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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매튜 로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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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매튜 로렌스

천국의 것을 사랑한다고 스스로에게 호언장담하면서도 천국의 것을 묵상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리 마음을 속이는 것이며 스스로를 바보들의 낙원으로 데려가는 일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묵상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 높이 평가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 우리 마음은 우리가 사는 곳이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곳에 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묵상은 천국에 있습니까? 눈에 보이는 하늘을 묵상하는 것은 참으로 달콤한 일입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시 19:1)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은혜 받은 영혼에게는 그 내면의 것을 묵상하는 것이 훨씬 더 달콤한 일입니다. 별이 빛나는 하늘의 천장은 하나님의 집의 길바닥 포장일 뿐이며, 구름은 하나님 발의 티끌일 뿐입니다. 바깥의 영광이 그토록 크다면 내부의 영광은 어떻겠습니까? 오, 은혜를 입은 영혼에게 지성소를 들여다보고 매일매일 그리스도의 연회장에 함께 하는 일이 얼마나 달콤한 일이겠습니까? 하늘은 이를 위해 존재하며, 이것이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신부된 자들의 특권입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계 22:17). 신부가 기대하는 것만큼 그리스도가 속히 오시지 않는다면, 신부는 기필코 천국의 묵상 가운데 그리스도가 계신 곳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묵상은 신부의 영혼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그리스도와 천국의 묵상은 매우 달콤합니다(시 104:34). 신부는 천국에 대해 다윗이 하나님의 법에 대해 말한 것과 같이 말합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시 119:97).

『청교도와 함께하는 말씀묵상 365일』,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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