나님께 드려져야 합니다. 하지만 범죄한 피조물은, 하나님을 바라볼 때, 자신을 섬기고 자신에게 공급하는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런 교만을 언제나 쉽게 눈치 챌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대담무쌍한 죄입니다. 사람의 교만과 하나님과 연합한 인간의 참된 탁월성 사이에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므로 자부심과 교만을 구별해야 합니다. 사람이 자신을 자연계의 모든 존재보다 우월한 존재로 생각하는 것은 교만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영적인 것을 이해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사람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연합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 제임스 제인웨이(James Janeway, 1636~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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