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시편 46:5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영감스러운 선언입니다. 세상 것에 쉽사리 요동하는 우리가 그 무엇으로도 평화를 잃지 않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까? 있습니다. 이 문제는 사도 바울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때 성령께서 그에게 "결박과 환난 (행 20:23)이 기다린다고 경고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는 당당히 외칩니다. “이 어느 것도 나를 흔들지 못하리라"(행 20:24, KJV).
바울의 인생에서 흔들릴 수 있는 것은 이미 다 흔들렸고, 그는 더 이상 그 무엇도, 심지어 생명까지도 이 세상에서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뜻에 우리를 의탁한다면 이와 같은 경지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처럼 우리도 사소한 걱정이 오나 인생의 중차대한 시련 이 오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 무엇도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 (빌 4:7), 곧 우리가 얻은 이 평화를 흔들 만한 힘이 없을 테니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평화가 오직 당신께만 의지해 온 이들이 받을 유산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계 3:12). 하나님 집의 기둥처럼 흔들림 없는 마음, 정녕 이 고귀한 목적이 있어 우리는 그 집에 이르기까지 받아야 할 모든 시련을 기꺼이 견디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나라 어떤 도시의 중심이시면 그곳은 시온산처럼 요동치 아니합니다(시 125:1). 하나님께서 어떤 영혼의 중심이시면, 사방에서 거친 파도와 같은 시련이 닥쳐도 그 영혼에는 여일한 평화가 있습니다. 이러한 평화는 세상이 줄 수도 빼앗을 수도 없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시련과 고난의 징후만 보여도 나뭇잎처럼 흔들리는 까닭이 무엇입니까? 영혼에 하나님이 없고, 그 마음에 세상이 가득해서 그렇습니다.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시온산이 요동치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시 125:1). 이 시편이 저 옛날 스코틀랜드에서 다음과 같은 시로 다시 번역되었습니다. 우리 마음 쇠처럼 단단해집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시온산과 같이 굳게 서서
움직임이나 흔들림도 없으니
무쇠처럼 영원히 견고하리라.
January 29
Unshaken in Christ
God is in the midst of her; she shall not be moved: God shall help her, and that right early — Ps 46:2,3,5
“Shall not be moved”—what an inspiring declaration! Can it be possible that we, who are so easily moved by the things of earth, can arrive at a place where nothing can upset us or disturb our calm? Yes, it is possible; and the Apostle Paul knew it. When he was on his way to Jerusalem where he foresaw that “bonds and afflictions” awaited him, he could say triumphantly, “But none of these things move me.” Everything in Paul’s life and experience that could be shaken had been shaken, and he no longer counted his life, or any of life’s possessions, dear to him. And we, if we will but let God have His way with us, may come to the same place, so that neither the fret and tear of little things of life, nor the great and heavy trials, can have power to move us from the peace that passeth understanding, which is declared to be the portion of those who have learned to rest only on God.
“Him that overcometh will I make a pillar in the temple of my God; and he shall go no more out.” To be as immovable as a pillar in the house of our God, is an end for which one would gladly endure all the shakings that may be necessary to bring us there! —Hannah Whitall Smith
When God is in the midst of a kingdom or city He makes it as firm as Mount Zion, that cannot be removed. When He is in the midst of a soul, though calamities throng about it on all hands, and roar like the billows of the sea, yet there is a constant calm within, such a peace as the world can neither give nor take away. What is it but want of lodging God in the soul, and that in His stead the world is in men’s hearts, that makes them shake like leaves at every blast of danger? —Archbishop Leighton
“They that trust in the Lord shall be as Mount Zion, which cannot be removed, but abideth forever.” There is a quaint old Scottish version that puts iron into our blood:
“Who sticketh to God in stable trust
As Zion’s mount he stands full just,
Which moveth no whit, nor yet doth reel,
But standeth forever as stiff as st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