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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족된 필요 - 토머스 맨턴(Thomas Manton, 1620–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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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족된 필요

 

보아라, 예루살렘아, 내가 네 이름을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네 성벽을 늘 지켜보고 있다.” (이사야 49:16 / 새번역)

 

아버지는 당신 자녀를 굶게 하지 않으실 것이며, 하나님과 같은 아버지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여러분의 상태를 모르시거나 무시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모든 필요와 곤궁을 정확히 아십니다. 하나님이 성도를 선대하기 위해 자신을 얼마나 낮추셨는지 관찰해 보십시오.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49:16).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기억하기 위해 손바닥에 붙여 놓듯이 하나님도 그렇게 하십니다. 사람의 예를 빌려 말하자면, 당신 손에 자국을 내십니다.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10:30). 하나님은 성도의 필요를 특별히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앞에서 성도의 필요를 드러내는 하나님의 비망록입니다(9:24). 율법의 대제사장이 하나님 앞에서 섬길 때 가슴과 어깨에 지파들의 이름을 달고 들어가야 했던 것은, 모든 신자를 대신해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나타내시는 그리스도의 가슴에 우리가 어떻게 담겨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형입니다.

 

토머스 맨턴(Thomas Manton, 16201677), 청교도와 함께하는 말씀묵상 365,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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