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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2장 [새번역] Numbers 22 [제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저의 입에 넣어 주시는 말씀, 그것이 무엇이든지, 저는 그것만을 말하겠습니다." 발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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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hen the Israelites traveled to the plains of Moab and camped along the Jordan across from Jericho.   1이스라엘 자손이 길을 떠나 모압 평지에 진을 쳤다. 그 곳은 요단 강 건너, 곧 여리고 맞은편이다.
2Now Balak son of Zippor saw all that Israel had done to the Amorites,   2십볼의 아들 발락은 이스라엘이 아모리 사람에게 한 모든 일을 보았다.
3and Moab was terrified because there were so many people. Indeed, Moab was filled with dread because of the Israelites.   3모압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수가 대단히 많아서 몹시 무서워하였다. 모압 사람들은 이스라엘 자손이 나타난 것 때문에 두려워하였다.
4The Moabites said to the elders of Midian, 'This horde is going to lick up everything around us, as an ox licks up the grass of the field.' So Balak son of Zippor, who was king of Moab at that time,   4모압 사람들이 미디안 장로들에게 말하였다. "이제 이 큰 무리들이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먹어치우고 있습니다. 마치 소가 들판의 풀을 뜯어먹듯 합니다." 십볼의 아들 발락은 그 당시 모압의 왕이었다.
5sent messengers to summon Balaam son of Beor, who was at Pethor, near the River, in his native land. Balak said: 'A people has come out of Egypt; they cover the face of the land and have settled next to me.   5그는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오려고 사신들을 브돌로 보내어 말을 전하게 하였다. 그 때에 발람은 큰 강 가, 자기 백성의 자손들이 사는 땅 브돌에 있었다. 발락이 한 말은 다음과 같다. "한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와서, 온 땅을 덮고 있습니다. 드디어 바로 나의 맞은편에까지 와서 자리잡았습니다.
6Now come and put a curse on these people, because they are too powerful for me. Perhaps then I will be able to defeat them and drive them out of the country. For I know that those you bless are blessed, and those you curse are cursed.'   6이제 오셔서, 나를 보아서 이 백성을 저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너무 강해서, 나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나는 그들을 쳐부수어서 이 땅에서 쫓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대가 복을 비는 이는 복을 받고, 그대가 저주하는 이는 저주를 받는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7The elders of Moab and Midian left, taking with them the fee for divination. When they came to Balaam, they told him what Balak had said.   7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은 길을 떠났다. 그들은 복채를 가지고 갔다. 발람에게 이르렀을 때에, 그들은 발락이 자기들에게 한 말을 전하였다.
8'Spend the night here,' Balaam said to them, 'and I will bring you back the answer the LORD gives me.' So the Moabite princes stayed with him.   8그러자 발람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오늘 은 여기에서 지내십시오. 주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그 말씀을 들어 본 다음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리하여 모압 고관들은 발람과 함께 머물렀다.
9God came to Balaam and asked, 'Who are these men with you?'   9하나님이 발람에게 오셔서 물으셨다. "너와 함께 있는 이 사람들이 누구냐?"
10Balaam said to God, 'Balak son of Zippor, king of Moab, sent me this message:   10발람이 하나님께 아뢰었다. "십볼의 아들 발락  모압 왕이 저에게 보낸 사신들입니다.
11'A people that has come out of Egypt covers the face of the land. Now come and put a curse on them for me. Perhaps then I will be able to fight them and drive them away.' "   11이집트에서 한 백성이 나왔는데, 그들이 온 땅을 덮었다고 합니다. 저더러 와서 발락에게 유리하도록 그 백성을 저주하여 달라는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렇게만 해준다면, 발락은 그 백성을 쳐부수어서, 그들을 쫓아낼 수 있겠다는 것입니다."
12But God said to Balaam, 'Do not go with them. You must not put a curse on those people, because they are blessed.'   12하나님이 발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그 사신들과 함께 가지 말아라. 이집트에서 나온 그 백성은 복을 받은 백성이니 저주하지도 말아라."
13The next morning Balaam got up and said to Balak's princes, "Go back to your own country, for the LORD has refused to let me go with you."   13다음날 아침에 발람이 일어나, 발락이 보낸 고관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의 나라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내가 당신들과 함께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14So the Moabite princes returned to Balak and said, 'Balaam refused to come with us.'   14그리하여 모압 고관들은 일어나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보고하였다.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기를 거절하였습니다."
15Then Balak sent other princes, more numerous and more distinguished than the first.   15발락은 사람들을 더 보냈다. 수도 늘리고 처음 갔던 이들보다 직위도 높은 사람들이었다.
16They came to Balaam and said: 'This is what Balak son of Zippor says: Do not let anything keep you from coming to me,   16그들이 발람에게 가서 말하였다. "십볼의 아들 발락이 말합니다. '아무것도 거리끼지 말고 나에게로 오시기 바랍니다.
17because I will reward you handsomely and do whatever you say. Come and put a curse on these people for me.'   17내가 그대에게 아주 후하게 보답하겠고, 또 그대가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하겠습니다. 꼭 오셔서, 나에게 좋도록, 저 백성에게 저주를 빌어 주시기 바랍니다.'"
18But Balaam answered them, 'Even if Balak gave me his palace filled with silver and gold, I could not do anything great or small to go beyond the command of the LORD my God.   18그러나 발람 발락의 신하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발락이 비록 그의 궁궐에 가득한 금과 은을 나에게 준다 해도, 주 나의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서는, 크든 작든,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19Now stay here tonight as the others did, and I will find out what else the LORD will tell me.'   19그대들은 오늘 은 이 곳에서 묵으십시오. 주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더 말씀하실지 알아보겠습니다."
20That night God came to Balaam and said, 'Since these men have come to summon you, go with them, but do only what I tell you.'   20그 날 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오셔서 말씀하셨다. "이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으니, 너는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거라. 그러나 내가 너에게 하는 말만 하도록 하여라."
21Balaam got up in the morning, saddled his donkey and went with the princes of Moab.   21발람은 아침에 일어나 자기 나귀에 안장을 얹고, 모압 고관들을 따라서 길을 나섰다.
22But God was very angry when he went, and the angel of the LORD stood in the road to oppose him. Balaam was riding on his donkey, and his two servants were with him.   22그러나 그가 길을 나서는 것 때문에 하나님이 크게 노하셨다. 주님의 천사가 그의 대적자가 되어서, 길에 서서 가로막았다.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탄 채로 있었고, 그의 두 종이 그와 함께 있었다.
23When the donkey saw the angel of the LORD standing in the road with a drawn sword in his hand, she turned off the road into a field. Balaam beat her to get her back on the road.   23나귀는 주님의 천사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을 벗어나 으로 들어갔다. 발람은 나귀를 때려 다시 길로 들어서게 하였다.
24Then the angel of the LORD stood in a narrow path between two vineyards, with walls on both sides.   24그러자 주님의 천사가 이번에는 두 포도원 사이의 좁은 길을 막아섰다. 길 이쪽에도 담이 있고, 길 저쪽에도 담이 있었다.
25When the donkey saw the angel of the LORD, she pressed close to the wall, crushing Balaam's foot against it. So he beat her again.   25나귀는 주님의 천사를 보자, 이쪽 벽으로 을 바짝 붙여, 발람의 발을 벽에 긁히게 하였다. 그러자 발람이 나귀를 한 대 더 때렸다.
26Then the angel of the LORD moved on ahead and stood in a narrow place where there was no room to turn, either to the right or to the left.   26그 때에 주님의 천사가 앞으로 더 나아가,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피할 수 없는 좁은 곳에 섰다.
27When the donkey saw the angel of the LORD, she lay down under Balaam, and he was angry and beat her with his staff.   27나귀는 주님의 천사를 보고는, 발람을 태운 채로 주저앉았다. 발람은 화가 나서 지팡이로 나귀를 때렸다.
28Then the LORD opened the donkey's mouth, and she said to Balaam, "What have I done to you to make you beat me these three times?"   28그 때에 주님께서 그 나귀의 입을 여시니, 그 나귀가 발람에게 말하였다. "제가 주인 어른께 무슨 잘못을 하였기에, 저를 이렇게 세 번씩이나 때리십니까?"
29Balaam answered the donkey, 'You have made a fool of me! If I had a sword in my hand, I would kill you right now.'   29발람이 나귀에게 대답하였다. "너는 나를 놀림감으로 여기느냐? 내가 칼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이 자리에서 너를 죽였을 것이다."
30The donkey said to Balaam, 'Am I not your own donkey, which you have always ridden, to this day? Have I been in the habit of doing this to you?' 'No,' he said.   30나귀가 발람에게 말하였다. "저야말로 오늘까지 어른께서 늘 타시던 어른의 나귀가 아닙니까? 제가 언제 이처럼 버릇없이 군 적이 있었습니까?" 발람 대답하였다. "없었다."
31Then the LORD opened Balaam's eyes, and he saw the angel of the LORD standing in the road with his sword drawn. So he bowed low and fell facedown.   31그 때에 주님께서 발람의 두 눈을 열어 주셨다. 그제야 그는, 주님의 천사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았다. 발람 머리를 숙이고 엎드렸다.
32The angel of the LORD asked him, 'Why have you beaten your donkey these three times? I have come here to oppose you because your path is a reckless one before me.   32주님의 천사가 그에게 물었다. "너는 왜 너의 나귀를 이렇게 세 번씩이나 때리느냐? 네가 가서는 안 될 길이기에 너를 막으려고 이렇게 왔다.
33The donkey saw me and turned away from me these three times. If she had not turned away, I would certainly have killed you by now, but I would have spared her.'   33나귀는 나를 보고, 나에게서 세 번이나 비켜섰다. 다행히 나귀가 비켜섰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내가, 나귀는 살렸겠지만, 너는 분명히 죽였을 것이다."
34Balaam said to the angel of the LORD, 'I have sinned. I did not realize you were standing in the road to oppose me. Now if you are displeased, I will go back.'   34발람이 주님의 천사에게 말하였다. "제가 잘못하였습니다. 천사께서 저를 만나시려고 길에 서 계신 것을 몰랐습니다. 제가 가는 것이 잘못이면, 저는 되돌아가겠습니다."
35The angel of the LORD said to Balaam, 'Go with the men, but speak only what I tell you.' So Balaam went with the princes of Balak.   35주님의 천사가 발람에게 말하였다. "저 사람들하고 같이 가거라. 그러나 너는 내가 말해 주는 것만 말하여라." 그리하여 발람 발락이 보낸 고관들과 함께 갔다.
36When Balak heard that Balaam was coming, he went out to meet him at the Moabite town on the Arnon border, at the edge of his territory.   36발락 발람이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맞이하러, 그의 영토가 끝나는 아르논 강 경계에 있는 모압의 한 성읍까지 나아갔다.
37Balak said to Balaam, "Did I not send you an urgent summons? Why didn't you come to me? Am I really not able to reward you?"   37발락 발람에게 말하였다. "내가 당신을 불러오려고 사신을 보내고 또 보내지 않았습니까? 어찌하여 곧바로 나에게 오지 않으셨습니까? 내가 당신을 존귀하게 대접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셨습니까?"
38'Well, I have come to you now,' Balaam replied. 'But can I say just anything? I must speak only what God puts in my mouth.'   38발람 발락에게 대답하였다. "보십시오, 이렇게 제가 임금님께 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저의 입에 넣어 주시는 말씀, 그것이 무엇이든지, 저는 그것만을 말하겠습니다."
39Then Balaam went with Balak to Kiriath Huzoth.   39발람 발락과 함께 갔다. 그들은 후솟 마을까지 갔다.
40Balak sacrificed cattle and sheep, and gave some to Balaam and the princes who were with him.   40발락은 소와 양을 잡아 제사를 드리고, 발람과 그를 데리고 온 고관들에게 고기 얼마를 보내 주었다.
41The next morning Balak took Balaam up to Bamoth Baal, and from there he saw part of the people.   41다음날 아침이 되니, 발락 발람을 데리고 바알 산당으로 올라갔다. 거기에서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이 친 진의 끝부분을 보았다.
1이스라엘 백성은 다시 행진하여 여리고 맞은편 요단강 동쪽 모압 평야에 진을 쳤다.   1וַיִּסְעוּ בְּנֵי יִשְׂרָאֵל וַיַּחֲנוּ בְּעַרְבֹות מֹואָב מֵעֵבֶר לְיַרְדֵּן יְרֵחֹו׃ ס
2-3이때 십볼의 아들 모압  발락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모리 사람들에게 행한 모든 일과 그들의 수가 많다는 말을 듣고 자기 백성들과 함께 공포에 떨고 있었다.   2וַיַּרְא בָּלָק בֶּן־צִפֹּור אֵת כָּל־אֲשֶׁר־עָשָׂה יִשְׂרָאֵל לָאֱמֹרִי׃
    3וַיָּגָר מֹואָב מִפְּנֵי הָעָם מְאֹד כִּי רַב־הוּא וַיָּקָץ מֹואָב מִפְּנֵי בְּנֵי יִשְׂרָאֵל׃
4그래서 모압 사람들은 미디안 지도자들에게 가서 "이 이스라엘 무리들이 마치 소가 초원의 풀을 뜯어먹듯이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을 먹어 치우려고 합니다" 하였다. 그리고 발락왕은   4וַיֹּאמֶר מֹואָב אֶל־זִקְנֵי מִדְיָן עַתָּה יְלַחֲכוּ הַקָּהָל אֶת־כָּל־סְבִיבֹתֵינוּ כִּלְחֹךְ הַשֹּׁור אֵת יֶרֶק הַשָּׂדֶה וּבָלָק בֶּן־צִפֹּור מֶלֶךְ לְמֹואָב בָּעֵת הַהִוא׃
5유프라테스강 근처 자기 고향 브돌에 살고 있는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오라고 사람을 보내면서 그에게 이렇게 전하라고 지시하였다. "한 민족이 이집트에서 나와 온 땅을 휩쓸며 우리 곁에까지 와 있습니다.   5וַיִּשְׁלַח מַלְאָכִים אֶל־בִּלְעָם בֶּן־בְּעֹור פְּתֹורָה אֲשֶׁר עַל־הַנָּהָר אֶרֶץ בְּנֵי־עַמֹּו לִקְרֹא־לֹו לֵאמֹר הִנֵּה עַם יָצָא מִמִּצְרַיִם הִנֵּה כִסָּה אֶת־עֵין הָאָרֶץ וְהוּא יֹשֵׁב מִמֻּלִי׃
6그들은 우리보다 훨씬 강합니다. 제발 와서 나를 위해 그들을 저주해 주시오. 그러면 내가 그들을 무찔러 내 땅에서 몰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고 당신이 저주하는 자는 저주받는 줄을 내가 알고 있습니다."   6וְעַתָּה לְכָה־נָּא אָרָה־לִּי אֶת־הָעָם הַזֶּה כִּי־עָצוּם הוּא מִמֶּנִּי אוּלַי אוּכַל נַכֶּה־בֹּו וַאֲגָרְשֶׁנּוּ מִן־הָאָרֶץ כִּי יָדַעְתִּי אֵת אֲשֶׁר־תְּבָרֵךְ מְבֹרָךְ וַאֲשֶׁר תָּאֹר יוּאָר׃
7모압 지도자들과 미디안 지도자들은 돈을 가지고 발람에게 가서 발락이 한 말을 그대로 전하였다.   7וַיֵּלְכוּ זִקְנֵי מֹואָב וְזִקְנֵי מִדְיָן וּקְסָמִים בְּיָדָם וַיָּבֹאוּ אֶל־בִּלְעָם וַיְדַבְּרוּ אֵלָיו דִּבְרֵי בָלָק׃
8그러자 발람이 "오늘 은 여기서 지내시오.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대로 당신들에게 대답하겠소" 하였다. 그래서 모압 지도자들은 거기서 발람과 함께 그 날 을 보냈다.   8וַיֹּאמֶר אֲלֵיהֶם לִינוּ פֹה הַלַּיְלָה וַהֲשִׁבֹתִי אֶתְכֶם דָּבָר כַּאֲשֶׁר יְדַבֵּר יְהוָה אֵלָי וַיֵּשְׁבוּ שָׂרֵי־מֹואָב עִם־בִּלְעָם׃
9그 날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너와 함께 있는 이 사람들이 누구냐?" 하고 물으셨다.   9וַיָּבֹא אֱלֹהִים אֶל־בִּלְעָם וַיֹּאמֶר מִי הָאֲנָשִׁים הָאֵלֶּה עִמָּךְ׃
10그래서 발람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이들은 모압  십볼의 아들 발락이 보낸 사람들입니다. 발락은 이들을 통해 나에게 이런 말을 전했습니다.   10וַיֹּאמֶר בִּלְעָם אֶל־הָאֱלֹהִים בָּלָק בֶּן־צִפֹּר מֶלֶךְ מֹואָב שָׁלַח אֵלָי׃
11이집트에서 한 민족이 나와 온 땅을 휩쓸고 있으니 나를 위해 그들을 저주해 주시오. 그러면 내가 싸워 그들을 몰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11הִנֵּה הָעָם הַיֹּצֵא מִמִּצְרַיִם וַיְכַס אֶת־עֵין הָאָרֶץ עַתָּה לְכָה קָבָה־לִּי אֹתֹו אוּלַי אוּכַל לְהִלָּחֶם בֹּו וְגֵרַשְׁתִּיו׃
12그때 하나님이 발람에게 "너는 이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아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12וַיֹּאמֶר אֱלֹהִים אֶל־בִּלְעָם לֹא תֵלֵךְ עִמָּהֶם לֹא תָאֹר אֶת־הָעָם כִּי בָרוּךְ הוּא׃
13발람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발락이 보낸 사람들에게 "당신들은 돌아가시오. 여호와께서는 내가 당신들과 함께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3וַיָּקָם בִּלְעָם בַּבֹּקֶר וַיֹּאמֶר אֶל־שָׂרֵי בָלָק לְכוּ אֶל־אַרְצְכֶם כִּי מֵאֵן יְהוָה לְתִתִּי לַהֲלֹךְ עִםָּכֶם׃
14그래서 모압의 지도자들은 발락에게 돌아가서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는 것을 거절하였습니다" 하고 보고하였다.   14וַיָּקוּמוּ שָׂרֵי מֹואָב וַיָּבֹאוּ אֶל־בָּלָק וַיֹּאמְרוּ מֵאֵן בִּלְעָם הֲלֹךְ עִמָּנוּ׃
15그러자 발락은 다시 그들보다 지위가 더 높은 사람들을 전보다 많이 보냈는데   15וַיֹּסֶף עֹוד בָּלָק שְׁלֹחַ שָׂרִים רַבִּים וְנִכְבָּדִים מֵאֵלֶּה׃
16그들은 발람에게 가서 발락의 말을 이렇게 전하였다. "나에게 오는 것을 꺼리지 마시오.   16וַיָּבֹאוּ אֶל־בִּלְעָם וַיֹּאמְרוּ לֹו כֹּה אָמַר בָּלָק בֶּן־צִפֹּור אַל־נָא תִמָּנַע מֵהֲלֹךְ אֵלָי׃
17내가 당신에게 충분히 사례하고 또 당신이 무슨 말을 해도 다 들어주겠소. 그러니 제발 와서 나를 위해 이 백성을 저주해 주시오."   17כִּי־כַבֵּד אֲכַבֶּדְךָ מְאֹד וְכֹל אֲשֶׁר־תֹּאמַר אֵלַי אֶעֱשֶׂה וּלְכָה־נָּא קָבָה־לִּי אֵת הָעָם הַזֶּה׃
18그러나 발람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발락왕이 금은 보화가 가득한 궁전을 나에게 준다고 해도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어기는 일은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소.   18וַיַּעַן בִּלְעָם וַיֹּאמֶר אֶל־עַבְדֵי בָלָק אִם־יִתֶּן־לִי בָלָק מְלֹא בֵיתֹו כֶּסֶף וְזָהָב לֹא אוּכַל לַעֲבֹר אֶת־פִּי יְהוָה אֱלֹהָי לַעֲשֹׂות קְטַנָּה אֹו גְדֹולָה׃
19그러나 당신들도 오늘 은 여기서 보내시오. 혹시 여호와께서 나에게 일러 줄 다른 말씀이 있는지 알아보겠소."   19וְעַתָּה שְׁבוּ נָא בָזֶה גַּם־אַתֶּם הַלָּיְלָה וְאֵדְעָה מַה־יֹּסֵף יְהוָה דַּבֵּר עִמִּי׃
20그 날  하나님이 발람에게 "그 사람들이 너를 데리러 왔거든 그들과 함께 가거라. 그러나 너는 내가 말하는 대로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20וַיָּבֹא אֱלֹהִים אֶל־בִּלְעָם לַיְלָה וַיֹּאמֶר לֹו אִם־לִקְרֹא לְךָ בָּאוּ הָאֲנָשִׁים קוּם לֵךְ אִתָּם וְאַךְ אֶת־הַדָּבָר אֲשֶׁר־אֲדַבֵּר אֵלֶיךָ אֹתֹו תַעֲשֶׂה׃
21그래서 다음날 아침 발람은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그들과 함께 갔다.   21וַיָּקָם בִּלְעָם בַּבֹּקֶר וַיַּחֲבֹשׁ אֶת־אֲתֹנֹו וַיֵּלֶךְ עִם־שָׂרֵי מֹואָב׃
22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발람이 그들과 함께 가는 것을 보시고 몹시 분노하셨다. 발람이 두 종을 거느리고 나귀를 타고 가고 있을 때 여호와의 천사가 그의 길을 막아 섰다.   22וַיִּחַר־אַף אֱלֹהִים כִּי־הֹולֵךְ הוּא וַיִּתְיַצֵּב מַלְאַךְ יְהוָה בַּדֶּרֶךְ לְשָׂטָן לֹו וְהוּא רֹכֵב עַל־אֲתֹנֹו וּשְׁנֵי נְעָרָיו עִמֹּו׃
23그러자 나귀는 여호와의 천사가 칼을 빼들고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길을 벗어나 으로 들어갔다. 그래서 발람은 나귀를 길로 다시 들어서게 하려고 채찍질하였다.   23וַתֵּרֶא הָאָתֹון אֶת־מַלְאַךְ יְהוָה נִצָּב בַּדֶּרֶךְ וְחַרְבֹּו שְׁלוּפָה בְּיָדֹו וַתֵּט הָאָתֹון מִן־הַדֶּרֶךְ וַתֵּלֶךְ בַּשָּׂדֶה וַיַּךְ בִּלְעָם אֶת־הָאָתֹון לְהַטֹּתָהּ הַדָּרֶךְ׃
24이번에는 여호와의 천사가 두 포도원 사이에 있는 좁은 길에 섰는데 양쪽에는 담이 있었다.   24וַיַּעֲמֹד מַלְאַךְ יְהוָה בְּמִשְׁעֹול הַכְּרָמִים גָּדֵר מִזֶּה וְגָדֵר מִזֶּה׃
25나귀가 여호와의 천사를 보고 을 담에 대고 버티며 발람의 발을 담에 비벼 상하게 하자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였다.   25וַתֵּרֶא הָאָתֹון אֶת־מַלְאַךְ יְהוָה וַתִּלָּחֵץ אֶל־הַקִּיר וַתִּלְחַץ אֶת־רֶגֶל בִּלְעָם אֶל־הַקִּיר וַיֹּסֶף לְהַכֹּתָהּ׃
26그때 여호와의 천사는 앞으로 더 나아가서 좌우로 빠져나갈 틈이 없는 좁은 곳에 섰다.   26וַיֹּוסֶף מַלְאַךְ־יְהוָה עֲבֹור וַיַּעֲמֹד בְּמָקֹום צָר אֲשֶׁר אֵין־דֶּרֶךְ לִנְטֹות יָמִין וּשְׂמֹאול׃
27나귀가 그 천사를 보고 땅에 엎드리자 발람이 화가 나서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렸다.   27וַתֵּרֶא הָאָתֹון אֶת־מַלְאַךְ יְהוָה וַתִּרְבַּץ תַּחַת בִּלְעָם וַיִּחַר־אַף בִּלְעָם וַיַּךְ אֶת־הָאָתֹון בַּמַּקֵּל׃
28그때 여호와께서 나귀의 입을 열어 말할 수 있게 하시자 나귀가 발람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다고 이렇게 세 번씩이나 나를 때리십니까?"   28וַיִּפְתַּח יְהוָה אֶת־פִּי הָאָתֹון וַתֹּאמֶר לְבִלְעָם מֶה־עָשִׂיתִי לְךָ כִּי הִכִּיתַנִי זֶה שָׁלֹשׁ רְגָלִים׃
29네가 나를 놀렸기 때문이다. 내 손에 칼만 있었더라면 벌써 너를 죽여 버렸을 것이다.   29וַיֹּאמֶר בִּלְעָם לָאָתֹון כִּי הִתְעַלַּלְתְּ בִּי לוּ יֶשׁ־חֶרֶב בְּיָדִי כִּי עַתָּה הֲרַגְתִּיךְ׃
30나는 오늘까지 당신이 평생 타고 다니는 나귀가 아닙니까? 내가 당신에게 이렇게 한 적이 있었습니까? "없었다."   30וַתֹּאמֶר הָאָתֹון אֶל־בִּלְעָם הֲלֹוא אָנֹכִי אֲתֹנְךָ אֲשֶׁר־רָכַבְתָּ עָלַי מֵעֹודְךָ עַד־הַיֹּום הַזֶּה הַהַסְכֵּן הִסְכַּנְתִּי לַעֲשֹׂות לְךָ כֹּה וַיֹּאמֶר לֹא׃
31그때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자 그는 여호와의 천사가 칼을 빼들고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머리를 숙이며 땅에 엎드렸다.   31וַיְגַל יְהוָה אֶת־עֵינֵי בִלְעָם וַיַּרְא אֶת־מַלְאַךְ יְהוָה נִצָּב בַּדֶּרֶךְ וְחַרְבֹּו שְׁלֻפָה בְּיָדֹו וַיִּקֹּד וַיִּשְׁתַּחוּ לְאַפָּיו׃
32그러자 천사가 말하였다. "너는 왜 나귀를 이와 같이 세 번씩이나 때렸느냐? 네가 가서는 안 될 길을 가기 때문에 내가 너를 막으려고 왔으나   32וַיֹּאמֶר אֵלָיו מַלְאַךְ יְהוָה עַל־מָה הִכִּיתָ אֶת־אֲתֹנְךָ זֶה שָׁלֹושׁ רְגָלִים הִנֵּה אָנֹכִי יָצָאתִי לְשָׂטָן כִּי־יָרַט הַדֶּרֶךְ לְנֶגְדִּי׃
33나귀가 나를 보고 세 번이나 피해갔다. 만일 나귀가 피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만 살려 두었을 것이다."   33וַתִּרְאַנִי הָאָתֹון וַתֵּט לְפָנַי זֶה שָׁלֹשׁ רְגָלִים אוּלַי נָטְתָה מִפָּנַי כִּי עַתָּה גַּם־אֹתְכָה הָרַגְתִּי וְאֹותָהּ הֶחֱיֵיתִי׃
34내가 죄를 범했습니다. 나는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 있는 것을 몰랐습니다. 내가 가는 것을 기쁘게 여기지 않으신다면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34וַיֹּאמֶר בִּלְעָם אֶל־מַלְאַךְ יְהוָה חָטָאתִי כִּי לֹא יָדַעְתִּי כִּי אַתָּה נִצָּב לִקְרָאתִי בַּדָּרֶךְ וְעַתָּה אִם־רַע בְּעֵינֶיךָ אָשׁוּבָה לִּי׃
35이 사람들과 함께 가거라. 그러나 너는 내가 너에게 일러 주는 말만 해야 한다. 그래서 발람은 그들과 함께 갔다.   35וַיֹּאמֶר מַלְאַךְ יְהוָה אֶל־בִּלְעָם לֵךְ עִם־הָאֲנָשִׁים וְאֶפֶס אֶת־הַדָּבָר אֲשֶׁר־אֲדַבֵּר אֵלֶיךָ אֹתֹו תְדַבֵּר וַיֵּלֶךְ בִּלְעָם עִם־שָׂרֵי בָלָק׃
36발락 발람이 온다는 말을 듣고 모압의 국경 아르논 강변에 있는 아르성에까지 가서 그를 반갑게 맞으며   36וַיִּשְׁמַע בָּלָק כִּי בָא בִלְעָם וַיֵּצֵא לִקְרָאתֹו אֶל־עִיר מֹואָב אֲשֶׁר עַל־גְּבוּל אַרְןֹן אֲשֶׁר בִּקְצֵה הַגְּבוּל׃
37내가 당신을 급히 불렀는데 왜 속히 오지 않았소? 내가 당신에게 사례하지 않을 줄 알았소? 하였다.   37וַיֹּאמֶר בָּלָק אֶל־בִּלְעָם הֲלֹא שָׁלֹחַ שָׁלַחְתִּי אֵלֶיךָ לִקְרֹא־לָךְ לָמָּה לֹא־הָלַכְתָּ אֵלָי הַאֻמְנָם לֹא אוּכַל כַּבְּדֶךָ׃
38그래서 발람 발락에게 "내가 이렇게 오기는 하였습니다마는 무엇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하나님이 나에게 일러 주시는 말만 할 따름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8וַיֹּאמֶר בִּלְעָם אֶל־בָּלָק הִנֵּה־בָאתִי אֵלֶיךָ עַתָּה הֲיָכֹול אוּכַל דַּבֵּר מְאוּמָה הַדָּבָר אֲשֶׁר יָשִׂים אֱלֹהִים בְּפִי אֹתֹו אֲדַבֵּר׃
39그러고서 발람 발락과 함께 기럇-후솟으로 갔다.   39וַיֵּלֶךְ בִּלְעָם עִם־בָּלָק וַיָּבֹאוּ קִרְיַת חֻצֹות׃
40거기서 발락은 소와 양을 잡아 발람과 그리고 자기와 함께 있는 지도자들을 대접하였다.   40וַיִּזְבַּח בָּלָק בָּקָר וָצֹאן וַיְשַׁלַּח לְבִלְעָם וְלַשָּׂרִים אֲשֶׁר אִתֹּו׃
41다음날 아침 발락 발람을 데리고 바못-바알산으로 올라갔으며 거기서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을 내려다보았다.   41וַיְהִי בַבֹּקֶר וַיִּקַּח בָּלָק אֶת־בִּלְעָם וַיַּעֲלֵהוּ בָּמֹות בָּעַל וַיַּרְא מִשָּׁם קְצֵה הָעָ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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